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비전 멘토링 칼럼 오늘은 여자의 비밀 세번째라는 제목으로 은혜를 나누겠습니다. 코로나사태로 혼돈 속에 있는 상황에서 주님의 관점에서 세상을 보고 우리의 정체성을 알고 승리하기 위하여 여자의 비밀을 살펴봅니다. 이 여자의 비밀 속에 있는 십자가의 피 묻은 복음의 비밀이 여러분들께 위로와 승리의 힘을 주기를 간구합니다.
우리는 지난 두 주간에 걸쳐서 왜 예수님께서 요한복음 19장 26-27절에서 “여자여, 아들이니이다, 보라 네 어머니라”라고 십자가에서 어머니 마리아를 여자여 라고 부르셨는지에 대하여 살펴 보았습니다.
그래서 첫번째는 십자가에서 여자여라고 부르신 비밀을 풀기 위하여 요한복음 2장, 가나 혼인 잔치와의 대칭성을 살펴 보았습니다. 이곳에서 예수님께서는 어머니 마리아에게 “여자여, 이일이 나와 무슨 상관이 있습니까? 나의 때는 아직 이르지 아니하였습니다” 라고 말씀하신 이유를 알아 보았습니다. 예수님의 때는 십자가의 때였고, 예수님께서는 신랑으로 신부를 준비시켜 주시며, 일곱번째 포도주, 영원한 희락을 주시는 죄사함을 위하여 피를 흘려 주시는 분이심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두번째 더 근본적인 여자에 대한 비밀을 창세기 3장 15절 여자의 후손이 어떻게 뱀에 머리를 상하게 하신지를 살폈습니다. 십자가는 창세기 3장 15절의 예언이 성취되는 곳이었습니다. 어머니 마리아를 여자라고 부른 것은 마리아가 그 약속의 여자이며, 자신이 그 여자의 후손으로 십자가에서 뱀의 머리를 상처를 내고 있음을 선포하며 어머니께 영적인 비밀 속에서 기뻐하라는 권면이었습니다.
오늘은 여자의 비밀 세번째입니다. 요한 복음 19장에서 여자여라고 부르신 비밀을 위하여 우리는 요한 복음의 첫 기적이 나온 요한복음 2장을 살폈고, 성경의 첫 책에서 첫 구원자에 대한 예언이 나온 창세기 3장을 살폈습니다. 지금까지는 복음의 시작점들을 살핀 것입니다. 이제는 복음의 완성점에서 여자의 비밀을 찾을 때입니다. 그러면 복음의 완성점은 어디일까요? 네, 복음이 완성되는 곳은 요한 계시록입니다. 과연 요한계시록에는 어떤 여자의 비밀이 있을까요?
계시록 12:17절은 다음과 같이 여자의 비밀을 설명합니다. 들어보시지요.
용이 여자에게 분노하여 돌아가서 그 여자의 남은 자손 곧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며 예수의 증거를 가진 자들과 더불어 싸우려고 바다 모래 위에 서 있더라
여기에서 여자의 남은 자손이라 할 때 이 말은 창세기 3장 15절에서 여자의 후손의 개념을 그대로 사용합니다. 차이점을 히브리어와 그리스어 원어에 가깝게 번역하여 살피면 다음과 같습니다. 창세기에서는 그 여자의 그 후손이고, 계시록에서는 그 여자의 남은 자손들이라는 것입니다. 조금 더 구체적으로 살피면 같은 여자인데 계시록에서는 남은 자손이고, 자손이 복수형입니다. 이 후손은 남겨진 사람들입니다. 그리고 그들은 계시록 12장 17절에 의하면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며 예수의 증거를 가진 자들입니다. 이들이 용과 싸운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정돈해 보겠습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여자여라고 부르심으로 마리아가 창세기 3장 15절에서 예언한 여자이고, 예수님께서 그 여자의 후손으로 십자가에서 뱀의 머리를 상하게 하심을 완성하심을 선포하셨습니다. 그런데 요한계시록 12장 17절에서 창세기 3장 15절의 여자의 후손이 복수형으로 등장하면서 용과 싸우는 예수님의 제자들이 등장하는 것입니다.
계시록의 여자의 남은 후손
그런데 흥미로운 것은 이 제자들이 단순히 제자가 아니라 여자의 남은 후손으로써의 제자들입니다. 이것이 말해주는 중요한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창세기 3장 15절에서 말하는 여자의 후손으로써의 씨앗들, 아들들, 자손들, 제자들인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예수님을 영접하고,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며, 예수의 증거, 즉 십자가의 사명을 감당하는 제자들이 된다면 우리가 창세기 3장 15절에서 말씀하신 뱀의 머리를 상하는 그 일을 함께 하는 사람들이 된다는 것입니다. 계시록에서는 용과 바다 모래 위에서 싸운다고 말합니다.
계시록에서 바다 모래 위는 섬을 이야기 하고, 그 섬은 각 나라를 상징합니다. 그 말은 세계 각국에서 여자의 후손들인 예수님의 제자들이 용과 싸운다는 것입니다.
계시록의 여자
그럼 여자가 누구일까요? 여자는 첫째 창세기에서는 아담의 아내 이브이고, 복음서에서는 마리아입니다. 그러면 계시록의 여자는 누구일까요? 그 여자는 교회를 상징합니다. 그리고 그 여자는 또 교회 속의 신실한 여성도들일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교회를 상징하면서도 교회라고 말하지 않고 여자라고 할 때의 특수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이브인 여자로 인하여 타락이 왔던 것을 여자의 후손인 예수님께서, 그리고 여자의 후손들인 예수님의 제자들이 미혹된 여자의 복수를 하는 설정인 것입니다. 그래서 오늘날 교회의 여성도들의 중요성이 있습니다. 이 여자 성도들의 눈물의 기도와 헌신과 지원을 통하여 교회의 지도자가 성장하고, 다음 세대가 이어지는 생명성을 염두에 둔 명칭인 것입니다.
여자 성도들의 사명
그래서 이 방송을 들으시는 여자 성도님들께서는 심각하게 자신의 정체성을 예수님 안에서 확신하시고 이제 사명을 감당하시길 원합니다. 그것은 스스로도 당연히 여자의 남은 자손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여자의 남을 후손을 키워내는, 지원하여 그들을 통하여 구원의 일을 하도록 하시는 일에 헌신하여야 한다는 것입니다. 하와라는 이름의 특징은 생명을 주는 자입니다. 굳이 남자와 구분을 하자면 여자는 생명을 주는 자, 즉 출산을 하는 자이고, 남자는 생령 입니다. 남자가 일을 하고 여자는 그 일꾼을 낳아 기르고 양육하여 세우는 사람의 특징이 강조되는 말입니다. 물론 성령을 받음으로 남녀가 같은 일꾼의 부분이 있지만 여전히 특수성은 있습니다.
자 그렇다면 그 복음의 핵심을 살펴보겠습니다. 창세기 여자의 후손이 요한복음에서 그 예언을 성취하시었습니다. 이제 계시록에서 선포된 여자의 남은 자손들의 역할이 기대되는 때입니다. 그 교회, 특별히 여자들에 의하여 양육된 그 제자들은 어떤 특징을 가지고 있을까요?
제자의 특징
제자들은 우선 예수님을 믿고 성장하여 비전을 받은 사람들입니다. 예수님을 믿는 사람과 제자들은 다릅니다. 무엇이 어떻게 다를까요? 예수님을 믿으면 우선 하나님의 자녀가 됩니다. 하나님의 자녀는 하나님 안에서 기쁨을 누리는 하나님의 어린 아이들입니다. 그러나 그들이 자라나면 자신이 감당할 사명과 비전에 관심을 가지게 됩니다. 그렇게 장성하여서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비전을 받고 사명을 감당하는 예수님의 일꾼, 이 사람이 제자입니다. 교회 내에서 직분을 가지고 일한다고 다 예수님의 일꾼이 아닙니다. 진정한 일꾼은 예수님께서 자신에게 주신 비전의 일을 하는 사람입니다.
우리 모두가 지금 이 시점에서 알아야 할 것은 하나님께서 나를 특별하게 지으시고, 구원하신 목적을 비전을 통하여 알아 차리고, 그 비전 실현을 사명으로 삼고 나아가야 한다는 것입니다. 사명자는 역병 속에서 허무하게 죽지 않습니다. 물론 이 역병으로 소천하신 분들도 다 소중하신 분들이고, 먼저 가심엔 또 그들의 부르심이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아직 이 땅에서 이루어야 할 사명이 있는 사람은 그가 그 일에 목숨을 거는 이상 주님께서 지키시며 사명을 완성하게 해 주실 것입니다. 그러니 담대하게 비전의 일을 알고 사명을 감당해야 할 줄로 믿습니다. 그러할 때 우리도 여자의 후손이신 예수님의 제자로, 그 여자의 남은 자손으로 예수님께서 머리에 상처를 낸 뱀은 물론 성도들을 우는 사자처럼 삼키려는 마귀, 용과 싸워 이기게 될 것입니다.
그러기 위하여 이제 막연한 믿음을 지나, 각자가 그리고 각 교회가 주님께서 주신 비전을 온전히 알고 집중하며 목숨을 걸고 완성할 때입니다. 목숨을 걸고 행하는 사명감이 없다면 그 개인은 그리고 그 교회는 살아 있으나 죽은 자, 죽은 교회 입니다. 이 말을 심각하게 듣고 깨어나고, 많은 일에 허망하게 바쁘지 마시고, 오직 사명의 일 하나에 목숨을 거시는 여러분과 교회 되시길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비전 멘토링 칼럼 오늘은 여자의 비밀 세번째 계시록에 나오는 여자의 남은 자손이 완성할 십자가 복음에 대하여 살펴 보았습니다. 승리의 그날까지 주님과 담대히 동행하시길 간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