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6 비저너리가 미리 드리는 감사

샬롬,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비전 멘토링 칼럼, 오늘은 [비저너리가 미리 드리는 감사]라는 제목으로 은혜를 나누겠습니다. 추수감사절 주일을 맞이하면서 가장 복된 감사에 대하여 생각하여 봅니다.

시편 136편이 드리는 과거와 현재의 감사

시편 중에 감사를 드리는 것들이 많은데 그중 136편은 으뜸으로 같이 읽으면서 하나님께 감사를 드리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136:1 여호와께 감사하라 그는 선하시며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136:2 신들 중에 뛰어난 하나님께 감사하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136:3 주들 중에 뛰어난 주께 감사하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136:4 홀로 큰 기이한 일들을 행하시는 이에게 감사하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136:5 지혜로 하늘을 지으신 이에게 감사하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136:6 땅을 물 위에 펴신 이에게 감사하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136:7 큰 빛들을 지으신 이에게 감사하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136:8 해로 낮을 주관하게 하신 이에게 감사하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136:9 달과 별들로 밤을 주관하게 하신 이에게 감사하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136:10 애굽의 장자를 치신 이에게 감사하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136:11 이스라엘을 그들 중에서 인도하여 내신 이에게 감사하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136:12 강한 손과 펴신 팔로 인도하여 내신 이에게 감사하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136:13 홍해를 가르신 이에게 감사하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136:14 이스라엘을 그 가운데로 통과하게 하신 이에게 감사하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136:15 바로와 그의 군대를 홍해에 엎드러뜨리신 이에게 감사하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136:16 그의 백성을 인도하여 광야를 통과하게 하신 이에게 감사하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136:17 큰 왕들을 치신 이에게 감사하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136:21 그들의 땅을 기업으로 주신 이에게 감사하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136:22 곧 그 종 이스라엘에게 기업으로 주신 이에게 감사하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136:23 우리를 비천한 가운데에서도 기억해 주신 이에게 감사하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136:24 우리를 우리의 대적에게서 건지신 이에게 감사하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136:25 모든 육체에게 먹을 것을 주신 이에게 감사하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136:26 하늘의 하나님께 감사하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시편 136편은 구구절절 하나님께 감사를 드리며 하나님의 인자하심을 찬송하는 유명한 시입니다. 비슷한 내용이 반복되는 것 같지만 잘 살펴보면 1-3절은 하나님의 위대하신 정체에 대하여 감사 찬양하고, 4-9절은 천지 창조에 대하여 감사하고 찬양하며, 10-16절은 출애굽에 대하여 감사하고 찬양하며, 17-26절은 출애굽 이후 가나안 정복과 정착과 그 이후 삶에 대한 하나님께 감사하고 찬양하는 내용입니다.

결국 시편 136편은 하나님께서 그간 행하여 주셨던 과거와 현재에 대한 감사를 드리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감사는 정의상 누군가 자신에게 은혜를 베푼 것에 대한 호의적 감정의 반응입니다. 그래서 이 감사는 과거에 행해진 혹은 현재에 진행 중인 어떤 행동에 근거하는 것인 당연합니다.

 

감사의 시간적 방향을 바꾼 바울

그런데 이 감사의 시간적 방향을 바꾼 사람이 있습니다. 그분은 바울 사도인데 빌립보서 46절에서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습니다.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다만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 빌립보서 4:6

 

이 말씀의 뜻을 살피면 다음과 같습니다.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라고 하는 말씀은 사실 모든 것이 염려스러운 상황을 전제로 합니다. 세상에서 살아가는 인생의 상황이 그렇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을 믿고 사는 사람은 다른 현실과 미래를 살 수 있다고 말합니다. 그것은 염려되는 모든 일에 대하여 하나님께 기도하고 간구하며 살라고 조언합니다. 그런데 결정적으로 중요한 것이 있는데 그것은 기도를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드리라는 것에 있습니다.

잘 생각해 보십시오. 감사를 드린다는 것은 이미 받은 것에 대한 호의 표시인데 아직 받지 않는 것에 대하여 지금 감사를 드린다는 것은 이미 그렇게 해 줄 것을 의심없이 믿는 다는 말입니다. , 이루어 지지 않은 일에 미리 감사를 드리는 것이야 말로 가장 강한 믿음의 행위인 것입니다.

감사의 본질적 방향을 가늠하는 비전

그런데 응답받는 기도의 비결에 감사외에 한가지 더 중요한 것이 더 있습니다. 그것은 비전입니다. 왜 그럴까요? 하나님께서 응답을 주실 때 내가 몰라서 그렇지 응답을 주면 안 되는 일을 간구하는 자녀에게 응답을 주실까요? 아무리 믿음으로 간구하고, 감사로 포장한들 주시겠습니까? 그러나 하나님께서 하라고 하신 비전과 사명의 일을 하는 사람에게는 간구를 하든 안  하든 하나님께서는 최대한 빨리 필요를 채워주실  것입니다.

그래서 이 세상에서 복된 사람은 하나님을 믿어 자녀가 된 사람이고, 염려스러운 상황에서 그 하나님 아버지께서 주실 줄로 알고 믿음으로 기도할 수 있는 사람입니다. 그런데 더 복된 사람은 그 기도를 감사로 드릴 수 있는 사람입니다. 최고로 복된 사람은 하나님께서 주신 비전의 일을 하면서 믿음과 감사로 기도하는 사람입니다.

 비전의 사람만이 진정한 감사의 기도를 믿음으로 드릴 수 있습니다. 이유는 비전이라는 말의 정의 자체가 미래에 일어난 일을 오늘 현재에 보고 믿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비전의 일을 하면서 이미 미래에 일어날 일을 비전으로 오늘 볼 수 있다면 믿지 않을 수가 없고 감사를 드리지 않을 수가 없을 것입니다. 그래서 바울 사도는 디모데후서 47-8절에서 다음과 같이 선포합니다.

내가 선한 싸움을 싸우고 나의 달려갈 길을 마치고 믿음을 지켰으니

이제 후로는 나를 위하여 의의 면류관이 예비되었으므로

주 곧 의로우신 재판장이 그 날에 내게 주실 것이니

내게만 아니라 주의 나타나심을 사모하는 모든 자에게니라 | 디모데후서 4:7-8

 

바울 사도에게 비전은 예비된 의의 면류관을 의로우신 재판장이신 하나님께 받고 있는 영광스러운 모습입니다. 바울 사도의 사명은 선한 싸움을 싸우며 달려갈 길을 마치며 믿음을 지키는 것입니다. 바울 사도는 비저너리로서 미래에 이루어질 이 비전을 품고 이 사명을 감사함으로 감당한 것입니다.

추수감사절을 맞이하면서 오늘 우리가 지난 한 해 동안 베풀어 주신 주님의 은혜에 감사하며 감사 기도를 드리는 것이 마땅합니다. 그러나 아직 이루어 지지 않은 염려스로운 일들에 대하여 기도를 하되 믿음과 감사로 하는 것은 복됩니다 그러나 이 기도 전에 이것이 하나님께서 주신 비전의 일인지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많은 경우 하나님께서 내게 하라고 하지 않은 일을 하기에 문제가 생긴 것인데 그것을 모르고 기도를 계속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지혜로운 사람이라면 과거의 성취에 감사하기 보다, 미래의 비전 성취에 더 많은 감사를 드리게 될 것입니다. 그러기 위하여 하나님께서 주신 비전을 온전히 아시고, 그 일에 집중하시는 가운데 미래에 실현될 복된 일을 위하여 미리 감사로 기도하십시오. 그러할 때 여러분들은 바울 사도가 자신 뿐만 아니라 주의 나타나심을 사모하는 모두에게 주신 다는 예비된 의의 면류관을 의로우신 재판장이신 하나님께 받으시며 진정한 감사를 드리게 될 것입니다.

저는 2024년부터 비전 멘토링 인터네셔널에서 할 비전 찾기를 위한 주일 예배를 통하여 많은 이들이 믿음과 비전을 찾게 됨으로 하나님 나라가 부흥될 것을 미리 감사드립니다.

또한 그렇게 비전을 찾은 이들이 비전 멘토까지 만나 비전의 직장에서 최고 영향력 있는 사람이 되고 그 비전 영역을 하나님 나라로 만들어 드림으로 거대한 추수를 주님께 드리게 될 것을 미리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여러분들을  이 비전 찾기 예배에 초대를 드립니다.

비전 멘토링 칼럼, 오늘은 [비저너리가 미리 드리는 감사]라는 제목으로 은혜를 나누었습니다. 모쪼록 지난 성취를 주신 주님께도 감사를 드리시고, 무엇보다 미래에 주실 놀라운 성취를 위하여 미리 믿음으로 감사를 드리심으로 형통하시는 여러분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Happy Thanksgiving Day!! 샬롬 승리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