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비전 멘토링 칼럼 오늘은 “왜 비전을 알아야 하는가?” 입니다.
여러분, 지난 시간에는 우리가 어떤 인생을 살길 원하는가를 살폈습니다. 어떤 인생을 살던지 두 가지 기본적인 것이 있는데 그것은 첫째, 예수님을 알고, 둘째, 예수님께서 주신 비전을 알고 그것을 실현하는 삶을 사는 것이라고 말씀드렸습니다.
그간 우리는 교회에서 예수님을 알고 그분과 동행하면서 하루 하루를 신실하게 사는 것에 대하여 중점적으로 배웠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예수님과 동행하는 삶을 위하여 말씀을 묵상하고, 외우고, 말씀을 적용하는 삶을 살았습니다. 그래서 받은 복의 크기가 큽니다. 그런데 문제는 그런 삶을 강조하고, 그렇게 살았는데 삶의 기본적인 문제는 안 믿는 이들보다 별반 다르지 않거나 나쁘다는 것입니다.
이유는 안 믿는 이들은 악착같이 벌어서 경제적으로 떵떵거리기라도 하는데 믿는 이들은 그렇지도 못하다는 것입니다. 적당히 착하니 말입니다. 어떤 이들은 그간 크리스쳔의 가난을 당연한 것으로 여겼습니다. 이것은 노동을 싫어하고, 책만 읽던 현학적인 조선의 선비의 말과 무엇이 다를까요?
우리의 아버지는 부자이셔서 그의 자녀들이 풍요롭기를 원하십니다. 그런데 인간들이 풍요롭지 못함으로 괴로움을 당하는 것을 예수님께서는 아셨습니다. 그리고 풍요가 노동으로 오지 않는다는 것을 우리가 알기를 원하셨습니다. 이것이 무슨 뜻일까요? 예수님의 말씀을 살펴보지요.
예수님께서는 마태복음 6:34에서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그러므로 내일 일을 위하여 염려하지 말라 내일 일은 내일이 염려할 것이요 한 날의 괴로움은 그 날로 족하니라”
인생의 괴로움이 있고, 그 괴로움을 하루하루 견디며 살아가는 것이 지혜가 되어버린 몹쓸 현실을 예수님은 아셨습니다. 예수님 당시에 얼마나 사람들이 가난했냐하면, 멀리서 오느라 오래 먹지 못한 친구가 찾아왔는데 줄것이 없는 사람의 이야기를 하시면서, 그 사람이 밤에 이웃의 집에 가서 빵을 빌리는 상황에 대하여 말씀하실 정도였습니다. 이것은 누가복음 11장에서 예수님께서 강청 기도해야할 이유를 설명하시면서 들어주신 예수님 당시 사람들의 예였습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 반전의 말씀을 하십니다. 그렇게 괴로운 삶을 살지 않아도 된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그 비결이 무엇일까요?
마태복음 6:33 “그런즉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
먼저 하나님 아버지의 나라와 하나님 아버지의 의를 구하면 먹고, 마시고, 입는 모든 것을 다 더 하신다는 것입니다.
이 말의 핵심은 먹고, 마시고, 입는 것을 구할 수 있는 것이 노동, 일에 있지 않다는 것입니다. 그것은 이방인이 하는 것이라는 것입니다. 이 풍요의 우선 순위는 노동이 아니라 다른 곳에 있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풍족한 삶의 비결에 대한 예수님의 말씀의 뜻은 무엇일까요? 세 가지를 전제로 합니다. 첫째, 하나님께서 아버지가 되셔야 하고, 우리는 자녀의 삶을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 아버지와 관계 없는 사람들은 도둑 고양이처럼 혼자 먹을 것을 해결하려, 도둑질을 하게 됩니다. 도둑질을 한다는 말은 자신의 일이 아닌 곳에서 일하면서 남의 일을 빼앗아 일하는 것을 말합니다.
두 번째, 예수님의 전제는 아버지의 나라를 구하는 것입니다. 아버지의 나라를 구하는 것이 무슨 의미일까요? 아버지의 뜻을 따른다는 것이고, 아버지의 뜻에 따라 산다는 것이고, 아버지의 뜻에 따라 일한 다는 것입니다. 모두가 하나님의 자녀이지만 자녀들은 아기가 있고, 청년도 있고, 장년도 있습니다. 어린 자녀는 비전을 아직 몰라도 됩니다. 그러나 청년 자녀는 아버지의 뜻에 따라 일을 하여야 합니다. 이 일을 주시는 것이 비전을 통하여 사명으로 주시는 것입니다. 다시 말씀드립니다. 아버지의 나라를 구한 다는 말은 아버지께서 우리를 지으시고, 보내신 뜻에 따른 비전을 실현하기 위하여, 개개인에게 특수하게 주신 사명을 감당하는 일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 말은 단순히 도덕적인 삶을 사는 것과는 다른 것입니다. 밥벌어 먹기 위하여 노동을 열심히 하는 것과도 다른 말입니다. 노동을 하되, 하나님께서 주신 비전의 일을 알고, 그 일을 하는 것이 차이입니다. 여러분은 하나님 아버지께서 여러분 개인에게 주신 비전의 일을 알고 계십니까? 아니면 어쩌다 보니 현재의 일을 하고 계시고, 이것이 하나님께서 주신 일인지 아닌지 모른채 하고 계십니까? 모른다면 이제라도 알고, 확신 가운데 행하셔야 합니다.
세 번째, 예수님의 전제는 아버지의 의를 구하라는 것입니다. 비전의 일을 하되 의로운 방법으로 하라는 것입니다. 의롭다는 말은 공평함을 전제로 합니다. 하나님 아버지의 진리와 사랑에 근거하면 관계와 분배가 공평해집니다. 그러면 평화가 오고, 존중이 오고, 부흥이 오게 됩니다.
지금까지 우리는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풍요로울 수 있는 비밀을 살폈고, 그것과 비전과의 연관성에 대하여 살폈습니다. 그 비밀은 첫째로 하나님을 아버지로 모시는 것, 둘째로 하나님의 나라를 구하기 위하여 하나님께서 나에게 개인적으로 주신 비전을 알고, 그 비전 영역에서 하나님의 주신 사명을 감당하는 것, 그리고 셋째로 그 일을 하나님의 의로움이었습니다.
여기에 왜 우리가 비전을 알아야 하는지 답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자녀들이 존중 받으면서, 풍요로운 삶을 살기를 원하십니다. 먹고 살기 위하여 죽어라고 노동하다가 죽는 것이 아니라, 아버지께서 비전으로 주신 일을 의롭게 행하면, 나머지를 형통하게 하신다는 것입니다.
여러분께서는 하나님께서 주신 비전을 알고 계십니까? 그 비전은 모든 성도들이 전도를 열심히 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것은 전도자의 사명입니다. 성도들께서 전도를 잘하실 방법은 있습니다. 여러분은 여러분의 비전을 먼저 알고, 비전 영역에서 머리가 되고 꼬리되지 말아야 합니다. 그럼으로 영적, 사회적, 경제적 영향력을 확보하시고, 그 영향력을 행사하는 가운데 권세있는 전도도 하고, 구제도 하실 수 있습니다. 즉, 비전의 삶을 살고, 실현하시면 권세가 따르고 권세 있는 영향력으로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고, 풍요를 누리며, 나누실 수 있다는 것입니다.
여러분, 하나님께서 주신 비전을 아시고, 확신 가운데 사명을 감당하며 살고 싶지 않으십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