226 십자가시리즈 4언_버림받은 자의 비전 1

샬롬,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비전 멘토링 컬럼, 오늘은 [버림받은 자의 비전 1]이라는 제목으로 은혜를 나누겠습니다. 여러분, 세상에 버림받은 사람에게 무슨 선한 것이 있다고 버림받은 자의 비전이라는 말을 있을까요? 버림받았다면 참으로 슬픈 사람이고 버림받을 정도로 어느 면에서는 인정받지 못한 사람이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말입니다. 버림받음을 경험해 보지 않은 사람이 있을까요? 모든 것을 가진 같은 사람에게도 누군가, 무엇인가, 어디에선가, 언젠간 인생의 씁쓸함 속에서 비애를 느끼는 소외감을 가진다는 것을 아십니까? 학벌, 재력, 미모, 가문이 아무리 좋아도 신앙과 영성이 아무리 좋아도 우리는 버림받으며 슬퍼하며 안타까운 삶을 있습니다.

 

대표적인 분이 예수님이십니다. 그럴리가 없다고요? 예수님은 전능자 하나님이신데 버림받고 슬퍼하실 분이 아니라고요? 그런데 마태복음 27:46 마가복음 15: 27에서 예수님은 스스로 그렇다고 말씀하십니다.

엘리, 엘리, 라마사박다니.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

 

어떤 불교 대학의 교수님이시며 승려이신 분은 예수님의 말씀에 대하여 드디어 예수가 정신이 들어서 자신이 구원자가 아니라 죽음 앞에서 없이 연약한 인간임을 실토하는 상황으로 이해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는 예수는 과대망상증, 구원자 신드롬에 걸려서 그렇다 치더라도 그런 과대마상증에 걸린 예수를 따르며 믿는 기독교인들이 도저히 이해가 안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과연 예수님께서는 십자가에서 장엄한 죽음을 맞이하시면서 그런 말씀을 하셔서 이런 조롱을 받으셔야 했을까요? 아버지여 저들의 죄를 용서하여 주옵소서, 자기들이 하는 것을 알지 못하나이다, 내가 진실로 이르노니 네가 오늘 나와 함께 낙원에 있으리라, 이루었다이런 말씀만 하셨으면 좋았을텐데 말입니다. 그런데 실상은 그런 위대해 보이는 말씀도 하셨지만 자신이 버림받으셨다는 말씀도 하셨다는 것이 진실입니다.

 

그렇다면 예수님께서는 그런 말씀을 하셨을까요?

말씀을 하신 이유는 말씀을 하신 결과를 보면 있습니다. 마태복음 27 51절로 54절은 예수님께서 말씀을 하신 후에 일어난 사건들에 대하여 다른 어느 복음서도 알려주지 않는 놀라운 것을 다음과 같이 알려 줍니다.

 

27:51 이에 성소 휘장이 위로부터 아래까지 찢어져 둘이 되고

땅이 진동하며 바위가 터지고 

27:52 무덤들이 열리며 자던 성도의 몸이 많이 일어나되 

27:53 예수의 부활 후에 그들이 무덤에서 나와서 거룩한 성에 들어가 많은 사람에게 보이니라 

27:54 백부장과 및 함께 예수를 지키던 자들이 지진과 그 일어난 일들을 보고 심히 두려워하여 이르되 이는 진실로 하나님의 아들이었도다 하더라 

 

 

마태복음 27 51절로 54절의 말씀은 참으로 하나같이 불가능한 것들을 말해줍니다.

 

첫째로 27 51절에서 성전 휘장이 위로부터 아래로 갈라졌다하는데 이것은 불가능한 일입니다.

헤롯 성전 휘장의 크기는 40규빗 20미터*20미터였고 두께는 10cm였습니다.

정도이면 황소 마리가 양쪽에서 끌어도 찢어지지 않을 것입니다.

 

그런데 20미터 높이와 10cm두께의 휘장이 위로부터 아래로 찢어졌다는 것은 우리가 알고 있는 것과 같이 인간이 있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말해줍니다. 예수님께서 하셨다는 것이지요. 하나님께서 그간 막혔던 것을 찢으셨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히브리서 10 20절은 말씀하십니다.

 

10:19 그러므로 형제들아 우리가 예수의 피를 힘입어 성소에 들어갈 담력을 얻었나니 

10:20 그 길은 우리를 위하여 휘장 가운데로 열어 놓으신 새로운 살 길이요 휘장은 곧 그의 육체니라

 

휘장은 성소와 지성소에 벽과 문의 역할을 했습니다. 휘장은 청색, 자주색, 붉은색 그리고 흰색 실로 만들어졌습니다. 청색은 예수님께서 계신 하늘을 상징하고, 자주색은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못박힐 때에 입으셨던 왕의 옷을 상징합니다. 그리고 붉은 색은 주님의 보혈을 상징하고 흰색은 그것을 통해 정케된 인간을 상징합니다.

 

희장엔 케루빔 천사들이 수놓아졌는데 이것은 창세기 3 24절에서 말씀하신 천사들이 아담과 이브로 하여금 생명나무에 접근하는 것을 막기 위하여 천사들을 에덴 동쪽을 지키게 것을 상징합니다.

3:24 이같이 하나님이 그 사람을 쫓아내시고 에덴 동산 동쪽에 그룹들과 두루 도는 불 칼을 두어 생명 나무의 길을 지키게 하시니라  

 

, 휘장은 창세기 3 24 이후 인간의 타락이후에 하나님과 인간 사이를 구분하고 막는 장치였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휘장이 갈라졌다는 것은 창세기 3장의 저주를 원점으로 되돌리는 사건이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죄짓기 이전의 상태로 돌이키셨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땅의 성전 휘장이 갈라진 것은 천국 보좌에서도 인간과 하나님 사이에 막힌 담을 허셨다는 것입니다. 불가능한 것이 버림받은 이가 성취한 일이었습니다.

 

둘째로 십자가의 버림받음 이후에 일어난 사건은 땅이 진동하고 바위가 갈라지는 것입니다. 역사 속에서 지진은 자주 있었지만 바위가 갈라지는 일은 흔치 않은 일입니다. 그런데 땅의 바위가 갈라졌다는 것은 땅의 견고한 것들이 갈라졌다는 것입니다. 땅의 견고한 것들은 땅에 바위같이 진치고 있던 사탄의 견고한 진들이 훼파되었다는 것입니다. 불가능한 것이 버림받은 이가 성취한 일이었습니다.

셋째로 27 52절에 무덤이 열리고 자던자가 일어났다는 말은 하데스로 표현된 죽음의 문이 열렸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인간의 타락 이후에 번도 없었던 초유의 사태였습니다. 그런데 사건이 일어난 것입니다. 불가능한 것이 버림받은 이가 성취한 일이었습니다.

네번째로 27 53절은 예수님의 부활과 무덤에서 나온 이들이 거룩한 성에 들어가 많은 사람들에게 보였다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부활하셨고, 예수님의 부활을 따라 부활한 사람들이 실제로 사람들에게 보였다는 것입니다. 이것도 전무후무했던 초유의 사태였습니다. 불가능한 것이 버림받은 이가 성취한 일이었습니다.

다섯번째로 27 54절은 로마의 시저를 신으로, 혹은 신의 아들로 숭배하고 섬기는 로마의 백부장과 군사들이 예수님을 하나님의 아들로 인정하는 불가능한 일이 일어난 것입니다. 불가능한 것이 버림받은 이가 성취한 일이었습니다.

 

 

불교 대학의 스님이며 교수님께서는 예수님께서 버림받으셨다고 말씀하는 것만 읽었고 이어지는 기적들은 읽지 않음으로 비판만하고 구원은 받지 못하십니다.

 

역사는 폭력을 쓰는 강자에 의하여 발전하는 같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때로 오래 버림받고, 핍박 받고, 오래 고통 속에 있는 사람들의 깊은 기도와 신음과 인내와 거룩이 바꾸었습니다. 로마로 하여금 우상숭배를 버리고 예수님을 믿도록 것은 유대인들의 칼과 창이 아니었습니다. 예수님 이후 300년간의 수많은 이들의 순교와 핍박을 달게 받은 버림받음에 있었습니다. 오늘도 역사를 바꾸는 것은 억울하게 오해받고 핍박받는 같은 상황에서도 굴하지 않고 인내하며 비전을 실현해낸 사람들 때문입니다. 그렇지 않고 작은 오해에 상처받으며, 내가 이런 대접을 받으며 이런 고생을 하며 이런 아픔을 겪어야해라고 생각하며 포기한다면 선한 역사는 일어나지 않습니다.

 

이런 선한 역사의 실예들은 눈물을 머금고 험한 가정과 자녀를 지켰던 많은 엄마와 아빠와 부부들을 통해 쉽게 찾을 있습니다. 하나 고생하여 자녀가, 배우자가 나은 삶을 있다면 기꺼이 희생하자는 스스로 버림받음을 선택하고 고난을 인내한 사람들이 만들어낸 기적들입니다.

 

비전 멘토링칼럼, 지금까지 버림받은 이의 비전이라는 제목으로 은혜를 살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자신이 버림받았음을 선포하십니다. 말은 전능하신 구원자가 하시기에는 도저히 이해가 되지 않는 말씀이십니다. 그래서 불교의 스님 교수님은 예수님과 예수님을 믿은 이들을 비난합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버림받음은 우주적으로 그리고 인간적으로 불가능한 것들을 가능케했다는 것을 살폈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을 본받아 땅에서 스스로 낮아져서 버림받음의 상황 속에서 인내하며 비전을 실현하는 사람들에 의하여 오늘도 기적이 일어나고 있음을 살폈습니다. 모쪼록 오해와 억울함이 드는 상황에서 포기하고 항복는 것이 아니라 더욱 강한 사명감으로 비전을 향하여 나가셔서 끝내 기적을 이루어 내시는 여러분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샬롬, 승리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