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 멘토링 칼럼 120

120. 시로 읽는 사사 입다의 비전

샬롬,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비전 멘토링 칼럼 오늘은 [시로 읽는 사사 입다의 비전]이라는 제목으로 은혜를 나누겠습니다. 최근 사사 입다에 대한 말씀 묵상을 하면서 받은 감동을 시편형식으로 표현해 보았습니다.

이제 들으시면 아시겠지만 다음 시들은 모두 믿음과 비전관점에서 쓰여진 것입니다.  저는 비전을 떠날 수 없고, 제 눈엔 모든 것들이 비전과 연관되어 보이고 이해됩니다. 도대체 비전에 미친 사람은 입다의 이야기를 어떻게 보고 있는지를 확인하여 보시지 않으시겠습니까?

입다는 사시기 10:5절에서 12:7절까지 등장하는 이스라엘의 8번째 사사입니다. 어머니는 기생 출신이었고 후에 길르앗의 아내도 출산했다고 하는 것으로 보아, 아들 없던 집안에서 기생 엄마를 통해 먼저 태어난 첫 아들이었습니다. 그러나 동생들이 자라난 후 형을 배척하자 12지파가 머물던 땅의 변두리 돗 지역으로 가서 그를 따라 모여든 가진 것 없던 사람들과 같이 생활하다 이스라엘이 위기에 처하자 전쟁에서 승리하며 사사가 된 사람입니다. 그의 출생과 믿음, 또한 그의 이야기에서 빠질 수 없는 딸의 이야기, 사사 6년 만에 죽을 수밖에 없었던 가슴 아픈 이유를 살펴보겠습니다. 시는 모두 네 편입니다. 들으시면서 더 공감이 되거나 기억하고 싶은 구절은 어떤 것인지 생각해 보는 것도 좋을 것입니다.

첫번째는 입다의 광야 1: 버림받은, 부름받은이라는 제목으로 입다의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입다의 광야 1: 버림받은, 부름받은

적들과 평화를 누릴 때

불화한 형제들에게 버림받은 입다

 

적들과 전쟁을 앞두고

위기의 형제들에게 청함받은 입다

 

그가 버림받아 광야에서 잡류로 살며

거친 광야를 거칠게 살아낸 것이

 

그의 능력과 국가의 능력이 되었다.

그리고 그것이 그와 국가를 살렸다.


환경은 탓하라고 있는 것이 아니라

뛰어넘고 탁월해지라고 주어진것이다.

 

나의 자원이 최대치로 활용될 수 있는

나만의 광야로 나아가고, 그곳을 최고로 만들라.

 

그곳이 내게 기업으로 주어진 비전의 영토,

나는 그곳을 위해, 그곳은 나를 위해 존재한다. [끝]

 

제가 특별히 좋아하는 구절은

환경은 탓하라고 있는 것이 아니라

뛰어넘고 탁월해지라고 주어진것이다 입니다. 여러분은 어떠신가요?

 

두번째는 광야라는 제목의 시인데 광야의 특성에 대하여 살펴본 것입니다.

광야 2: 천성으로 운명을 완성하는

모두가 천성으로 존재하여 자연으로 춤추는 곳

누구도 천성을 거스려 혼자 존재하면 멈추는 곳

 

인간의 경박, 교만, 나태, 독존이 죽어가는 곳

천성의 순박, 겸손, 성실, 공존이 생명줄인 곳

 

누구나 고독을 뛰어넘음으로 뛰어나게 되는 곳

모두가 최고치가 되고, 모두를 최고치로 대하는 곳

 

하늘을 따르는 천성을 배우면 운명이 완성되는 곳

버림이 아니라부름받은 이가 천성을 회복하는 곳 [끝]

 

 

제가 특별히 좋아하는 구절은 마지막절로

하늘을 따르는 천성을 배우면 운명이 완성되는 곳

버림이 아니라부름받은 이가 천성을 회복하는 곳 입니다.

 

세번째 시는 입다의 광야라는 제목으로 입다가 광야 같은 삶을 살면서 삶을 성장시킨 모습에 관한 내용입니다.

입다의 광야 3

1

기생의 서자라서 쫒겨나 “잡류”와 합류한 입다

주님의 사사가 되어 암몬자손의 왕과 대화할 때

 

출애굽 때의 정확한 역사적 근거와 논리로 말한다.

가족은 잡류로 취급하였지만 그는 잡류가 아니었다.

 

형재들은 재산을 인하여 가족의 품에서 버렸지만

그의 품을 찾은 이들은 그가 품은 다른 것을 보았다.

 

동족들이 그를 찾을 때 그의 용맹뿐 아니라

그가 품은 신실함과 지도력과 지혜도 보았다.

 

2

상황과 환경이 나를 “잡류”로 바꾸게 하면 안 된다.

오히려 내가 그 “잡”상황과 환경을 바꿔야 한다.

 

세상이 정죄하고 판단한 것에 휩쓸려 가면 안 된다.

사탄이 조작하고 조종한 것에 맞물려 가면 안 된다.

 

우주에 혼자 깨어 고독하게 지독하게 기도할 때

만나 주시는 여호와의 영이 모든 것을 바꾼다.

 

오직 여호와의 비전을 영으로 받은 자 만이 바꾼다.

오직 비전의 실현을 사명으로 삼은 자 만이 바꾼다.

 

제가 좋아하는 구절은

우주에 혼자 깨어 고독하게 지독하게 기도할 때

만나 주시는 여호와의 영이 모든 것을 바꾼다 입니다. [끝]

 

네번째는 입다의 딸: 이름없는 그러나 믿음있는이라는 제목으로 입다, 입다의 딸 이야기가 아브라함, 기드온, 마리아, 예수님의 이야기와 겹치며 믿음의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입다의 딸: 이름없는, 믿음있는

1

아브라함, 평화 중 무녀독남 이삭을 바치라 명을 받았고

입다, 전쟁 중 평화를 위해 무남독녀를 서원해 바쳤으니

 

하나님께서 바치라한 것을 믿음으로 행한 것은

멈추게 하시고 이삭 대신 다른 제물을 예비하셨지만

 

인간이 바치기를 서원하고 믿음으로 행한 것은

멈출 수 없었고 딸을 대신한 다른 제물도 없었네.

 

2

입다의 딸은 아비의 승리를 기뻐하였고 또한

하나님께 드려짐을 기쁘게 순종하여 처녀로 죽었네.

 

딸까지 바쳐서 구한 이스라엘의 평화에 시비를 건

에브라임, 입다는 그런 동족의 무엄을 심판하였네.

 

기드온은 시비를 거는 동족들과 화평하고 40년 통치,

입다는 그들과 전쟁하여 43,000을 죽인 후 6년 통치!

 

입다는 6년을 섬기고 7년차에 안식하여 딸곁으로 갔네.

어찌 이 땅의 6년 행복이 천국 딸과의 하루와 비하겠나.

 

3

어린 딸은 아비의 소원을 들어주신 여호와께 감사하여

또한 아비의 서원을 들으신 여호와께 경외로 나아갔네.

 

인간 중에 이러한 소원을 많으나 이러한 서원은 없으니

입다의 이름없으나 믿음있는 딸을 애도함이 마땅하네.

 

이 땅 위에, 인간 중에 이러한 서원이 더 없었으나

이 땅 위위에, 인간 아닌 중에 이러한 서원이 있었으니

 

하나님 아버지께서 인간을 구할 것을 소원하셨고

그의 독생자께서 자원하여 서원하고 보좌를 버리셨음이라.

 

4

사탄과의 전쟁에서 인간의 승리를 위하여 서원하셨고

아버지와 인간의 사랑을 위하여 화목제로 십자가를 지셨네.

 

육신의 어미 마리아는 아들이 예비된 제물인 것을 알고

30여년을 가슴 조림 속에 살다가 아들의 사명 완수를 보았고

 

그의 제자들이 또한 그렇게 바쳐저 열방을 화목케 함으로

제자들의 서원한 고난을 위하여 또한 중보자가 되었네.

 

5

이스라엘의 평화를 구했던 믿음의 용사, 입다여,

여호와와 화평을 구한 믿음과 비전의 딸이여,

 

이스라엘의 승리와 여호와의 영광의 비전을 위하여

남자도 갈 수 없는 길을 간 이스라엘의 어린 딸이여!

 

인류의 평화를 구하셨던 창조주 하나님 아버지시여,

인류의 평화가 되려 보좌를 버리신 사랑의 왕이시여,

 

인간의 구원과 아버지의 영광의 비전을 위하여

인간이 갈 수 없는 길을 가신 하나님의 어린 양이여! [끝]

 

마지막 시편은 입다, 입다의 딸, 아브라함, 기드온, 마리아, 예수님의 이야기들이 다 들어 있습니다. 이와 같이 입다의 이름없는 딸은 마리아와 예수님의 예표가 되었습니다.

 

네 편의 시편은 여기까지입니다. 모든 칼럼의 텍스트버전은 visionmentoring.org 블로그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비전 멘토링 칼럼, 지금까지 사시기 10-12장에 나오는 입다의 이야기를 비전의 시편으로 재 해석한 입다와 입다의 광야, 입다의 이름없는 딸에 관한 이야기였습니다. 또한 비전으로 보면 어떤 것이 보이는지, 하나님의 비전에 미쳐있는 사람은 성경의 이야기를 어떻게 해석하는지를 엿보실 수 있었을 것입니다.

모쪼록 믿음과 더불어 비전으로 성경을 보실 수 있기를 축복합니다. 그간 보이지 않았던 빅픽쳐가 보입니다. 여러분 인생의 이야기도 하나님의 비전이 펼쳐지는 과정 속에 있음을 이해하시면서 믿음과 비전으로 펼쳐나아가시기를 축복합니다.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