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4 90세 임종희 목사가 비전의 인생을 완성하는 법

샬롬,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비전 멘토링 칼럼, 오늘은 90세 임종희 목사가 비전의 인생을 완성하는 법이라는 제목으로 은혜를 나누겠습니다. 90세을 한달 앞두신 분은 어떻게 사실까요? 그런데 그 분이 2015년에 사별을 하고 8년간을 혼자 사시는 분이라면 어떤 모습이 상상이 되시는지요? 아마 고난 받는 욥과 같이 매우 초라하고 외롭고 비참한 노인이 생각되지 않을까요

그런데 제가 만난 그분은 전혀 그런 모습이 아니었습니다. 아직도 허리 하나 굽지 않고 혈색도 좋고, 식사도 잘하시고, 운전도 혼자 하시면서 교회도, 운동하시는 곳에도, 선교회 모임도 활달하게 가셔서 말씀도 전하시며, 그뿐 아니라 성경을 매일 읽으시며, 찬송가를 악보없이 4절까지 부르시며, 지갑은 자주 열지만 입은 꼭 필요할 때 꼭 필요한 말씀을하시며, 하나님 사랑으로 가득 차있으시고, 자신보다 10, 20살이 어린 노인들이 지팡이를 집고 다니며 휠체어를 타고 다니는 모습을 안타깝게 생각하시는 분이셨습니다.

도대체 이 분은 누구시기에, 그리고 그간 어떤 인생을 사셨기에 지금 이런 영혼육의 건강과 축복과 사회적 존경을 받으며 살고 계실까요?

오늘의 주인공은 여러분들도 잘 아시는 미주복음방송국 설립자 임종희 목사님이십니다. 저는 지난 주일 밤 비행기를 타고 뉴욕에 가서 뉴욕기독교 방송국에서 주최한 시니어 임파워링 세미나를 섬기고 버지니아로 가서 미주복음방송국을 설립하신 임종희 목사님과 23일을 함께 하였습니다. 워싱톤 중앙장로교회 소속 선교회에서 비전 멘토링과 생명의 서를 소개하는 특별 시간도 가질 수 있었습니다. 그러면서 임종희 목사님께서 비전의 인생을 완성하시는 모습을 보면서 받은 도전을 여러분과 함께 나눕니다.

먼저 임종희 목사님의 지난 삶과 오늘의 삶의 이력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임종희 목사님은 19341219일생으로 만으로 이제 다음 달에 90세가 되십니다. 한국에 계실 때는 해군 사관학교를 졸업하시고 해군 함장으로 베트남전에도 참전하시고, 해군 무관으로 대만 한국 대사관에서 근무도 하시고 대령으로 예편을 하셨습니다.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 석사와 대만국립대 행정대학 박사로 어디를 가시든지 행정의 효율성을 통해 비전을 실현하는 것에 관심을 가지고 행하셨던 분입니다.

은퇴후에 한국 극동방송국의 이사로 계시다가 미국에서 극동방송의 후원자 모집을 위하여 파송받아서 5년간 섬기다가 이곳 교민들이 미국에서 한국어 복음 방송국을 마련해 달라는 성화와 마침 주님께서 꿈으로 보여주신 방송 선교의 환상을 보시고 1991211일 방송을 시작하셨습니다.

3천만불하던 채널을 12백만불에 구입을 하였고, 사옥도 마련하여 24시간 광고없이 복음 만을 전하는 방송국을 20년간 운영하였고 2011211일에 은퇴하셨습니다.

여기까지만 해도 그의 인생은 성공스토리입니다.

역사가는 대부분 여기까지 그의 인생을 살피고 기록할 것입니다. 그런데 그의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순간인 아직 끝나지 않았기에 우리는 그 이후의 삶을 살필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그렇다면 그의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순간을 어디일까요? 죽음과 천국 입성을 통한 그의 인생의 완성점이 것입니다. 그것도 비전의 인생 완성점 말입니다.

인생에는 크게 두 줄기의 비전이 있습니다. 첫째는 내면적이고 개인적인 것이고, 둘째는 외면적이고 공적인 것입니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비전은 외면적이고 공적인 즉, 사회적인 활동과 성취에 대하여만 비전의 일을 생각합니다. 그래서 세상은 어떤 비저너리를 평가할 때 어떤 비전의 일을 얼만큼 성취했는가로 평가합니다. 그러나 사회적인 성취 후에 인생이 망가지는 경우를 많이 봅니다.

55세 혹은 65세 은퇴후에 많은 이들이 자신이 평생 일구어온 전문성을 놓고 죽을 때까지 소일거리를 하면서 건강, 재정, 관계에서 모두 망가지고 노화와 질병 속에서 인간의 존엄성을 잃고 사망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성경적 비전은 두 갈래가 있다고 말씀드렸습니다. 내적이고 개인적인 것은 하나님의 형상을 완성한는 것이고, 외적이고 공적인 것은 자신에게 부여된 비전 영역을 하나님 나라로 만들어 드리는 것입니다. 그런데 생각해 보십시오. 사회적 성취는 잘 했는데 은퇴와 사별 후 영, , , 사회, 재정의 부분에서 큰 구멍이 생겨서 불행하게 살다가 죽는 다면 온전한 인생의 비전 실현이 안되고 못 누리고 사는 것이 될 것입니다.

그런데 임종희 목사님의 경우는 달랐습니다. 개인적으로 하나님의 형상을 완성하는 것과 사회적으로 비전으로 받은 영역을 하나님의 나라로 만들어 드리는 것 두 가지를 서두에서 말씀드린 것과 같이 다 잘 실현하시고 그 열매를 스스로 누리고 나누고 계셨습니다. 그렇다면 비결이 궁금하시지요?

임종희 목사님과 대화를 나누면서 제가 요약하고 싶은 비결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임종희 목사님께서는 금강 하류 마을에 교회를 개척하신 장로님의 아들로 태어나 늘 하나님을 경외하는 삶을 사셨습니다.

둘째, 성경적 믿음의 가치를 가지고 삶에 철저하게 적용하시면서 사셨습니다. 그 중에 정직과 성실, 믿음과 사랑과 비전을 소중하게 생각하셨습니다. 그는 미 육군 사관학교와 공군 사관학교의 명예장전을 늘 마음에 품고 살았습니다.

West Point 육사 생도의 명예 장전은 생도는 거짓말, 속임수, 도둑질을 하지 않으며 그러한 행위를 하는 사람을 용납하지 않는다

미공군 생도 명예 장전은 우리는 거짓말, 도둑질, 속임수를 쓰지 않으며 그러한 행위를 하는 사람을 용납하지 않는다, 더하여 우리는 우리의 의무를 다하고 명예롭게 살기로 결심합니다 (그러므로 하나님, 도와주십시오).

셋째, 그는 사모님을 열열히 사랑하셨고 그 사랑은 지금도 변함이 없습니다. 사모님과는 방송국을 시작하시면서 24시간을 동지로 함께 생활하셨습니다. 사별을 하고 8년이 지났지만 임 목사님은 사모님의 사진을 보면서  늘 대화를 하십니다. 그런데 놀라운 것은 지금도 매주 한 번씩은 꼭 꿈에 나타나서 대화와 식사와 설거지를 하시고 가시기에 외롭지 않다고 합니다.

넷째, 건강을 위하여 전반적으로 규칙적인 생활을 하시고, 위생적으로 사시며, 식사와 운동, 사회 활동을 규칙적으로 하십니다. 믿음의 동지들과 만나 찬양, 기도, 말씀 묵상을 하면서 같이 식사하며 웃으며 믿음과 비전의 이야기를 나누며 감사를 드리는 삶을 사십니다.

넷째, 시편 1편 복있는 사람은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그 율법을 주야로 묵상한다는 말을 소중히 여기며 실제로 그렇게 사시고 계십니다. 특별히 지난 펜데믹 3년 동안 만 성경을 102독을 하셨답니다.

다섯째, 지금도 찬송을 시시 때때 4절까지 외우면서 가사 한 구절 구절의 의미를 절대값으로 느끼면서 힘있게, 감사로 찬양하십니다.

여섯째, 재정적으로는 한국과 미국 정부가 주는 연금과 아드님께서 보조해 주시는 것으로 규모 있게 삶을 영위하시고 계십니다.

 

그럼 그런 그에게는 그간의 인생에서 고난이 없었냐고요? 있으셨습니다. 군 생활 중, 대사관 근무를 하는 사람은 대령으로 진급하고 별을 달게 되어 있었지만 상급자의 판단 실수로 별을 달지 못한 것이 한스러웠던 때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빨리 예편한 후에 방송국을 세워 복음을 전하라는 하나님의 인도하심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셨습니다. 그리고 방송국을 운영하면서 20년간 거의 매일 비싼 방송료를 지불하기 위하여 눈물로 기도했답니다. 그러나 그때야 말로 늘 재정적 어려움은 있었지만 늘 주님의 기적의 임재와 축복을 맛보았던 자신의 전성기라고 고백하셨습니다. 은퇴 후에 소장 수술, 대상 포진과 치매 증세가 왔지만 그것을 말씀 묵상과 위에서 말씀드린 방식의 삶을 통하여 극복하시면서 참으로 멋진 비전의 삶을 완성하시고 계십니다.

비전 멘토링 칼럼, 지금까지 [90세 임종희 목사가 비전의 인생을 완성하는 법]이라는 제목으로 은혜를 나누었습니다. 비전은 내면적으로 하나님의 형상을 완성하는 것과 외적으로 부여받은 비전 영역의 사회를 하나님 나라로 만들어 드리는 두 가지가 있다는 것을 살피고, 임종희 목사님께서 어떻게 이 두 영역을 함께 잘 감당하시면서 행복을 누리며 나누고 계신지를 살폈습니다. 모쪼록 미주복음방송국 설립자이신 임목사님의 온전하고 형통한 삶의 모범을 잘 배워서 내적으로 하나님 형상을 잘 완성하고 외적으로 부여받은 비전 영역을 하나님 나라로 만들어 드리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샬롬, 승리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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