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롬,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비전 멘토링 칼럼, 오늘은 [현장방문 골로새 교회와 다가 오는 새 교회]라는 제목으로 은혜를 나누겠습니다.
저는 지난 2월에 이집트에서 시작하여 출애굽여정과 이스라엘에서 예수님의 여정, 그리고 터키에서 요한과 바울 사도의 여정을 살필 수 있었습니다. 저는 2008년과 2009년에 예수님의 십자가의 영적 비밀과 물질적 증거에 대한 책 [크로스 코드]와 [크로스 시크릿]을 출판하였고, 2018년엔 출애굽기 각 장을 묵상하고 시적으로 받은 영감을 기록한 [시편형식의 큐티 출애굽기]를 출판하였음으로 출애굽여정과 예수님의 십자가 현장은 실로 제게 담다른 감격을 주었습니다.
또한 저는 이제 새 교회를 개척하려는 입장이기에 요한계시록에 언급된 7교회를 방문한다는 것은 정말 가슴 벅찬 일이 아닐 수 없었습니다. 결론을 말씀드리자면 7교회 방문은 충격적 실망을 주었습니다. 그 이유는 7교회는 흔적이 없고 기독교 공인 이후, 국교화 이후 5-6세기경에 그 초대교회를 기념하여 웅장하게 지었던 교회 마져도 모두 무너진 흔적만 남아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곳에서 깊은 영성을 느끼기 보다는 관광을 온 사람들 사이에서 볼거리 사진을 찍기 분주한 상황이 되었습니다.
터키에서 그나마 기억에 남는 교회는 7교회에 속하지도 않은 작은 도시 골로새 교회였습니다. 이유가 궁금하시죠? 우선 골로새는 바울사도가 골로새서와 빌레몬서를 써 보낸 곳입니다. 주변에 핍박과 우상숭배와 이단들과 싸우면서 믿음을 지켰던 곳입니다.
그러면 이런 골로새 교회의 현제 현지 상황은 어떨까요? 라오디게아에서 2-30분 차를 타고 가다 보면 갑자기 골로새라는 표지판이 하나 나옵니다. 갑자기라는 말은 어디에나 있을 법한 작은 언덕에 표지판이 하나 서있을 뿐이기 때문입니다. 거기에 멈춰서면 작은 언덕으로 올라가는 좁은 길이 나옵니다. 좁은 길이 말해주는 것은 사람들이 자주 오지 않는 길이라는 것입니다. 눈요기거리가 없으니 관광객들은 오지 않고 그래도 골로새서를 기억하는 성도들만이 그나마 찾는 곳입니다.
이곳은 교회가 있었다고 여겨지는 언덕엔 그냥 벌판에 푸른 풀들이 자라고 있었고, 옆에는 계곡에서 빠르게 흐르는 물소리가 들려 올 뿐이었습니다. 그런데 여러분, 여러분께서 만약 교회를 막 개척하시려는 분이고, 그런 현장에 계시다면 어떤 느낌을 가시셨을런지요? 아무도 교회를 시작하면서 훗날 그 교회가 이렇게 되리라고 기대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결국은 요한계시록의 표현으로 하자면 이교회는 “이긴자의 교회”가 아니라 “패배자의 교회”의 흔적을 말해 주고 있었습니다. 아시아 7교회는 모두 한때의 영광을 자랑하는 건물 폐허가 남아 있을 뿐이었습니다.
저는 그곳에서 모든 것을 내려 놓고 무릎을 꿇고 다른 교회에서 널부러진 돌 무더기를 보던 눈을 감았습니다. 그리고 2000년 전을 방문했습니다. 한때 순교적 정신으로 유대 핍박자들과 이방의 우상과 이단의 사설과 열심히 싸우며 믿음을 지켰을 믿음의 조상들에게 감사를 드렸습니다. 제가 그들의 기도의 열매라는 것을 느낄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세월이 지나며 차츰 로마의 우상과 이단의 미혹에 약해져갔던 교회, 그리고 중세에 이슬람의 점령지가 되면서 절박하게 흩어졌을 교회의 모습을 느끼며 먹먹함을 가질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럼 현대 교회는 어떠해야 하는지 주님께 질문을 드리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주님은 그곳에서 제게 몇 가지 감동을 주셨습니다. 개인적인 기도의 응답도 몇 가지 주셨고 이 시대를 위한 교회의 모습, 목회의 모습, 성도의 모습에 대하여 영감도 주셨는데 그것은 놀랍게도 이미 주님께서 주신 비전 멘토링 방식의 교회에 대한 것이었습니다.
초대 교회가 타락하고 배교로 가며 이슬람에게 자리를 내준 것을 이길 힘, 그리고 같은 전철을 밟아가고 있는 현대 교회의 병폐를 이길 힘이 비전 멘토링 방식의 사역에 있다는 것을 다시 한번 확신할 수 시켜 주셨습니다. 감히 이렇게 말하는 근거가 무엇일까요?
저보다 훨씬 믿음도 좋고 신령하시고, 언변 능력도 많으시고 배경이 뛰어나신 목회 전문가들이 계신데 감히 제가 이런 말씀을 드리고, 생소한 비전 멘토링 방식의 사역에 답이 있다고 주장하는 제가 제정신이 아니고, 교만하거나 무식하고 유치하다고 느끼실 수 있다고 봅니다.
그러나 제가 감히 말씀드릴 수 있는 것은 비전 멘토링은 주님께서 영감을 주셔서 알게 된 것이고, 성경을 통하여 그 근거가 증명된 것이고, 이 시대 기독교의 병폐를 능히 고칠 수 있는 것이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지난 10년 넘게 이것에 대하여 성경적 근거를 찾아 책들을 출판했습니다. 그리고 이 이론을 듣고 마침내 찾던 것을 찾았노라 외치는 이들에게 제가 먼저 받은 것을 최대한 전수하려 노력도 했습니다.
그러면 제가 무슨 권세로 이것을 이렇게 확신 있게 전할까요? 비전 멘토링 이론은 제 머리에서 나온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주님께서 영감을 주셨고 세계 최고의 영성과 목회, 제자 훈련 전문가들에게 멘토링을 받으며 그들의 다음 단계로 개발된 이론입니다. 주님께서 영감을 주신 이후 주님은 제게 몇 중요한 멘토들을 붙여 주셨습니다. 저는 저를 심리, 문화, 신학을 통섭적으로 연구하며 풀러 신학 대학원에서 1998년에 철학박사 Ph.D. 학위를 받게 한 위대한 멘토 교수님들에 대하여는 말씀드리지 않겠습니다. 교회를 개척하는 입장에서 다만 목회 전문가들이 어떻게 저의 멘토가 되어 저에게 영향을 주었는지 말씀드리겠습니다. 주님께서는 제자훈련의 대가인 후안 카를로스 오르티즈 박사를 저의 친구와 멘토로 붙여 주셨습니다. 그는 [제자입니까] 등의 책과 더불어 세계적인 영향력을 가지신 분입니다. 그런 그와 학교에서 학장과 부학장으로 섬기며 그에게 개인적인 멘토링을 받으면서 그가 독보적으로 개발하고 전 세계에 영향력을 미친 제자 훈련 방법을 알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각 성도, 전 가족, 전 기업, 전 도시, 전 국가를 하나님의 나라로 바꾸는 놀라운 사역을 하고 있는 에드 실보소의 친구가 되게 하셔서 그의 사역의 방법을 배우게도 하셨습니다. 저는 그들의 놀라운 방법론을 배우면서 감히 기도했습니다. 그들의 방법론보다 더 본질적이며 궁극적인 성경적 방법론은 없는가는하고요. 그리고 긴 기도의 응답으로 받은 것이 비전 맨토링이었습니다.
비전 멘토링은 하나님께서 아담에게, 모세가 여호수아와 갈렙 뿐 아니라 레위인들과 12지파 두령들에게, 예수님께서 12제자들에게 그리고 사도들이 그들의 제자들에게 했던 원시적 성경의 제자 훈련 방법입니다. 이 방법은 하나님의 인간 교육 원리이기에 오늘날 개인, 가정, 기업 그리고 교회의 성장을 방법을 찾는 긴 울부짓음에 답이 될 것입니다. 비전 멘토링은 유대인들이 그 이름은 모랐지만 그 방식으로 자녀들을 교육하여 그들을 세계적인 인물들로 키워낸 숨겨진 방식이었습니다. 그것을 이제 이 세대에 드러내어 알게하시고 이제 우리가 그것을 활용하여 각 개인, 가정, 교회와 직장을 변화시켜 각자의 비전 현장을 하나님 나라로 만들어 드릴 수 있도록 선물로 주신 놀라운 방법입니다.
그럼 이것이 어떻게 답이 될 수 있는지에 대하여는 다음 주에 구체적으로 살펴보겠습니다.
비전 멘토링 칼럼, 지금까지 [현장방문 골로새 교회와 다가 오는 새 교회]라는 제목으로 은혜를 나누었습니다. 저는 그간 있지 않았던 새 비전과 새 방법론의 교회를 개척하려 하고 있습니다. 그런 사람이 요한계시록에 언급된 7교회와 언급되지 않은 골로새 교회를 방문했을 때 받은 충격은 컷습니다. 모두 패배한 폐허였기 때문입니다. 지금 교회가 그 방향으로 가고 있습니다. 그래서 가슴 먹먹하고 답답하지만 주님은 새 비전과 새 방법론을 주시며 저를 감동케 하셨습니다. 새 방법론은 그간 믿음의 막연함을 벋어버리고, 매 기도제목마다 응답을 받아 삶에 확신과 감격이 넘치게 하고, 신앙과 삶이 하나되며, 세대 차이를 극복하여 대를 이어 믿음과 비전이 전수되며 이 모든 것이 상급으로 누리게 되는 그런 삶을 살게 할 것입니다. 이것은 제가 잘라서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성경적 방법론이 그렇게 할 것이기에 저는 여러분들께 기쁜의 소식을 나눌 수 있습니다. 이제 새 방법에 근거한 성경적이고 새로운 교회가 개척됩니다. 그간 교회의 사역 방식에 의아심을 가지고 더 온전한 방식은 없는가 질문하고 기도하셨던 분들을 진정으로 기뻐하실 것입니다. 골로새 교회는 역사의 골짜기로 사라져 갔고 이제 골로새 교회대신 새 교회가 오고 있습니다. 다음주에 구체적으로 그 새 교회에 대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샬롬, 승리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