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1 십자가시리즈 7언_다 이룸의 비전

샬롬,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비전 멘토링 컬럼, 오늘은 십자가 7  6번째 말씀에 대하여 [ 이룸의 비전] 이라는 제목으로 은혜를 나누겠습니다.

 

예수님 십자가에서의 이룸

 

이루었다는 구절에 대하여 일반적으로 들었던 말씀은 그리스 원어로 테텔레스타이라는 것입니다. 우선 테텔레스타이의 뜻을 조금 깊게 알아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그리스어 Tetelestai 테테레스타이 완전히 하다‘, ‘완수하다‘, ‘결론짓다‘ ‘(빚을) 청산하다‘, 실행하다, 끝마치다, 성취하다, 건너다, 지불하다 등의 뜻을 가집니다. 예수님께서는 십자가에서 사명을 실행하시며 끝마치시고 성취하심으로 사역을 완전히 하고, 완수하십니다. 그것은 인류의 죄값을 지불하시고, 청산하시는 것을 통하여 이것을 믿은 이들로 하여금 새 인류가 되도록 하시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심오한 일들이 어떻게 가능할 있는지를 알려면 말씀을 하신 상황과 밀씀과 연관된 성경 전체를 살펴보아야 합니다.  

 

우선 예수님께서 다 이루었다고 말씀하시는 상황은 요한복음 19:28-30에서 확인됩니다.

19:28 그 후에 예수께서 모든 일이 이미 이루어진 줄 아시고 성경을 응하게 하려 하사 이르시되 내가 목마르다 하시니 

19:29 거기 신 포도주가 가득히 담긴 그릇이 있는지라 사람들이 신 포도주를 적신 해면을 우슬초에 매어 예수의 입에 대니 

19:30 예수께서 신 포도주를 받으신 후에 이르시되 다 이루었다 하시고 머리를 숙이니 영혼이 떠나가시니라

 

구절들을 통하여 있는 것은 예수님께서 성경을 응하게 하려고, 성경에 이미 예언된 말씀을 이루시려고 목마르다고 하시고 신포도주를 마셨다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이루시려했던 성경의 말씀은 시편 69 21절로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시편 69:21 그들이 쓸개를 나의 음식물로 주며 목마를 때에는 초를 마시게 하였사오니 

죽음의 순간까지도 성경에서 자신에 대하여 예언하신 바를 완성하시는 예수님이 실로 놀랍습니다. 그런데 28절에서 모든 일이 이미 이루어진 것을 아셨다고 말씀하시는 모든 일은 무엇이었을까요?

 

 

결론을 먼저 말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예수님께서 이루신 모든 것은 죄 용서, 해방과 자유, 하나님 형상의 완성하나님과의 화해, 성령의 오심, 사탄의 무력화, 진정한 통치자 상의 완성, 하나님 나라와 우주적 샬롬의 회복 등입니다.

위의 내용들은 각각 너무나 중요합니다. 시간상 각각 다 살피지는 않겠습니다. 그 대신 이 말씀과 연관된 창세기와 요한계시록의 말씀을 살펴보면서 주님께서 이루신 것의 큰 그림을 알아보겠습니다.

 

창세기 창조의 다 이룸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다 이루셨다고 할 때 놀라운 비밀이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다 이루셨다고 하셨을 때가 금요일 오후입니다. 그런데 이런 상황이 성경에 하나 더 있습니다. 그 상황은 창세기 1장 마지막 구절과 2장 첫 두 구절에 나오는 상황인데 다음과 같습니다.

하나님이 그 지으신 모든 것을 보시니 보시기에 심히 좋았더라 저녁이 되며 아침이 되니 이는 여섯째 날이니라 (창세기 1: 31)

천지와 만물이 다 이루니라 (창세기 2: 1)

하나님의 지으시던 일이 일곱째 날이 이를 때에 마치니 그 지으시던 일이 다하므로 일곱째 날에 안식하시니라 (창세기 2: 2)

이 세 구절들이 말해주는 것은 천지창조 상황에서 하나님께서 여섯째 날, 요일로 하면 금요일까지 천지와 만물을 다 이루셨다고 창세기 21절은 말합니다. 그런데 놀라운 것이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그 금요일 오후에 십자가에서 죽으시면서 다 이루었다고 요한복음 1930절에서 선포하시는 것입니다.

성경에서는 이러한 대칭구조가 매우 중요합니다. 이것이 하나님께서 일하시는 방식이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특별히 창조의 상황과 십자가의 상황을 대칭적으로 전개시키시므로 우리에게 메시지를 전하고 싶어 하시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어떤 메시지를 주소 싶으셨던 것일까요?

창세기 1장에서 6일간의 우주의 창조와 예수님께서 6일차 금요일에 십자가에서 하신 일이 공통점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것은 무엇일까요? 사람을 죽이는 십자가는 창조의 상황과 전혀 어울리지 않는 것 같은데 어떤 공통점이 있는 것일까요?

그것은 새로운 인류의 창조였습니다. 그간 타락으로 인하여 죄와 사탄과 죽음의 종으로 살던 인간들을 새로운 인류로 창조하실 것을 완성하신 것입니다. 그것이 어떻게 가능했을까요? 십자가 보혈로, 십자가 용서로 먼저 죄를 용서해 주십니다. 그렇게 해주심으로 인간으로 하여금 죄와 사탄의 종으로 살았던 속박으로부터 해방과 자유를 누리게 하셨고, 인류가 하나님 아버지와 화해를 할 수 있는 자격을 받게 해주셨습니다. 그리고 성령님을 선물로 주시면서 성령님과의 교통과 소통을 통하여 그간 깨진 채 있었던 하나님의 형상을 예수님을 닮음으로 이룰 수 있도록 하셨고, 사탄과 대적하여 사탄의 세력을 무력화할 수 있는 권세도 주셨습니다. 그리고 예수님께서는 십자가의 죽으심을 통하여 진정한 통치자 상의 모범을 보여주시고, 지도자가 되려거든 예수님을 닮아야 함을 알려 주셨습니다. 지구에 인류가 그렇게 살아가면서 예수님과 더불어 우주적 샬롬을 회복하는 비전을 가질 수 있고, 실현할 수 있도록 해 주셨습니다.

 

요한 계시록의 새 창조의 다 이룸

이것이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다 이루었다고 말씀하실 때 이루신 우리와 연관된 것입니다. 그런데 예수님의 이루심은 여기에서 멈추지 않습니다. 요한복음에서 예수님께서 하신 이 말씀은 창세기의 창조와 연관될뿐더러 또 한 군데의 창조와 연관이 됩니다. 성경의 어디에서 그런 연관을 찾을 수 있을까요? 그곳은 놀랍게도 요한계시록입니다. 요한계시록 마지막 부분인 215-6절에서 예수님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내가 만물을 새롭게 하노라… (5)

이루었도다 나는 알파와 오메가요 처음과 나중이라

내가 생명수 샘물로 목마른 자에게 값없이 주리니 (6)

계시록에서 예수님께서는 십자가에서 새롭게 완성한 새로운 인류들과 같이 사시기 위하여 만물을 새롭게 창조하십니다. 그리고 216절에서 이루었도다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리고 예수님의 십자가 사역을 통하여 새롭게 창조된 인류가 하나님께서 주신 비전을 가슴에 품고 그것을 이루므로 이기는 자가 되면 그 새 만물을 유업으로 주시겠다고 약속하십니다.

참으로 놀라운 대칭과 완성의 이야기입니다. 십자가에서 이루신 것이 없으면 계시록의 새 창조는 우리와 하등의 관계가 없는 일이 되어 버립니다. 그리고 성경을 통하여 이것을 기록하여 주시지 않았다면 우리와 하등의 관계가 없는 일이 되어 버립니다. 3500년 전부터 창세기에, 2000년 전부터 복음서와 요한 계시록에 그 내용들이 있었지만 오늘 성령님께서 영감을 주시지 않았다면 도무지 알수 없는 내용입니다.

성경은 이렇게 주님께서 모든 것을 다 이루셨기에 우리에게 모든 신령한 복을 주신다고 에베소서 13절에서, 모든 쓸 것을 채우신다고 빌립보서 419절에서, 생명과 경건에 속한 모든 것을 주셨다고 베드로후서 13절에서 아들과 함께 모든 것을 주신다고 로마서 832절에서, 만물이 다 너희 것이라고 고린도 전서 321절에서 말씀하십니다. 이것이 모든 것을 다 이루어주신 주님의 비전이셨습니다.

비전 멘토링 컬럼, 지금까지 십자가 7  6번째 말씀에 대하여 [ 이룸의 비전] 이라는 제목으로 은혜를 살폈습니다. 우리는 이루었다 마디가 어떻게 창세기와 요한복음 그리고 요한계시록을 관통하면서 우리에게 비전을 제시하는지 있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이렇게 우리에게 주어진 진리와 비전 앞에 무엇을 해야할까요?

 

 이 모든 것을 다 이루시고, 다 주시는 주님께 무한 감격과 무한 감사와 우리 자신을 드려야 합니다. 우리를 어떻게 드려야 할까요? 주님은 우리에게 많은 것을 요구치 않으십니다. 단 하나만 원하십니다. 주님께서 원하시는 단 하나는 우리의 쪼개지지 않은 전체로서의 하나입니다. 주님께서 그 쪼개지지 않은 온전한 우리를 십자가에서 이루어 주셨는데, 그것을 위하여 죽어 주셨는데 우리가 세상과 우상과 양다리를 거치면서 쪼개진 우리를 드린다면 안 될 것입니다.

우리의 전체를 드린다는 말의 구체적인 의미는 주님께서 우리를 지으신 목적을 완성해 드리는 것입니다. 그것은 예배를 드림으로 완성되지만 그것은 일주일 7일 중 1/7만 드리는 것입니다. 6/7은 즉, 6일의 삶은 주님께서 주신 비전 실현을 위한 삶을 살아드리고, 비전 영역을 하나님 나라로 만들어 드리는 삶을 사는 것입니다. 그렇기 위하여 먼저 하나님께서 주신 비전을 알아야 하고, 그 실행법을 알아야 합니다. 비전 멘토링 인터내셔널이 하는 일이 바로 그것입니다. 모쪼록 지체치마시고 비전을 알고 주님께 다 이루어드리는 여러분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샬롬, 승리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