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 멘토링 칼럼 6

6. 어떤 인생을 살기 원하십니까?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비전 멘토링 칼럼 오늘은 “여러분은 어떤 인생을 살기 원하십니까?” 라는 제목으로 은혜를 나눕니다.

 

인간은 어느 시점에 잉태되고, 어머니 뱃속에서 9개월을 성장한 후에 출생하게 됩니다. 그리고 영아기, 유아기, 유치기, 어린이기, 청소년기, 청년기, 장년기, 노년기를 살아갑니다. 요즈음엔 노년기가 인생의 1/3을 차지 하게 될 정도로 일찍 은퇴한 후에 소일거리를 하며 인생을 사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여러분은 현재 어떤 인생을 살고 계십니까? 성공적인 삶, 만족스러운 삶을 살고 계십니까? 그렇다면 여러분들은 희귀 종족들이십니다. 왜냐하면 많은 사람들이 죽지 못해 살고, 할 수 없이 살아 가고, 혹은 이제는 별 생각없이 살아 간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이제는 청소년기에 가졌던 원대한 꿈이나 포부는 낭만스러운, 사치스러운, 유치한 백일몽이 되어 버렸고, 현실에 부딪혀 오는 이러 저러한 도전으로 인하여 하루하루 죽지 않고, 하루하루 큰 사고 없이 살아 가는 것이 다행일 정도가 된 경우도 많습니다. 어느 한해 경제가 잘 되고 있다는 말을 체감하며 사는 적이 없을 정도라고 말하며 고통을 고백하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하늘을 본적이 언제이고, 여유있게 음악을 들으면서 차를 마셔본 적이 언제인가 생각이 듭니다. 그런데 멈출 수가 없습니다. 일을 해야하고, 돈을 벌어야 하고, 이것과 저것들을 해야 합니다. 어쩌다가 이렇게 다람쥐 쳇바퀴 도는 삶을 살면서 헤어날 수 없을 정도가 되어 매일 같은 삶을 반복하는 것일까요?

 

“그래도 언젠가는… 그래도 너희들만은… 그래도 너희는 미래에…”라고 생각하면서 자녀들에게 희망을 가지고, 자녀들이 성장하는 것에 모든 투자를 하고, 자녀들의 작은 성취에 감격하며 살아갑니다. 그래서 우리 자녀들은 우리 보다 좀 더 나은 직장에서 더 나은 소득을 받아서 살아갑니다. 그런데… 일하면서 돈 벌어서 자녀들에게 학비 내주고, 결혼 비용으로 다 내주었는데 자녀들은 바빠서 자주 오지도 않습니다.

 

가만히 보니까 자녀들도 나와 비슷한 삶을 살아가고 있는 것이 보입니다. 직장 생활하면서, 바쁘게 돈 벌면서 점점 중년이 되어 가면서 자녀들 걱정에, 돈 걱정에, 건강 걱정을 하면서 살아 갑니다. 그래도 교회에 출석하면서 신앙 생활을 해주니 감사할 뿐입니다. 혹은 신앙 생활을 하지 않는 자녀 때문에 가슴 아파합니다.

 

그러면서 은퇴를 합니다. 은퇴 전에는 나름 어느 분야의 전문가로서, 그리고 어느 직장에서 지도자로서 권세가 있었지만, 은퇴를 하니, 갑자기 이상합니다. 본인 스스로도 나이를 생각하게 되고, 활동력, 사회 영향력, 경제력을 잃고 나니 이전 같지가 않습니다. 기고, 이제 몸 여기 저기가 아파오면서, 오장 육부의 위치를 알정도가 되었습니다. 이따금 간이 나 여기 있다고 통증을 보내오고, 위장도 그러하고, 신장도, 방광도 그러합니다. 인생의 종착역에 원튼 원치 않든지 다가가고 있는데, 이제 질문이 듭니다.

 

“나는 그간 어찌 살았지? 나는 보람된 삶을 살았는가? 나는 행복한가? 나는 누군가에게 행복을 주고 있는가?”

 

그런데 여러분, 보람된 삶을 산 것의 평가는 무엇으로 할 수 있을까요? 이것은 다 주관적인 것일까요? 만약 보람있게 산것의 평가는 각자의 주관에 달렸다고 한다면 그것은 매우 미혹된 자의 답입니다. 그러면 그 보람은 어떤 근거를 가지고 평가를 할 수 있을까요?

 

그 보람의 판단 근거는 하나님께서 우리를 이땅에 보내셨을 때 받았던 비전과 사명입니다. 다시 말씀드립니다. 보람의 판단 근거는 하나님께서 주신 비전의 실현입니다. 만약 하나님께서 각 사람을 창조하시고, 이 땅에 보내시면서 이런 일을 완성하고, 그 과정에서 모든 축복을 누리고, 나누라고 하셨다면 그것을 완성한 것을 인하여 보람을 느끼셔야 합니다. 그렇지 않은 차원에서 느끼는 보람은 자기 만족일 뿐입니다.

 

그럼 질문은 하나님께서 주신 비전과 사명을 아십니까? 그간 여러분들을 이곳 저곳에서 이 일 저 일을 하셨습니다. 그런데 그 일들은 주님께서 하라하신 것들을 하신 것인가요? 아니면 어쩌다 보니 하신 것이고, 아직도 솔직하게 주님께서 하라 하신 일을 모르시는가요?

 

그냥 하루하루 열심히 살면 될까요? 열심히 산을 올랐는데 자신의 산이 아니고, 다른 산을 올랐다면 어찌될까요? 여기가 아닌가벼… 라고 말하는 순간 거울에 비친 자신의 모습은 이미 머리가 빠졌고, 그뿐 아니라 이도 빠졌고, 이제 무릎도 빠지려 합니다. 그럴수는 없잖습니까?

 

그럼 어찌해야 할까요?

 

여기에서 예수님께서 누가복음 16장에서 말씀하신 불의한 청지기의 비유를 살펴보게 됩니다. 그는 그간 잘못된 인생을 산 사람의 전형입니다. 이유는 주인이 원하는 삶을 살지 않았고, 불의한, 불충한 사람으로 낙인이 찍히고, 그 보직에서 쫓겨나게 되었습니다. 그는 뒤늦게라도 부자 주인이 원하는 일을 깨닫고 부자의 돈으로 빚에 시달리는 사람들의 빚을 탕감해주는 일을 하여 칭찬을 받았습니다. 이 비유는 난해하게 보이지만 그것은 주인이 누구인지 모르고 불의한 청지기에 관심을 갖기 때문입니다. 부자 주인은 하나님이시고, 우리는 청지기인데,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주신 것을 나누어 주라는 것입니다. 그간 그 비전을 모르고, 그 사명을 감당하지 않았다가, 해고 당할 즈음에 실수로 한 행동이 오히려 부자의 칭찬을 받은 사건입니다.

 

결론은 이제라도 비전을 알고, 비전에 따른 삶을 살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주인에게 해고를 당한다는 것은 그간 하나님 아버지 안에서 살았지만, 그간 비전, 사명과 관계없는 불의한 삶을 살았으므로, 아버지의 집에서 쫓겨나는 상황을 말합니다.

 

우리는 나이에 관계없이 하나님께서 주신 비전과 사명을 치열하게 알아야 합니다. 그리고 그 일을 지금부터라도 해야 합니다. 그 불의한 청지기는 해고 직전에 주인의 돈을 가지고 남들을 도왔습니다. 이 말은 죽음 직전까지라도 하나님께서 비전으로 주신 뜻을 알아차리고 행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주신 비전을 알고 실현하는 것, 이것은 우리가 예수님을 영접한 이후에 가장 중요한 일입니다.

 

그래서 여러분은 어떤 인생을 살고 계십니까? 앞으로 어떤 인생을 살기 원하십니까?

 

예수님을 알고, 주님께서 주신 비전을 알고 그것을 이루시기 위하여 사명의 삶을 사시는 삶을 원하실 줄로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