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 멘토링 칼럼 189

189. 요셉을 통해 배우는 새해 새 비전 계획법

샬롬, Happy New Year!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비전 멘토링 칼럼 오늘은 2023 년 1월 1일 첫 날을 맞이하여 [요셉을 통해 배우는 새해 새 비전 계획법]이라는 제목으로 은혜를 나누겠습니다.

오늘 살필 사람은 최대 반전, 요셉입니다. 그가 왜 최대의 반전일까요? 그는 사실 예수님의 아버지도 아니고, 그렇다고 아닌 것도 아니고, 많이 등장하지도 않고 그렇다고 중요하지 않은 것도 아니고 참 애매하신 분입니다. 언약적으로 다윗의 자손으로 중요한 분이지만 세상적으로 아무도 그를 알아주는 사람도 없었고, 마리아의 잉태에 최대 충격을 받았지만 최고의 순종으로 이름도 빛도 없이 주님의 새 일, 새 비전을 가능케 하신 분입니다. 그런 그의 최대 반전 변화를 통하여 새해 첫 날을 맞은 우리가 새로운 비전 계획을 어떻게 설정하고 실현하면 좋겠는지 배워보도록 하겠습니다.

크리스마스 전에 아들의 잉태 소식을 접한 인물들은 두 가정의 네 사람이고 각각 반응이 다릅니다. 늙은 제사장 사가랴와 엘리사벳 부부는 평생 바라던 아들을 얻게 되었으니 늙은 나이에 당황스럽기는 하였겠으나 황송하게 기뻣을 것입니다. 마리아는 남자도 모르는데 아들을 나을 것이라는 것이 당황스럽기는 하지만 그 아들이 할 일을 생각하면 자신이 받을 영광이 크기에 참을 만했을 것입니다. 사가랴와 마리아는 천사에게 직접 잉태 소식을 들었습니다. 반면 요셉은 처음엔 마리아의 부모에게서 처음 소식을 들었던 것같습니다. 그리고 이 소식은 그를 무척 당황하게 했습니다. 의로운 사람 요셉의 첫 번째 생각은 파혼이었습니다.

그런 그에게 천사를 통해 하나님의 비전이 임합니다. 천사가 꿈에 나타나서 말을 해주는데 크게 세 사람, 요셉, 마리아 그리고 예수님에 대한 중요한 것들이 담겨져 있습니다.

첫째, 천사가 요셉을 부르는데 예사롭지 않습니다. 그를 “다윗의 자손 요셉아”라고 부릅니다. 사람들이 그를 그냥 천한 동네 나사렛에 사는 가난한 목수로만 불릴 때에 말입니다. 요셉은 대대로 다윗 가문에서 구원자가 나실 것을 배웠을 것입니다. 그래서 그는 사람들이 몰라주더라도 심령 깊은 곳에 그 언약을 품고 그것이 실현될 날을 위하여 간절하게 기도했을 것입니다. 그런데 마리아가 자신과 관계없이 잉태했다고 했을 때 큰 실망을 했을 것입니다. 그럴 때 천사가 나타나서 그 당시 아무도 부르지 않았던 그 언약의 말, “다윗의 자손”으로 자신을 불러 주었을 때 요셉은 놀랐을 것입니다.

여러분, 2023년 새 일, 새 비전을 추구하신다면 여기에서 우리가 배울 것은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아시되 비전의 언약이 담긴 정체성의 이름으로 아신다는 것입니다. 그 비전의 정체성을 찾으셨고 아십니까?

둘째, 천사는 마리아에 대하여 언급하는데 “네 아내 마리아 데려오기를 무서워하지 말라”라고 하십니다. 세상적으로는 약혼자 신분으로 언제든지 파혼해도 되는 때였지만 하나님은 아내로 알고 있다는 것입니다. 천국에서는 이미 그렇게 정해졌다는 것입니다.   

여러분, 2023년 새 일, 새 비전을 추구하신다면 여기에서 우리가 배울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우리 주변에 있는 사람들은 필연적으로 축복된 관계로 주님께서 예비해 주셨다는 것이고 그 관계를 소중히 가꾸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셋째, 천사는 마지막으로 예수님에 대하여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그에게 잉태된 자는 성령으로 된 것이라 

1:21 아들을 낳으리니 이름을 예수라 하라 이는 그가 자기 백성을 그들의 죄에서 구원할 자이심이라 하니라 

천사는 이미 마리아에게 아들 이름을 예수라하라고 말씀해 주셨기에, 꿈을 꾼 후 요셉이 마리아와 대화를 나누면서 이 이름이 하나님의 증표가 되게 하십니다. 이 꿈을 꾼 후 요셉은 전혀 다른 사람이 되고 자신의 신념과 정반대의 행동을 합니다.

첫째, 잠에서 깨어 일어나자 마자 주의 사자의 분부대로 행하여 그의 아내를 데려옵니다. (1:24)

둘째, 아들을 낳기까지 동침하지 아니하고 낳으매 이름을 예수라 합니다. (1: 25)

여기에서 우리가 배울 것은 몇 가지가 있습니다.

첫째, 요셉처럼 하나님께서 주시는 비전을 받으십시오. 요셉은 꿈을 통해 하나님께 비전을 받은 후 전혀 다른 사람이 됩니다. 꿈에서 천사가 준 예수님에 대한 비전을 받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그의 삶의 존재 목적이 완성됩니다. 즉, 그는 직업적으로는 여전히 목수일을 하겠지만 그의 존재 목적의 비전은 예수님을 통해서 가문 대대로 내려온 구원자의 탄생 언약이 실현되는 것이었습니다.

여러분, 2023년 새 일, 새 비전을 추구하신다면 주님께 나가 주님께서 주시는 비전을 구하십시오. 그간 행하셨던 것들 의미가 있었겠지만 주님께 비전을 받은 후에 여러분들이 이룰 것은 차원이 다른 것일 것입니다.

둘째, 요셉처럼 하나님께서 주시는 답을 받으십시오. 생각해 보십시오. 만약 요셉이 마리아 잉태 소식을 처음 듣고 했던 그의 생각에 사로잡혀 파혼 결정을 했더라면 어떤 일이 벌어졌을까요? 마리아는 음행을 하고 파혼 당한 여자로 인식되고 돌에 맞아 죽었거나 미혼모가 되었을 것입니다.

여러분, 2023년 새 일, 새 비전을 추구하신다면 중요한 것들을 결정할 때 주님의 답을 기다리십시오. 부부 문제, 자녀 문제, 사업의 문제 하나같이 중요한 것들인데 상한 감정에 근거하여 결정 내리시면 주의 계획에 큰 지장이 생기고, 주의 일의 훼방꾼이 된다면 그 인생의 대가는 상상을 초월할 것입니다. 부지런히 기도와 간구로 주님과 대화하고 멘토와 대화하고 지혜자와 대화하십시오.

셋째, 요셉처럼 성령의 답을 얻었다면 즉시, 철저히, 성실히, 절제력과 통제력을 가지고 실행하십시오. 요셉은 즉시 시행하여 마리아를 데려와서 남들의 부정적 시선에서 보호하고, 또 자신의 육체적 욕구에서 부터도 보호했습니다.

여러분, 2023년 새 일, 새 비전을 추구하신다면 이렇듯 비전 실현을 사명으로 여기며 집중력을 가지고 목숨을 걸어야 합니다. 순종을 통하여 준행되지 않는 하나님의 비전은 다른 사람에게 이전되고 나는 땅을 치며 후회하게 될 것입니다. 일사각오로 결단하고 실행한 사람은 이기는 자가 되어 상급을 누리게 될 것입니다.

넷째, 요셉처럼 비전 실현을 하시면서 멘티 제자에게 영성과 전문성을 전수하십시오. 요셉은 예수님의 출생 이후에 예수님을 보호하시기 위하여 애굽으로 가며 다시 가난한 동네 나사렛에서 숨어 싶이 조용하게 목수 생활을 하면서 예수님을 보호 양육합니다. 그러면서 그는 크게 두 가지를 합니다. 먼저 영적인 것을 소중히 여겨 매년 예루살렘 성전을 찾아 영적 순례를 하면서 예수님께서 아버지의 집에 있을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또 아들 예수에게 목수로서의 전문성도 가르치셨습니다.

여러분, 2023년 새 일, 새 비전을 추구하신다면 비전 전문 분야의 전문가가 되실뿐더러, 그 전문성을 자녀와 멘티에게 전수하십시오. 그 중에 중요한 전문성은 영성입니다. 영성은 세상 어떤 전문성보다 소중한 능력입니다.

다섯째, 요셉처럼 자신이 드러나지 않아도 최선을 다하시고 나머지는 주님께 맡기십시오. 당시 사람들이 요셉을 다윗의 후손으로 알아주지 않았지만 후에 사람들은 예수님을 “다윗의 자손”이라고 부르며 구원과 치유를 원함으로 마침내 요셉이 꿈꾸던 가문의 소원도 이루어 지게 되었습니다.

여러분, 2023년 새 일, 새 비전을 추구하신다면 비전의 일이 당장 가시적이 효과가 없어 보여도 남들이 모르는 기쁨의 미소를 지으며 인내로 최선을 다하십시오. 때가 이르면 놀라운 열매를 거두시며 주님과 동료들과 환희의 찬가를 부를 날이 결단코 올 것입니다.

비전 멘토링 칼럼, 지금까지 [요셉에게 배우는 새해 새 비전 계획법]이라는 제목으로 은혜를 나누었습니다. 이제 2023년이 밝았습니다. 여러분들께서는 2023년에 어떤 새 일을 꿈꾸십니까? 어떤 새 비전을 가지고 계십니까? 작년까지 아무도 여러분을 알아주지 않고, 되는 일도 없는 것 같아서 혹시 실망되고 좌절스럽고 비참함을 느끼셨습니까? 혹은 오래 기도하는 것이 있어서 간절함으로 여전히 노력하고 계셨습니까? 모쪼록 요셉처럼 자신의 생각이 아니라 주님께서 주시는 비전에 사로 잡히고, 자신의 생각이 아니라 주님의 인도하심에 헌신하여 집중하고 준행하십시오. 그럼으로 이 땅에서뿐 아니라 천국에서 큰 사람 다 되시기를 우리를 통하여 새 일, 새 비전 을 행하시기를 원하시는 주님의 이름으로 간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