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8 십자가시리즈 5언_물을 구하지 않은 목마름 1

샬롬,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비전 멘토링 컬럼, 오늘은 십자가 7  5번째 말씀에 대하여 [물을 구하지 않은 목마름]이라는 제목으로 은혜를 나누겠습니다. 예수님의 십자가 5번째 말씀은 요한복음 19 28절에서 발견됩니다.

 

그 후에 예수께서 모든 일이 이미 이루어진 줄 아시고

성경을 응하게 하려 하사 이르시되 내가 목마르다 하시니 

 

예수님께서 목마르다고 하시는데 그러셨을까요? 당연히 실제로 목마려우셨기 때문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목요일 저녁에 마가의 다락방에서 마지막 유월절 만찬을, 성찬을 드십니다. 언덕인 감람산에 가셔서 기도하시다고 체포되십니다. 길로 대제사장 가야바의 뜰에서 행패를 당하시고 빌라도 법정에 섭니다. 빌라도가 손에 예수님의 피를 뭍이고 싶지 않으니 헤롯왕에게 보냈지만 다시 빌라도의 법정으로 오십니다. 이곳에서 몸에 피투성이가 되도록 채찍질을 당하시고 아침에 십자가를 지시고 골고다에 오르시고, 아침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십자가에 못박혀 계셨습니다.

 

벌거벗으신 몸의 앞뒤와 상체와 하체를 납덩이가 달린 가죽 채찍에 맞으심으로 살점이 파이며 온통 피투성이가 되셨고, 십자가 형으로 피를 흘려 심각한 탈수증에 시달리시는 상황이셨습니다.

 

그런데 흥미로운 것은 목이 마려우시면 , 이라고 하실 법도 한데 그렇게 말씀하지 않으시고 내가 목마르다라고 하십니다.

 

여기엔 매우 중요한 영적 이유가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물을 구하지 않은 목마름입니다. 이것이 무슨 뜻일까요?

 

요한복음 19:28 보면 성경을 응하게 하려 하사 내가 마르다라고 하십니다. 그렇다면 무슨 성경을 응하게 하시려고 그러셨을까요? 요한 사도는 예수님께서 시편 69편에서 예언된 것을 실현하고 계시다는 것을 간파했습니다. 시편 69편의 주요 내용을 살피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69:1 하나님이여 나를 구원하소서 물들이 내 영혼에까지 흘러 들어왔나이다 

69:2 나는 설 곳이 없는 깊은 수렁에 빠지며 깊은 물에 들어가니 큰 물이 내게 넘치나이다 

69:3 내가 부르짖음으로 피곤하여 나의 목이 마르며 나의 하나님을 바라서 나의 눈이 쇠하였나이다

 

시는 다윗왕이 것으로 왕으로 기름부음을 받았지만 왕은 고사하고 쫓겨 다니며 수치를 당해야했던 시절에 시입니다. 1-2절은 물들, 깊은 수렁, 깊은 , 물들이 언급됩니다. 그런데 3절에서는 나의 목이 마르며라고 말합니다. 주변에 있는 물은 정작 마실 물이 아니라 자신을 죽이려는 물입니다. 주변에 사람이 많아도 모두 나를 죽이려 드는 사람들로 보이는 형국입니다. 그런 상황에서 21절은 다음과 같이 말씀합니다.

 

69:21 그들이 쓸개를 나의 음식물로 주며 목마를 때에는 초를 마시게 하였사오니

 

다윗왕은 핍박을 통하여 사실 예수님 십자가를 미리 경험하고 그것을 시편을 통해 미리 예언합니다. 그리고 예수님께서는 예언된 데로 구절을 완성하고 계십니다. 그리고 이렇게 하시는 이유는 이어지는 시편 69 35-03절에 담긴 비전을 이루기 위함입니다.

 

69:35 하나님이 시온을 구원하시고 유다 성읍들을 건설하시리니 무리가 거기에 살며 소유를 삼으리로다 

69:36 그의 종들의 후손이 또한 이를 상속하고 그의 이름을 사랑하는 자가 그 중에 살리로다

 

시편 69편이 알려주는 비전은 예수님의 목마름은 시온을 구원하시고, 성읍을 재건하고 무리가 거기에서 대대로 사는 모습입니다. 이것은 예수님 보다 1000 전에 살았던 다윗왕이 받은 목마름의 비전입니다. 그런데 이후에 예수님의 목마름이 무엇을 위한 것인지에 대하여 우리는 많은 것을 알게 됩니다.

 

요한복음 4 13-14절은 이렇게 말합니다.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이 물을 마시는 자마다 다시 목마르려니와 

내가 주는 물을 마시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니

내가 주는 물은 그 속에서 영생하도록 솟아나는 샘물이 되리라

 

주님께서 주시는 물은 어떤 물이길레 그럴까요? 요한복음 6 53-55절은 이렇게 말합니다.

6: 53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인자의 살을 먹지 아니하고 인자의 피를 마시지 아니하면 너희 속에 생명이 없느니라 

54 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는 자는 영생을 가졌고 마지막 날에 내가 그를 다시 살리리니 

55 내 살은 참된 양식이요 내 피는 참된 음료로다

 

주님께서 주시는 물은 주님의 피입니다. 그리고 피를 먹은 사람들은 예루살렘에서 생명수를 먹게 됩니다. 그래서 요한 계시록 21장과 22장에서는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21:6 또 내게 말씀하시되 이루었도다 나는 알파와 오메가요 처음과 마지막이라 내가 생명수 샘물을 목마른 자에게 값없이 주리니

22:17 성령과 신부가 말씀하시기를 오라 하시는도다 듣는 자도 오라 할 것이요 목마른 자도 올 것이요 또 원하는 자는 값없이 생명수를 받으라 하시더라

 

이와 같이 예수님께서는 그냥 물도 아니고 생명수의 주인이시지만 우리를 위하여 십자가에서 목마려움을 자처하셨습니다. 고린도 후서 8 9 이런 모습을 다음과 같이 설명합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를 너희가 알거니와 부요하신 이로서

너희를 위하여 가난하게 되심은 그의 가난함으로 말미암아 너희를 부요하게 하려 하심이라

 

, 주님의 목마려움은 우리의 갈증을 해소케 주시는 비전 때문이었습니다.

 

그렇다면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못박혀 죽으시면서 내가 목마르다라고 말씀하시면서 가지신 비전은 무엇이었을까요 비전은 시편 69편에 의하면 시온의 구원입니다. 그리고 확대된 비전은 땅에서  자신의 피를 성찬을 통하여 마심으로 구원을 받고, 예루살렘에서 영원히 목마르지 않는 생명수를 마시며 감격해하는 사람들의 모습입니다.

 

잠시 우리의 삶을 돌아보길 원합니다. 우리는 과연 어떤 것으로 목말라하고 있나요? 지금 이순간 내가 그간 무엇을 간절하게 원하였었는지 생각해 봅니다. 돈일 수도 있고, 건강일 수도 있고, 성공일 수도 있고, 자격증, 신분증과 같은 것일 수도 있고, 자녀, 배우자의 어떤 것일 수도 있을 것입니다. 아브라함 매슬로는 이런 유의5가지 목마른 필요를 말하였고, 예수님께서는 먹을 , 마실 , 입을 3 핵심을 말씀하십니다.

 

매슬로는 그러한 필요에 대한 사람들의 갈증에 대하여 답을 주지 못하지만 주님은 마태복음 6 33-34절에서 답을 주시고 십자가에서 답이 되어 주십니다.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그러므로 내일 일을 위하여 염려하지 말라 내일 일은 내일 염려할 것이요 한 날 괴로움은 그 날에 족하니라

 

결론적으로 예수님께서는 십자가 갈증 속에서 죽으시면서도 물을 구하시지 않으십니다. 그의 목마려움은 물로 해결될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우리에게 이것을 알려 주시면서 우리도 물과 물질, 세상과 사람에서 문재 해결을 위한 답을 찾지 말라하십니다.

 

비전 멘토링 컬럼, 오늘은 십자가의 7 시리즈 5번째 말씀을 [물을 구하지 않은 목마름]이라는 제목으로 은혜를 나누었습니다. 주님께서는 십자가에서 타는 목마름 속에서도 물질과 세상에서 답을 찾지 않으십니다. 말씀을 되뇌심으로 우리에게 답을 주십니다. 또한 자신의 목마려움을 통하여 우리 삶의 갈증을 해소시켜줄 비전을 위하여 고난을 감당하십니다.

 

우리 속에 많은 실망과 좌절이 있을 그럴수록 답은 사람과 돈과 다른 물질에 있지 않고 주님과 주님의 말씀 그리고 주님께서 내게 주신 비전 속에 답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주님께서는 십자가에서 실현하실 비전, 목마름으로 실현할 비전을 아셨기에 장엄하게 십자가를 감당하시었고, 열매로 오늘 우리가 존재합니다. 비전도 모르고 그냥 당하는 고난은 너무 어렵습니다. 그러나 비전의 목적지를 알고 당하는 고난은 달고 보람차기까지 합니다.

 

모쪼록 우리도 각자에게 부여하신 비전을 알고 타는 목마름으로 그것을 실현할 있기를 간구합니다. 비전을 아는 사람은 어떤 역경 속에서도 목숨을 걸고 사명을 감당해 냅니다. 그렇기 위하여 먼저 주님께서 각자에게 주신 비전을 알아야 합니다. 비전 찾기 지도자 반이 이제 9 26일부터 시작됩니다. 문의는 213-926-3425 하실 있습니다. 샬롬, 승리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