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 멘토링 칼럼 126

126. GBC창립 30주년 특집 설문3

샬롬,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비전 멘토링 칼럼 오늘은 [GBC 창립 30주년 특집 설문 분석 3]라는 제목으로 은혜를 나누겠습니다. 지난 주에 이어서 23번부터 30번까지의 질문에 대한 분석을 말씀드리며 발견된 과제들에 대하여 시간 관계상 간단하게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어지는 질문 23-26은 한국의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 교단의 ‘코로나19 시대 한국교회 신 생태계 조성 및 미래전략 수립을 위한 조사 결과 보고서’에서 한 질문을 의도적으로 참고하여 비교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먼저 한국의 답을 살피면 설문조사가 이뤄진 2020년 11월22일~12월3일 기점으로 응답에 나선 목회자들의 예배 형태는 ‘현장·온라인 예배 병행’(61.2%)이 가장 많았다고 답했습니다. ‘현장 예배만’하는 경우는 26.4%, ‘온라인 중계 없이 설교 영상만 제공’하는 경우가 12.4%였습니다.

GBC설문에서는

분석 | 코로나 상황에 대하여 그간 61%의 성도들은 단방향 설교의 온라인 예배를 드렸고, 33%가 대면예배를, 20%가 녹화된 설교를, 9%가 양방향 대화식 예배를 드렸다. 

제안 | 복수 질문에 답을 한 것을 분석하면 미국에서도 현장예배와 온라인식 예배가 병행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안타까운 것은 10% 미만의 성도들 만이 양방향 소통이 되는 온라인 예배를 드릴 수 있었던 것입니다. 앞으로 온라인 예배가 이전보다 더 증가될 것이 예측된다면 양방향식의 소통이 되는 예배 방식을 취함으로 온라인 예배의 단점 보안이 요청됩니다고 봅니다.

 

2020 한국 설문은 평신도의 입장에서 코로나19 사태 종식 후 선호하는 주일 예배 유형으로는 ‘교회에 출석해서 예배드림’이 77.4%, ‘현장 예배를 드리지 않고 온라인예배를 드리거나 번갈아 가면서 드리겠다’는 17.7%로 조사됐다.

GBC설문에서는

분석 | 코로나 이후의 선호하는 예배는 63%가 현장 예배인 반면 37%는 현장 예배와 온라인 예배의 병용을 원하고, 7%는 온라인 방식의 예배입니다.

제안 | 한국과 미국 설문을 비교하면 이제 온라인 예배는 더 이상 선택 사항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물론 언젠가 대면 예배가 시작되고 대면 예배의 장점이 다시 부각되면 온라인 예배 방식의 단점도 부각되면서 대면 예배가 주류를 이룰 수 있겠으나, 소위 “가나안” (안나가) 족속들은 이전 보다 더 늘어 온라인 예배를 추구할 것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온라인 예배를 특화한 교회와 최소한 양방향 온라인 공동체 개발과 전도, 양육의 도전에 잘 대처하는 교회도 있어야 한다.

 

분석 | 코로나 이후에 59%는 이전과 같이, 25%는 이전보다 더 열심을 내서 대면예배에 참여하겠고 하는 반면 8%는 이전보다 덜 출석하되 온라인으로 예배를 드리겠다고 답했습니다.

제안 | 방송설문 응답자 85%가 이전과 같이 교회에 나가 예배를 드린다고 하는 것은 위에서 살핀 한국의 77.4%를 뛰어 넘고 있습니다. 주목할 것은 미국의 성도들은 코로나로 인하여 25%는 더 대면예배의 소중함을 알고 더 적극적으로 참여의사를 밝혔고, 11%는 온라인 예배를 선호한다. 온라인 예배의 현실적 필요에 대처하여야 할 것입니다.

 

한국의 목회자들은 개혁대상자로 ‘목회자’ 라는 답이 32.8%, 이어 ‘개별 교단·총회·노회’가 28.4%, ‘기독교 관련자 모두’ 23.2%, ‘기독교 기관·연합 단체’ 7.4% 등의 순으로 답했습니다. 

분석 | 개혁의 대상으로는 61%가 기독교 관련자 모두, 그리고 34-36%가 사역자와 평신도 모두라고 선택했습니다. 선교사에 대한 신뢰도가 가장 높습니다고 여겨집니다.

제안 | 방송국 설문 참여자 61%와 35%대의 사역자와 평신도 비율을 합하면 결국 기독교 관련자 모두가 혁신과 개혁의 대상입니다. 미국에서는 기독교 관련자 모두를 하나로 보고 개혁을 생각하는 것이 많아 한국 보다는 덜 분열된 모습이 관찰됩니다.

 

분석 | 코로나 19속에 경험하는 5대 문제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 65% 영적 나태현상
  • 20% 재정적 어려움
  • 19% 직장 사업의 문제
  • 15% 암울한 미래와
  • 코로나 19로 인한 가족, 친지 또는 지인의 죽음과 그로 인한 충격

제안 | 이러한 시대 속에서 교회와 방송국은 어떤 비전적 소망의 메시지를 줄 수 있을까를 심각하게 생각하여 한다고 봅니다. 암울한 미래는 모두의 문제로 하나님께서 주시는 비전이 아니면 해결할 수 없는 것입니다. 결국 재정, 직장, 건강, 죽음은 국가적 재난 기금과 의료 혜택으로 임시해결해야 하겠지만 암울한 미래에 대하여는 하나님께서 주시는 비전으로 해결하여야 할 것입니다.

 

위에서 한 22가지의 예문들은 2020년 한국의 ‘코로나19 시대 한국교회 신 생태계 조성 및 미래전략 수립을 위한 조사 결과 보고서’에서, 16개는 2004년 크리스천 투데이 설문을 기초로 작성된 것입니다.

2004년의 크리스천 투데이 설문 결과 중 상위 5과제는 다음과 같았다.

  • 신앙과 삶의 불일치(17.1%)
  • 목회자자질 부족(15.8%)
  • 교회 갈등∙분열과
  • 떠돌이 교인들(10%)
  • 성장 지상주의와

2020년 한국의 목회자들은 코로나19 사태로 겪는 가장 어려운 점으로 다음 5가지를 선정했습니다.

  • 다음 세대 (신앙) 교육 문제(29.8%)
  • 교인들의 소속감 약화(16.8%)
  • 교인들의 주일 성수 인식 (부족)(16.1%)
  • 출석 교인 수 감소(14.7%)
  • 재정 문제(11.9%)

분석 | 현재 이민 교회의 최대 문제 중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5대 과제는 다음과 같습니다.

  • 56%가 신앙과 삶의 불일치
  • 54%가 다음세대 교육 문제
  • 30%가 확신한 비전 부재
  • 26-27%가 각각 교인 소속감 약화
  • 교회의 사회적 위상 감퇴

제안 | 방송 설문에 참석자들이 꼽은 주요 7대 과제는 놀랍게도 2004년에 한 설문에 선정된 것 중 3개를 그리고 2020년 한국에서 한 설문이 뽑은 5대 과제 중 상위 2개와 일치했습니다. 즉, 시대와 국경을 뛰어 넘는 이슈들의 공감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괄목할 만한 것은 방송국 설문에서 비전 부재를 교회의 문제점으로 간파하고, 교회의 사회적 위상 감퇴에 대한 위기감을 또한 포착했습니다는 것입니다.

 

위에서 한 22가지의 예시 중 1)-2)는 2020년 한국의 ‘코로나19 시대 한국교회 신 생태계 조성 및 미래전략 수립을 위한 조사 결과 보고서’에서, 3)-9)는 새 질문, 10)-15)는2004년 크리스천 투데이 설문을 기초로 작성된 것입니다.

2004년 설문에 답한5대 대처 과제는 다음과 같습니다.  

  • 2세 사역자 양성 (20.3%)
  • 목회 윤리 강화’와
  • 평신도 교육 강화 (13.6%)
  • 목회자 재교육 (11.0%)
  • 가정사역 강화 (8.9%)

분석 | 방송설문 답에 나타난 코로나 19로 야기된 문제 해소를 위한 이민교회 대처 5대 과제는 다음과 같습니다.

  • 59% 교회 및 예배의 본질 재정립
  • 44% 회개 운동과 성경적 영성회복

3) 36% 믿음 위에 이 시대를 향한 비전 정립

4) 교회 중심의 신앙에서 탈피하여 생활 신앙으로의 변화와 강화

5) 28% 소그룹 활성화를 통한 신앙과 삶을 나누는 공동체

제안 | 방송국 설문참여자들은 놀랍게도 2004년 이민 교회 문제점 대처 방안과 전혀 다른 대처방안 7가지를 선택했습니다. 모두 보다 본질적인 것들로 모두 깊은 통찰력을 가지고 있습니다고 봅니다.

 

이 질문은 한국의 기독교연구기관인 ARCC(Align Research Center for Christianity)의  “한국교회 청년들이 왜 교회를 떠나는지”에 대한 자료에 나온 9가지 질문과 새로운 질문 4가지로 구성되었습니다.

분석 | 청소년 청년 사역을 위해 교회가 우선적으로 할 7대 과제는 다음과 같습니다.

  • 59% 세상속에서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가는 방법을 가르쳐주고 함께 하는 것
  • 47% 청소년, 청년의 삶에 대한 어려움과 애로사항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것
  • 46% 예수님의 제자가 되어 살 수 있는 힘을 길러 주는 것
  • 44% 청소년과 청년의 필요가 무엇인지 아는 것
  • 40% 성경적 관점에서 모든 경험을 보고 듣고 이해할 수 있도록 훈련하는 것
  • 38% 청소년 청년의 비전과 정체성을 알려 주는 것
  • 35% 청소년 청년들이 복음을 정확히 이해하는 것

제안 | 청소년과 청년의 양육에 관하여 한국과 미국의 견해가 다르지 않지만 이민 교회에서는 청소년 청년의 비전과 정체성 이슈를 더 민감하게 보고 있습니다.

설문에 대한 종합적 주요 결론 몇 가지를 언급한다면 시대적으로 코로나로 인하여 온라인 예배가 익숙해진 가나안 즉 교회 안나가 족속들이 늘어날 것임으로 온라인 설교가 더 중요해 지는 시대라는 것, 교회적으로 교회 및 예배의 본질 재정립, 회개 운동과 성경적 영성회복, 믿음위에 이 시대를 향한 비전을 알기 원하는 것, 방송국적으로는 유투브 시청자들이 늘어나고 있어서 라디오 방송국의 개념에서 TV방송국 체제로 변할 필요가 있다는 것, 새 30년을 위하여 젊은 세대 청취자 개발에 목숨 걸어야 한다는 것, 성도들은 보다 실제적 삶과 연관된 복지, 치유, 비전 등을 다루는 프로그램을 원하고 있다는 것 등이 설문의 주요 발견점이었습니다.

비전 멘토링 칼럼 지금까지 [GBC 창립 30주년 특집 설문 분석 3]라는 제목으로 은혜를 나누었습니다. 시간 관계상 짧게 말씀을 드렸고, 이 설문 결과의 자세한 분석과 제안점들은 곧 배포될 미주복음방송 30주년 사료집을 참고하실수 있습니다. 모쪼록 복음방송국과 애청자 모든 분들께서 현재와 다가오는 미래 시대를 온전히 파악하고 잘 준비하여 시대를 주도하는 지도자들로 우뚝서시기를 축원합니다. 안녕히 계십시오.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