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 멘토링 칼럼 224

224. 비전 찾기 지도자 반을 완성한 분의 편지 2

샬롬,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비전 멘토링 컬럼, 오늘은 [비전 찾기 지도자 반을 완성한 분의 편지 2]라는 제목으로 은혜를 나누겠습니다. 오늘은 지난 주에 이어 올해 4월부터  있었던 비전찾기 지도자 반을 수료한 제주도에 있는 희망원이라는 복지 기관에서 근무하시는 김*옥 비전 멘토님의 편지 4개를 소개합니다. 이 편지는 저와 비전찾기 지도자반을 끝낸 후 비전을 실현한 미래의 자신에게, 자신의 비전 멘토에게, 저에게 그리고 앞으로 이것을 배울 비전 멘티들에게 쓴 것입니다. 긴 부분만 잘라내고 가감없이 하나씩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1) 먼저 미래의 나에게 쓴 편지입니다.

샬롬!!!

미래의 나에게

이 글은 2023년 내가 사회복지법인 희망원에서 사무국장으로 근무하던 때에 ‘ 비전 네비게이토 리더쉽 워크솝’을 통해 쓴 편지글이다.

Dr. Shalom Kim의 비전의 서, 비전 있어? 교재를 가지고 봄의 한복판 4월에 시작하여 뜨거운 여름 7월까지 진행하였었다.

얼마 남지 않은 정년을 앞두고 인생3막을 준비하는 시기에 나를 돌아보고 하나님께서 내 인생을 어떻게 디자인 해 놓으셨는지를 살필 수 있었다.

비전 워크솝을 시작하던 날, 약간의 걱정과 설레임과 기대를 가지고 시작하였다.

하지만 업무와 병행 하여 플립 러닝 방식의 과제를 수행하는 것이 많이 힘들었다.

어느 날은 과제 수행을 위해 늦은 시간까지 텅 빈 사무실에서 기도하며 생각하기도 했었다.

그런 시간을 통해 나 자신을 돌아보고 내 인생의 목적지를 사막에서 오아시스를 발견하듯이 빈칸을 채우는 기쁨은 말로 할 수 없었다.

첫 시간 기대와 설레임을 다시 찾는 시간이 되었음에 감사한다.

그리고 내가 나의 미래의 나에게 편지를 쓴다는 것이 참으로 감회가 새롭다.

 

중략

비전은 내가 이 세상에 존재하는 목적이고, 선한 영향력을 끼치며 천국으로 가는 여정이었음을 깨달았다.

물론 앞으로 내 삶의 여정이 어느 정도 궤도 수정이 있기도 할 것이다.

그러나 그것은 나의 행복한 비전 실현 여정 속에 하나님 앞에서 하나님 계획 가운데 하나님의 방법으로 인도하실 것을 믿는다.

나는 나의 절대자 되신 하나님께 묻고, 의논하고, 부탁하며 내 비전의 목적지를 향하여 나아갈 것이다.

이 시간 미래의 나에게 편지를 쓰며 다짐한다.

중략

항상 기뻐하라,쉬지말고 기도하라,범사에 감사하라.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살전 5:16~18)” 이 말씀으로 마지막 펜을 놓는다.

그대의 인생3막을 기대하며 기다리며 기도한다.

2023년 7월 8일 (토)

 

2) 멘토께

멘토님!!!

하나님의 세밀한 계획 가운데 멘토님과의 만남을 예비하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중략

처음 입사하며 다짐했던 내가 만나는 이들을 내 가족처럼 대하며 이들의 생명을 놓고 기도하는 사회복지사가 되어야겠다고 각오하였지만 입주자 대부분이 알코올 의존 소견을 가진 분들이라 그런지 제가 살아온 환경이나 문화로는 이해 할 수 없는 일들이 매일 현실 속에서 일어났습니다,

예수님이라면 어떻게 하실까? 라는 심정으로 기대하며 기다린 시간이 이제 만 20년이 되었습니다.

인간의 생사화복의 주관자 되신 하나님의 섭리 속에서 멘토님을 만났던 것처럼, 멘토님은 인간 사랑 속에서 나의 사회복지 롤모델이 되어 주셨습니다.

중략

멘토님께서 저를 믿어주시고 기도해주시며 이끌어 주셨던 것처럼 저도 현장에서 일하는 그 시간까지 후배 사회복지사에게 선한 영향력을 끼치며 기도로 중보하는 멘토가 되도록 노력 하겠습니다.

생명 살리는 현장에서 함께 협력하는 동역자가 되겠습니다.

‘우린 늙어가는 것이 아니라 익어가는 것’이라고 말하는 어느 노래처럼 말씀 안에서 더 단단하게 익어가기를 소망하며 멘토님께 드리는 두 번째 편지를 줄입니다.

주님 안에서 사랑하고 존경합니다.

 

3) Dr.Shaiom

안녕하세요?

이번 비전 멘토링 교육을 통해 청년시절의 뜨거운 열정을 기억나게 해 주셔서 먼저 감사한 마음을 전합니다.

하나님의 절대적인 계획 가운데 박사님을 만나고 코로나 19라는 생각지도 못한 질병의 위기가 있었기에 이런 형식의 교육을 받을 수 있었음에 감사드립니다.

 

욥의 인내를 통해 갑절의 축복을 받았던 것처럼, 우리 삶에도 어려운 상황이 결코 문제가 아니라 잘 견디고 이기는 자에게는 축복의 통로가 된다는 것을 또 느끼고 공감합니다.

수동적 교육에 익숙한 저에게는 ‘플립러닝 교육’이 부담스럽고 업무와 병행해야하는 매주 과제 제출은 부담이 컸습니다.

첫 시간 박사님을 뵐 때 너무 열정적이셔서 그 기대에 어떻게 부응할까하는 고민도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짙은 회색 구름 위를 걸어가는 것 같았지만 비전 찾기 워크북 PART Ⅲ 궁극적 비전 찾기 A.D.D,R.S.S.M.A.p.S을 실습하며 전에는 머리로 이해했던 행2:17(~ 너희 자녀들은 예언할 것이요, 너희 젊은이들은 환상을 보고, 너희 늙은이들은 꿈을 꾸리라.) 말씀이 마음으로 확실하게 믿어지게 되었습니다.

 

박사님!!!

저에게 다시 꿈을 꾸고 내 속에 꿈틀거리는 비전의 씨앗을

잘 다듬어진 옥토에 뿌릴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후대를 위해 더 기도하기를 소원하는 마음 주셔서 감사합니다.

현장과 사역 가운데 구체적 비전을 갖게 하심도 감사 합니다.

 

나의 삶의 현장이 제자화, 에덴화를 위해 하나님께서 주신 비전을 가지고, 하나님께서 주신 자원을 활용하여 행복하게 실현하는 나를 상상합니다.

 

‘비전은 별과도 같아서 지금은 작아 보이지만, 그것을 향하여 가까이 갈수록 그대는 엄청난 크기에 놀라고 기뻐할 것이다.’인생 3막 비전 멘토가 되어주셔서 감사합니다.

 

2023년 7월 8일

 

 

4)비전을 찾는 자녀/멘티/후배들에게

(수업 설명하고 비전 찾기에 조언)

저는 사회복지법인 제주공생 산하 시설인 노숙인재활시설 제주시 희망원에서

약물중독전문가와 사회복지사로서 노숙인시설에 20년차 근무하고 있습니다.

 

비전 네비게이토 리더쉽 워크숍이 지난 4월 18일부터 7월 11일까지 13회기에 걸쳐 1일 약 3시간의 플립러닝 방식의 교육으로 진행 되었습니다.

 

강사는 비전 멘토링 인터네셜 CEO 샬롭 김박사님입니다.

 

교육 목적은 급변하는 시대 속에서 불변하는 비전과 사명을 이해하고, 나의 궁극적 비전과 자원을 이해하고 찾으며 직장에서 실현할 비전을 찾는 것입니다.

또한, 이 교육을 통해 내가 섬기는 사람들의 비전을 찾아주고, 내가 섬기는 사람들이 하나님께서 뜻하신 비전을 실현 하도록 도움으로 자신과 남들에게 행복을 주는 존재가 되도록 돕고 그 일을 통해 개인과 직장의 비전을 실현 하는 것입니다.

 

교재는 샬롬김 저자의 비전의 서: 비전 있어?와 나의 비전의 서: 비전 찾기 워크북입니다.

수업전에 해당회기에 주어진 내용을 읽고 쓰고 과제를 제출하고 발표 사인업 하고 발표하기 순으로 진행 했습니다.

저는 처음 교육을 시작할 때는 부담감이 다소 있었지만 회기가 더해질수록 나의 비전이 선명해지고 기대감에 설레이게 되었습니다.

사회복지현장에서 정년을 앞둔 시기이지만 정년이후의 나의 사명과 사역에 대한 두렷한 목표가 생겼습니다.

특별히 다음 세대에 대한 멘토링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꿈이 있는 여자는 늙지 않는다’는 책제목처럼 꿈이 있는 사람은 영적으로 정신적으로 늙지 않을 것으로 생각 됩니다.

이 땅의 모든 사람들이 ‘비전의 서’를 통해 꿈을 노래하는 사람으로 바뀌기를 소망합니다.

 

중략

이제 마지막 과제를 수행하는 나 자신에게 대견하고 뿌듯함과 최선을 다한 나에게 토닥토닥 박수를 보냅니다.

사랑하고 축복 합니다. 다~~ 잘 될 거야.

나의 아이들에게 보내는 격려의 말을 오늘은 나에게 보냅니다.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다~~ 잘 될 거야. 라고 말입니다.

2023년 7월 11일

 

 

비전 멘토링 칼럼, 지금까지 [비전 찾기 지도자반을 완성한 분의 편지2]라는 제목으로 저와 비전찾기 지도자반을 마친 분의 4개의 편지를 차례로 소개해 드렸습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믿음 위에 하나님께서 주신 비전을 찾는 것은 청지기의 삶과 제자의 삶을 통하여 인생의 달란트 열매를 주님께 드리려는 분들에게는 필수적인 일입니다.

 

비전은 개인의 야망과는 하등관계가 없는 것이고 하나님께서 주신 비전은 알아도 되고 몰라도 되는 것이 아닙니다. 모쪼록 오늘 편지의 주인공과 같이 비전을 찾으시고 가슴 벅찬 삶을 주님과 완성하실 수 있기를 축복합니다.

9월 19일부터 비전찾기 지도자 반이 새롭게 시작되는데 관심 있는 분들은 visionmentoring.org를 참고하실 수 있습니다. 함께 하실 수 있기를 축복합니다. 샬롬, 승리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