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4. 새집과 새교회, 하나님께서 비전을 이루시는 법

샬롬,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비전 멘토링 칼럼, 오늘은 [새집과 새교회, 하나님께서 비전을 이루시는 법]이라는 제목으로 은혜를 나누겠습니다.

여러분들께서 잘 아시는 바와 같이 이 칼럼의 타이틀은 닥터 샬롬의 비전 멘토링 칼럼입니다. 저는 비전 멘토링 방식으로 각 개인과 가정, 사회와 교회에 대하여 하나님께서 주신 비전을 찾아주고 그것의 효과적인 실현을 위하여 멘토링 방식으로 제자훈련을 제공토록 하는 일에 부르심을 받고 그 일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주님께서는 매우 오래전부터 제가 이 일을 할 수 있도록 계획하고 계셨던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주님께서 그것을 오래 전부터 계획하고 계셨던 것을 제가 어떻게 알게 되었는지 궁금하시죠? 주님의 비전과 계획을 제게 드러내어 알게 하신 것은 2011년이었습니다. 들어 보시고 과연 제가 말씀드리는 것이 증거와 더불어 주님의 행하시는 일인지 여러분들께서 판단하여 보시고 여러분들은 저보다 7갑절의 복을 받아 주님을 영화롭게 하시기 바랍니다.

2011년 무렵은 주님께서 제가 당시에는 이해할 수 없었던 여러 비전을 보여 주셨던 때입니다. 처음에 받은 비전은 엑소더스 즉, 출애굽을 하는 비전이었습니다. 모세의 출애굽 상황처럼 믿음은 있으되 비전이 없어 혼돈 속에 있는 성도들에게 비전을 찾아주고 실현케하라는 것이었습니다. 처음엔 물론 이 비전이 무엇이고 어떻게 이루야하는지 전혀 알지 못했습니다. 그런 것 중에 하나를 더 말씀드리겠습니다. 이 비전은 제가 받은 비전들이 주님으로 말미암았고, 주님께서 주도적으로 인도하신다는 것을 증명해 줄 것입니다. 그 사건은 다음과 같습니다.

2011년 저는 LA의 한 아파트에서 살고 있었습니다. 이따금 그 아파트의 지붕 옥상에 가서 기도를 하곤하였습니다. 그런데 그 지붕에서 기도하는데 뜬금없이 “LA를 너에게 주겠다”라는 주님의 목소리가 들렸습니다. 제가 감히 상상도 하지 않은 말이었고, LA를 달라고 기도를 한 적도 없기에 저는 놀라서 대꾸했습니다. “LA를 주시다니요? 제가 LA시장이라도 되는 것인가요?” 그렇게 제가 대꾸를 하자 더 이상 말씀은 없으셨습니다.

2012년은 제가 제자훈련과 영성의 대가, 후안 카를로스 오르티스 박사와 도시 전체를 복음화하는 혁명가, 에드 실보소 박사를 초청하여 Transformation LA라는 컨퍼런스를 행하기로 기획한 해였기에 저는 그것을 통하여 무엇인가 중요한 일이 전개될 것인가 생각했습니다. 물론 그 행사는 큰 은혜가운데 진행되었지만 후속적인 작업을 할 수는 없었습니다.

그런 이후에 저는 주님께서 주신 비전을 알게하는 책과 그것을 실현하는 방법에 관한 책을 쓰고 제자들을 양육했습니다. 그러던 중 2022년 여름부터 제게 주님께서는 제게 교회를 개척하도록 영감을 주셨습니다. 이유는 이제 비전 멘토링 방식으로 성도들을 세우고 교회가 운영될 때 어떤 열매가 맺히는지 그 샘플을 보여줌으로 만방이 그것을 보고 배우고 적용할 수 있도록 하라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주님께서 주시는 영감을 아멘으로 받고 기도하기 시작했습니다. 그 즈음부터 이상한 일이 전개되기 시작했습니다. 거의 2백만불하는 5층짜리 새집을 정부보조를 통하여 헐값에 구입할 수 있도록 신실한 믿음의 사람을 통하여 강권적으로 역사를 하신 것입니다.

물론 쉽지 않은 과정이었습니다. 까다로운 조건을 맞추어야 하고 제출 서류도 많았습니다. 감사하게도 서류를 모두 제출하고 여러 차례의 검토를 거쳐 은행 융자 허락까지 받고 최종 승인을 위하여 LA 시에 보냈습니다. 일반적으로 2022년 말까지는 끝났어야 했는데 시에 들어간 서류는 1달, 2달을 지나 3개월을 지나가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에 미국 역사상 초유의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2023년 3월 10일 금요일에 미국의 16대 은행인 실리콘 벨리 은행이 파산을 발표한 것인데 하필 그 은행이 주택 융자를 해주기로 했던 곳이었습니다.

이미 교회 개척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된 동역자들과 교회 시작 예배를 4월 9일 부활절에 드리기로 하였는데 하필 미국 16대 거대 은행이 그것을 앞두고 파산을 하다니 날벼락도 그럴 수가 없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결론적으로는 모든 것이 주님의 손에 달렸음으로 이 집을 허락하시는 주님의 뜻을 되새기고 되새기며 기도하며 믿음으로 기다랄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결론적으로는 4월 4일 화요일에 열쇠를 받았고 5일 수요일에 이사를 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목, 금, 토일간 집을 정돈하고 기도한대로 4월 9일 부활주일에 첫 예배를 드렸습니다. 결론은 모세의 출애굽 시즌에 저희는 저희에게 약속하신 약속의 땅인 LA로 엑소더스를 한 것입니다. 그리고 예배를 드린 것입니다.

여기까지만 보아도 우여곡절 속에서도 주님께서 주도적으로 하신 일이라는 것을 아셨을 것입니다. 그런데 다음에 말씀드릴 몇 가지 정황은 주님께서 주님의 비전을 위하여 이것을 행하셨다는 것을 더 확실하게 증명해 준다고 봅니다.

제가 허락받은 집은 땅값이 비싼 LA 한인 타운의 복판이고, 12년 전에 LA를 주시겠다고 약속하신 약속의 땅에 위치해 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저에게 LA를 주시겠다고 말씀하셨던 아파트에서 1불럭 떨어진 아주 가까운 곳에 있습니다. 더 놀라운 것은 새집엔 옥상이 있어서 12년전 제게 옥상에서 말씀하셨던 주님의 현장을 기억하게 합니다. 사실 LA엔 옥상이 있는 집이 그리 많지 않습니다. 그러나 새집엔 옥상이 있고 이곳엔 수도시설과 바비큐 시설까지 갖추어져 있고 주님을 기억하며 기도하기 최적의 장소입니다.

그리고 이 집의 구조는 더욱 저를 놀랍습니다. 이유는 제가 교회를 개척해야 한다면 저는 주일에 예배만 드리고 흩어지는 곳이 아닌 비전 멘토와 멘티가 서로 밀접하게 대화 나누며 하나님께서 주신 비전을 함께 실현해 나가는 공동체를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렇기에 교회가 아닌 가정적 분위기 속에서 비전찾기 소그룹을 해 나가면서 주님의 제자화와 초대 교회의 모습을 구현해야 한다고 생각했었습니다. 그런데 이 집의 구조는 그렇게 하기에 적합하였습니다. 이 집은 5층 구조로 1층엔 사무실, 2층엔 부엌과 리빙룸, 3-4층엔 침실 그리고 5층엔 옥상으로 설계되었습니다. 그래서 이곳에서 비전찾기를 하면서 함께 식사하고 사귐을 가지며 비전 멘토와 멘티가 서로 삶을 나누는 DNA를 갖추기에 참 좋은 구조였습니다. 그리고 이 집을 주신 시점도 정확히 교회 시작 예배를 드릴 때였습니다.

         이 집과 이 집에서 드린 예배는 출애굽기 3장 12절의 말씀을 상기시켜줍니다.

하나님이 이르시되 내가 반드시 너와 함께 있으리라 네가 그 백성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낸 후에 너희가 이 산에서 하나님을 섬기리니 이것이 내가 너를 보낸 증거니라

그리고 또 제가 그간 책에서 그리고 저의 제자들에게 말했던 두 가지 이론을 정확하게 증명해 줍니다.

         그 이론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주님께서 주신 비전은 우리가 그 비전을 완성하기 보다, 주님의 비전이 우리를 완성한다.
  2. 주님께서는 각 사람에게 생일 선물로 복된 비전을 주셨다. 비전을 주실 뿐 아니라 그것을 실현할 자원도 겸하여 주셨다. 그 비전을 알아차리고 그 비전 실현을 사명으로 삼으면 주님께서는 모든 필요한 자원을 활성화시켜 주신다.

         이 집은 이 두 이론을 정확하게 증명해 줍니다. 주님께서 주신 비전은 우리가 순종만 하면 사실 주님께서 주도적으로 완성하십니다. 모세의 출애굽은 모세의 힘과 돈으로 되지 않았습니다. 또한 주님께서는 제게 엑소더스 21이라는 비전을 주시고 그 실현을 효과적으로 하기 위하여 샘플 교회를 개척토록 하셨는데 그것에 필요한 놀라운 책들과 사람들과 새 집을 허락하신 것을 알 수 있습니다.

. 비전 멘토링 칼럼, 지금까지 [새집과 새교회, 하나님께서 비전을 이루시는 법]이라는 제목으로 은혜를 나누었습니다. 주님께서 제게 비전을 주시고 그것을 주도적으로 실현해 가시는 주님의 은혜를 통하여 하나님께서 비전을 이루시는 법에 대하여 그 원리를 살펴보았습니다. 모쪼록 이 방송을 들으시고 주님의 비전을 구하며 그 실현을 위하여 목숨을 거는 여러분들에게 주님께서 제게 행하신 것보다 더 놀라운 일을 행하여 주실 것을 믿고 축복합니다. 주님께서 주신 비전 찾는 것을 같이 하실 수 있기를 바라고 찾은 비전 영역을 하나님의 나라로 만들어 드리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축복합니다. 샬롬, 안녕히 계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