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롬,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비전 멘토링 칼럼, 오늘은 [죽음의 정체 2_섬망의 비밀]이라는 제목으로 죽음 직전에 일어나는 현상에 대하여 살펴보겠습니다.
- 죽음 공포 증세의 의료적 해석_섬망
현대 의학이 구분하는 질환 중에 섬망이 있습니다. 치매의 증상과 유사한 부분이 있지만 치매는 기억장애, 섬망은 주의력 장애로 봅니다. 치매는 점증적으로 오지만 섬망은 갑작스럽게 일시적으로 옵니다. 섬망은 갑작스럽고 주로 밤에 극도로 피곤한 상태에서, 아편성 약을 먹은 이들, 혹은 죽음을 앞둔 말기 환자들에게 주로 나타납니다.
섬망의 주요증세를 MSD 매뉴얼은 다음과 같이 설명합니다.
사람들은 기괴하면서 무시무시한 시각적 환각 증세를 보일 수 있으며 실제로는 존재하지 않는 물건이나 사람들을 볼 수 있습니다. 어떤 환자들은 편집증 즉, 박해를 당하고 있다는 근거 없는 감정이 나타나거나 망상 즉, 대체로 인지 또는 경험에 대한 오해를 수반하는 그릇된 신념을 경험하기도 합니다. … 어떤 환자들은 짜증, 초조감 및 불안감을 호소하며 이리저리 서성거릴 수 있습니다. …
https://www.msdmanuals.com/ko-kr/홈/뇌,-척수,-신경-장애/섬망-및-치매/섬망-및-치매-개요
[한국어판 간호 섬망 도구 개발 및 검증]이라는 논문에서 김경남외 4명의 의료 연구인들은 섬망 진단을 위한 5가지 조건을 제시하는데 요약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1 지남력 장애 (Disorientation): 시간,장소,사람에 대한 잘못된 인식
2 부적절한 행동: 튜부 등 의료기구를 함부로 빼거나 제거하려 하고 제압시 폭력적 행동
3 부적절한 의사소통: 상황에 맞지 않는 횡설수설, 욕, 소리 지르기
4 착각/환각: 사람, 사물, 생명체, 귀신 등을 환각으로 보며 들으며 손짓을 하는 행동
5 정신운동지연: 행동이나 말이 느려지고 계속 잠을 자려 함.
출처: https://www.koreascience.or.kr/article/JAKO201223052003925.pdf
그들은 위 5가지 조건들이 5점 만점에 2점이 넘을 경우 섬망으로 간주할 수 있다고 말합니다.
MSD 매뉴얼의 증상과 섬망 진단 조건이 복잡하게 말해주는 것의 간단한 핵심은 기괴하며 무시무시한 귀신을 보았을 때 나타나는 반응이라는 것입니다. 섬망 진단 도구 문항 1, 2, 3, 5는 4번에서 말하는 귀신을 보았기에 하는 행동으로 보면 간단하게 이해가 쉽습니다. 즉, 귀신을 보면 그 공포감을 느끼고 귀신에게 잡혀가지 않기 위하여 횡설수설, 욕하고 소리지르며, 그 장소를 탈출하기 위하여 붙어 있는 튜부등 의료기구를 제거하려 하며 그것을 제압할 때는 기를 쓰고 반항함으로 폭력적 행동을 하는 것으로 보이며 그 충격으로 인하여 인사불성이 되어 시간,장소, 사람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하며, 잠을 자려한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의사들은 귀신의 존재성을 인정 안 하니까 귀신을 본 것을 원인 아니라 증세로 보는 것입니다. 섬망이라는 정신 질환으로 본 것입니다.
사람이 노환, 말기 질환으로 죽음에 임박했을 때 혹은 마약 혹은 아편성 진정제를 다량 복용하여 뇌에 변화가 있을 때 영의 세계를 인식하는 현상이 일어납니다. 영의 눈이 뜨이고 영의 귀가 열리면서 귀신을 보고 들을 수 있는 상태가 됩니다. 이때 누구는 예수님, 천사를 보고 누구는 악마와 귀신, 여우, 뱀등 귀신의 동물적 모습 등을 봅니다.
다음은 내과의사이면서 아프리카미래재단의 박상은 대표의 간증의 요약입니다.
자신이 40년간 수많은 죽음을 지켜봤는데 자신이 사망 진단서를 끊은 환자만 2천명이 넘었습니다. 그런데 대부분의 사람들이 죽음으로부터 도망가기 위해서 발버둥 치다가 끌려가는 것처럼 죽는 것을 보았습니다. 반면 어떤 사람들은 죽음이 자기에게 다가오는 것을 알면서 그 죽음 너머의 그 무엇을 바라보면서 미소를 얼굴에 띠면서 그 죽음을 맞이하시는 분이 있습니다. 출처: <https://www.youtube.com/watch?v=sTNGikAmbTw>
죽지 않기 위하여 발버둥치다 끌려간 사람들은 누구에게 끌려갔을까요? 왜 발버둥을 쳤어야 할까요? 얼굴에 미소를 띤 사람들은 무엇을 본 것일까요? 믿음의 사람들은 예수님이나 천사를 봄으로 얼굴이 밝고 귀신을 본 경우는 공포에 떨며 끌려가는 것입니다. 죽을때가 되면 정말 영의 눈이 열려 영적 존재를 볼까요? 모두가 다 그런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적지 않은 분들은 영의 눈이 일찍 열러 그것을 경험합니다. 즉, 개인 차이가 있다는 말입니다.
제가 한 선교사님의 병실을 방문했을 때 경험했던 사건이 있습니다.
그 선교사님은 간암으로 투병 중이셨고 임종을 앞두고 계셨습니다. 대화중에 선교사님께서 편안한 목소리로 귀신 세 마리가 병실 저쪽에 왔다고 하면서 찬양을 해 달라 하셨습니다. 저와 함께 있던 그의 가족에게는 보이지 않았지만 순종하여 보혈 찬송을 불러 드렸습니다. 잠시 후 선교사님께서 그들이 떠났다고 웃으시면서 말씀하셨습니다.
그 전후로 그런 일은 몇 번 있었다고 들었습니다. 선교사님께서는 이러한 영적 비밀을 아시고 영적 능력이 있으신 분이라서 귀신을 보시고도 권세 있게 대처를 하셨습니다. 그러나 이런 영적 현실을 모르고 영적 권세가 없는 이들은 어떻게 반응할까요?
교도소에서 근무하셨던 박효진 장로님의 간증 속에는 고등학교 동창의 이야기가 나옵니다.
장로님께서 우연히 고등학교 동창을 만나 대화를 나누시는데 옷 차림새와 시계등 모두 부유한 모습이었답니다. 알고 보니 어느 대형 병원에서 근무한다하여 의사가 되었는가 했는데 장례식장을 운영하고 계셨습니다. 그에게 전도를 했는데 그는 지금 자신은 세상이 너무 좋아 세상을 누려야 하겠지만 죽기 전에는 꼭 믿을 거다라고 말씀하셨답니다. 그 이유를 물어보니 좀 엉뚱한 답을 했습니다. 자신은 시체를 하도 많이 보다 보니 시체를 보기만 해도 그 사람의 종교를 알수 있다고 했습니다. 근거는 사자의 얼굴과 몸을 보면 알 수 있는데 기독교인의 얼굴과 몸은 편한하고 몸도 부드러운 반면, 다른 사람들의 경우 얼굴이 공포감으로 얼그러저 있고 몸이 경직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그 이유가 무엇일까요? 우리가 지금까지 살핀 귀신을 본것과 깊은 연관이 있습니다.
그래서 지난 주에 살핀 교도소의 도사와 섬망 환자들의 증세, 박상은 내과 의사의 간증과 박효진 장로님의 간증은 죽기 전 귀신을 본 사람들의 공포에 찬 반응을 잘 말해줍니다.
죽는 이는 귀신을 보면서 지독한 공포 속에서 외치는데 그것을 지켜보는 사람들은 영적 현실을 모르니 그냥 저렇게 죽는 구나라고 단순하게 생각할 뿐입니다. 그리고 자기 차례가 되었을 때 당황해서 외칠 것입니다.
앗, 이런 거였어? 먼저 죽은 이들의 발버둥이 이래서였어? 저 귀신이 나를… 아 무서워!!!
사람들아, 저것 좀 보세요. 무서운 귀신이 왔어, 나 좀 구해줘, 나 지옥가기 싫어!
그러나 주변의 가족과 의사들이 듣는 소리는 다음과 같을 수 있습니다.
“앗…이런… 였.. 귀… 무… 것… 보… 귀…악… 나… 구.. 죽… 싫..”
환자는 명확하게 생각하고 말하지만 공포감에 쩔어서 혀와 지성이 마비된 이들은 제대로 된 말을 못합니다. 그리고 듣는 이들은 위에서 살핀 것과 같이 의미없는 말처럼 들립니다. 그러니 의사들은 뇌의 장애 반응으로 말을 그렇게 한다고 보는 것입니다. 사실 이것이 지난 수천년 동안 죽음의 영이 사람을 공포스럽게 하여 말을 제대로 못하게 함으로 자신들의 정체를 안전하게 숨긴 방법입니다.
비전 멘토링 칼럼, 지금까지 우리는 죽음의 정체 2_섬망의 비밀이라는 제목으로 죽기 전 일어나는 사건에 대하여 살폈습니다. 즉, 사람이 죽으면 육체는 생명력이 없기에 땅에 묻고 썩거나 불태워지지만 영혼은 영의 세계로 갑니다. 우리가 아는대로 그 다음은 천국 아니면 지옥입니다. 그런데 천국으로 가는 경우 예수님이나 천사가 나타나 함께 천국으로 가고, 지옥으로 가는 경우에는 귀신이 나타납니다. 이미 살펴본대로 한 선교사님께서는 이런 것을 아셨기에 죽음 직전에 귀신들을 보셨지만 찬양으로 편안하게 물리치셨고 그렇지 못한 이들은 공포속에서 떨게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영적 진실을 알고 대처하지 않으면 안됩니다. 오직 죽음의 공포를 주는 귀신을 쫓을 힘은 예수님에게서 옵니다. 주님의 권세 안에서 죽음의 공포를 이기시고 승리하시는 여러분 되시기를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