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비전 멘토링 칼럼 오늘은 역사를 바꾼 한 은퇴 간호사의 비전이라는 제목으로 은혜를 나누겠습니다.
여러분 다음 말을 누가 했는지 아십니까?
행복의 한 쪽 문이 닫히면 다른 쪽 문이 열린다. 그러나 흔히 우리는 닫혀진 문을 오랫동안 보기 때문에 우리를 위해 열려 있는 문을 보지 못한다.
나는 눈과 귀와 혀를 빼앗겼지만, 내 영혼을 잃지 않았기에, 그 모든 것을 가진 것이나 마찬가지입니다.
맹인으로 태어나는 것보다 더 비극적인 일은 앞은 볼 수 있으나 비전이 없는 것이다.
1880에 태어나 1968년까지 88년의 삶을 미국의 작가, 교육자, 사회 운동가인 헬렌 켈러의 말들입니다. 그녀는 맹인, 농아인으로서는 최초로 미국 대학 학사 학위를 받은 사람이고, 1999년에 갤럽이 선정한 20세기에 가장 존경받는 인물 18인 중 한 명이며, 앨라배마 주의 25센터짜리 동전에 그 모습이 새겨진 사람입니다.
그러나 그녀의 출발은 모두가 포기한 짐승과 같은 삶이었습니다. 헬렌은 출생후 19개월 때 성홍열과 뇌막염의 후유증으로 보지 못하고, 듣지 못하고, 말하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헬렌은 집안에서 울고 소리 지르는 짐승 같은 삶을 살았습니다. 그런 그녀가 어떻게 변화되었을까요?
여러분도 잘 아시는것과 같이 그녀에게는 그녀의 비전 멘토, 앤 설리번이 있었습니다. 앤설리번은 사실 헬렌 켈러를 위하여 예비된 비전 멘토였습니다. 그녀는 헬렌의 모든 고통을 이해할 수 있었던 사람입니다. 앤설리번에게는 무슨 일이 있었기에 그럴까요?
그녀의 부모는 아일랜드의 대 기근을 피해 온 이민자로 아빠는 가난하고 글을 읽을 줄 모르는 무식한 알코올 중독자, 엄마는 결핵 환자였습니다. 그녀는 5세때부터 트라코마라는 박테리아가 눈에 감염되어 실명 위기에 놓였다. 그녀가 8살이 되었을 때 5살짜리 동생 지미 Jimme는 결핵에 걸렸습니다. 설상가상으로 엄마가 그 해에 병으로 돌아가시자, 병든 자녀들을 혼자 돌볼 수 없다고 판단한 아빠는 두 자녀를 매사추세츠 주립 병원에 버렸고, 그들은 고아원으로 보내졌습니다. 그리고 동생 마저 곧 죽게 됩니다. 어린 소녀는 엄마를 보내고, 고아원에 버려진 채 죽은 동생을 붙잡고 오열합니다. 그녀는 몇 차례 고통스러운 눈 수술을 하였고, 호전되는 듯 하였지만 재감염되어 하루하루 고통 속에 살았습니다. 엄마와 동생이 죽고, 아빠에게 버림받고, 고통스런 수술을 혼자 감당하고, 또 더 악화되는 고통에 그녀는 절망합니다. 먹을 것을 주면 집어 던지는 등 이상 성격증세를 보였습니다. 짐승 같던 그녀는 독방에 갇혀 죽을 날만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 어떻게 앤 설리번이 이렇게 위대한 일을 하였을까요?
우리가 이미 살핀 대로 앤은 고아원에서 6번의 수술 실패 후에 짐승처럼 울부짖으며, 독방에 버려진 채 죽을 날만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녀는 그 때 죽었어야만 했다고 느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런 그녀의 운명을 바꾼 사건이 일어납니다. 한 은퇴한 늙은 간호사가 자원봉사를 하러 나왔다가 버려진 앤을 발견한 것이었습니다. 그 은퇴 간호가가 죽어가는 앤을 껴안고 울부짖으며 병원에 항의 했지만 병원은 부모도 버린 아이에게 할 만큼 했다고 말하며 더 이상 거들떠 보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이 간호사는 이 아이는 꼭 고칠 수 있으며, 앞으로 커서 훌륭한 미국 시민이 되어 봉사하는 사람이 될 것이라고 외치며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병원의 유능한 의사와 간호사도 포기한 앤의 미래를 그녀는 비전으로 보았고, 그 비전을 품고 사랑으로 앤을 돌본다. 그녀는 모든 호의를 거부하며 울부짖는 앤을 껴안고 함께 울며, 안아주며, 대답 없는 그녀에게 대화를 꾸준히 이어갔다. 그렇게 하기를 6개월, 음식을 주어도 집어 던지던 앤은 어느 날 초콜릿 한 점을 받아 먹으면서 마음의 문을 열기 시작한다. 그리고 정신적 안정을 취하게 되고, 마침내 퇴원하기에 이른다. 그리고 고아원으로 돌아가 살다가 1880년 14세에 퍼킨스 맹아 학교에 입학한다. 1881년과 82년에 눈 수술에 성공하여 시력을 회복하게 된 앤은 1886년, 최고의 성적으로 맹아 학교를 졸업한다. 그리고 그 이듬해 1887년 21세때 헬렌을 만난 것이다.
앤 설리번이 헬렌을 처음 만난 것은 1887년 3월, 짐승처럼 굴던 헬렌과 독채에서 생활하면서 존중과 복종을 가르쳤습니다. 그리고 헬렌에게 선물로 가져온 인형의 철자, doll 을 손바닥에 써주면서 모든 사물에 이름이 있다는 것을 알려줍니다. 물 water의 철자를 알게 되면서, 지식이라는 새로운 세계를 경험한 헬렌은 짐승에서 공부하는 소녀로 탈바꿈하게 됩니다. 그후 헬렌은 앤이 다녔던 퍼킨스 맹아 학교를 거쳐 1904년, 24세에 하버드 대학교에 속한 레드클리프 대학을 졸업합니다. 그녀는 그 이후 저술가, 장애인을 위한 인권 운동가로 39개국을 방문하여 강연하였습니다. 특별히 그녀는 맹인에 대한 인식개선과 복지를 전 세계적으로 확대하였습니다. 앤의 헌신이 만든 세계적인 기적이었던 것입니다.
스스로 짐승 같던 삶을 살며 고통, 좌절, 절망감을 지나 희망, 지식, 성장, 인간애에 도달해 본 앤은 헬렌에게 모든 것을 전수해주고, 헬렌으로 하여금 더 멀리 가도록 도왔습니다. 이것이 비전 멘토의 역할이고, 그들은 그렇게 세상을 바꾸었습니다.
그런데 앤이 헬렌에게 비전 멘토링을 주기전에, 죽어가던 앤 설리번에게 하나님께서 주신 비전을 인식해 주고, 그녀를 사랑으로 살려낸 사람이 있었습니다. 은퇴한 늙은 간호사 한 분이 세상을 바꾼 것입니다.
여러분, 여러분들에게도 헬렌 같고, 앤 같이 시력은 잃었지 않았을 지라도 비전이 없어서 눈앞이 캄캄하고, 죽을 것 같아서 울부짖을 때가 있으셨지요? 그럴 때 누군가 그 길을 아는 사람이 멘토가 되어 나를 구해주었으면 할 때가 있으셨지요? 지금은 어떠하십니까? 아직도 그 기도를 할 수 도 있고, 지금은 어려운 시절을 지나서 안정되셨을 수 있습니다.
여러분께서 그 험한 길을 헤쳐나오셨다면 자녀들의, 성도들의 혹은 신입사원들의 비전을 찾아주면 어떤일이 벌어질까요? 그리고 그들의 멘토가 되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사실 예수님께서 12제자들에게 해주신 것이 그들의 비전을 찾아주시고, 멘토가 되시어서 자신의 모든 것을 전수해 주심으로 제자들이 대를 이어 예수님의 비전의 일을 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비전은 꼭 알아야 합니다. 그래야 그것을 실현하면서 하나님을 구체적으로 영화롭게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것을 위하여 11월 12일 화요일 오전 10-12시 미주 복음방송국 공개홀에서 비전 멘토링 세미나가 개최됩니다. 선착순 등록자 50명에서 무료혜택들이 제공됩니다.
부모, 사업가, 목회자, 교육가들을 초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