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롬,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비전 멘토링 칼럼 오늘은 [비전 찾기-한 적대적 학생의 고백] 이라는 제목으로 한국 한남 대학교에서 2021년 봄학기 수업을 들었던 한 여학생의 고백에 대하여 살펴보겠습니다. 지난 주에는 비전찾기에 대하여 미온적이었던 분의 변화에 대하여 오늘은 적대적이었던 분의 변화에 대하여 말씀드립니다.
저는 2021년 봄학기에 한국 대전에 있는 기독 명문 사립대 한남대학교에서 [언택트시대의 비전과 자기개발]이라는 과목을 통하여 대학생들에게 시대를 이해하고, 자신을 이해하고, 시대를 주도해 나갈 비전을 찾아주는 과목을 가르쳤습니다. 이 수업은 비전을 찾되 하나님으로부터 나오는 온전한 비전 찾기를 성경적 근거를 통하여 접근하는 것이기에 불신자 학생들의 반응은 흥미롭습니다.
그 중에 한 여학생은 수업의 기독교적 접근법에 대놓고 적대감을 표출했습니다. 그를 K라고 부르겠습니다. K는 매주 제출할 과제에도 수업의 발표 때에도 적대감이라는 말을 스스럼없이 써가면서 수업을 힘들어 했습니다. 그런 그녀의 변화를 그녀의 3 편지를 통하여 확인해 보시지요.
안녕, K
잘 지내고 있어?
이 책은 2021년에 졸업을 앞둔 4학년, 여름이 오는 날 중에 쓴 너의 첫번 째 책이야. 어쩌면, Dr. Shalom Kim (김용창 교수)의 언택트 시대의 비전과 자기개발 수업이 아니었다면, 없었을 수도 있는 책이지. 너는 멘토링 초반에 수업에 응하기마저도 거부하던 멘티였거든. 겨우내 비전 설정을 도와주신 샬롬 교수님께서 이 책을 과제로 내주신 덕에 너를 이렇게 마주하게 될 수 있는 거야. 니가 생각했을 때 지금 나도 어리겠지만, 더 어렸을 적, 너도 기억하지? 그 때의 내 목표에 대한 의지는 한풀 꺾이다 못해 스물 셋의 나는 ‘해온 것이니 이 길로 나가야지. 별 수 있겠어?’하고 살던 나날들이었어. 감사하게도 멘토링 시간을 통해서 지금의 니가 있게되었어. 제 비전을 다시 찾을 수 있었고, 좀 더 확실하고 명확하게 내 미래를 그려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단다. 절대로 이 시기를 잊지 말고, 감사하며, 더 노력해주길 바라며 편지 남겨.
지금쯤 수많은 사람들의 내면을 들여다보기에 벅찬 하루들이라 너, 꽤나 많이 지쳤을 것 같다.
그래도 지금 나는 니가 한없이 자랑스러울 뿐이야. 다른 사람들을 돌보기에 바빠서 제 인생은 돌보지도 못하고 있다는 데에서 너무 힘들어 하지 않았으면 좋겠어. 니가 지쳐있는 모습이 어쩌면 내 꿈이거든. 너로 인해 행복해지는 사람들이 늘어가는 것, 니가 치유 그 자체가 되서 최고의 상담사 자질을 갖출 수 있도록 되는 것.
힘내줘. 너는 내 결과이며, 최종 목표로 가는 과정이야. 최종 목표로까지의 과도기라고 생각한단다. 지친다고 무너지지 말고, 더 열심히 목표로 향해주길 소원할게.
지금의 내 목표로 인해서 수고로운 너에게 정말 고마워. 니가 아니었다면, 내 꿈 그 누구도 이뤄주지 못했을 거야. 지금 그 과도기의 너에게 닥친 힘든 짐들은 내가 들어줄게. 힘들다면, 내 탓을 해도 좋고 후회를 해도 좋아. 내가 지금 너의 힘든 점을 받아줄 테니, 너는 꼭 유능한 상담자로서 다른 이의 내면에 귀기울일 수 있도록 더욱 성장하길 기대하면서 편지 마칠게.
앞으로도 잘 지내보자.
-지금의 너로 향하는 나로부터-
Dear_Dr. Shalom에게
안녕하세요 교수님!
교수님께선 제자가 저 하나는 아니니, 시간에 따라 저를 잊으실 지도 모르겠지만 저에게 있어 교수님은 비전설정에 대해서 처음으로 제대로, 명확하고 깊게 들여다볼 수 있도록 만들어주신 은인이기에 저는 지금부터도 앞으로 문득 가다 떠오를 것 같네요.
2021년 봄학기도 끝을 보이는 지금, 저는 사실 교수님이 좋아하는 제자는 아닐 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곤합니다. 저자 Dr. Shalom Kim (김용창 교수)의 교재 두 권을 읽으며 표정을 몇 번이나 일그러트렸는지 모르겠습니다. 한남대가 아무리 미션스쿨이라지만 교재부터 수업내용의 전반적인 베이스가 기독교에 있다는 것이 이해가 안갔거든요. 그래서 교수님께 도전이라도 하듯이 적대감을 표하며 수업에 임했습니다. 처음에는 언택트, 뉴노멀 시대가 온지 얼마 되지 않아 그것에 대해서 대비하고자 수강을 시작했던 건데 믿기지도 않는 이야기 속에서 제 비전을 찾을 수 있다하시니 사실 표정관리가 괜한 심술에 더 안된적도 많았습니다.
그래도 교수님 덕분에 저만은 분명히 제가 품고 살았던 비전의 근거를 다시 되돌아볼 수 있었고, 올바른 방식으로 더욱 단단히 굳힐 수 있게 되었습니다. 물론, 앞으로 제 경험적 자원들이 어떻게 바뀔 지 모르는 창창한 나이이니, 목표방향이 언제든 어떻게 변할 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교수님과 거리감을 유지하면서도 은연중에 배웠는지, 교수님덕분에 내 목표를 어떻게 수정하고 보완해나가야하는 지를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언제든지 저는 제 자신이 원하는 방향성으로 향하기에 건강한 사람으로 거듭날 수 있게되었습니다.
교수님, 저를 포기하지 않으시고 매수업마다 계속 비전을 찾을 근거를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교수님 덕분에 제 내일이, 몇 년 뒤가 건강할 수 있는 방법을 찾게되었습니다. 앞으로도 이 은혜 잊지 않고 행하며 살겠습니다. 정말 감사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2021년도 봄학기에 이 수업을 먼저 듣게된 K 라고 합니다.
이 수업을 찾으신 여러분들을 저는 반쯤은 응원하고 싶고, 반쯤은 축하해주고싶습니다.
응원하고 싶은 이유로는 일단, 과제가 정말 많습니다. 그리고 크리스찬이 아닌 분들은 좀 짜증이 날 수도 있습니다. 제가 한학기동안 느낀 바의 거의 전부입니다. 힘들거에요. 진심으로 비전을 찾고자 하시는 분들이 아니면 듣지 마세요. 어영부영 시간보내다가 뭣도 안되고 시간낭비나 하고 말것같으면 지금 관두는 게 맞습니다. 저는 분명히 방금 신신당부했습니다. 지금 관두는 용기도 응원하고, 힘들겠지만 계속 해보고싶다하는 분들께는 해보자하는 그 용기 또한 응원합니다.
반쯤은 축하해주고싶다고 앞서 말을 전했습니다. 왜냐하면, 저는 진짜 이번 분반에서 제일 화가 많은 사람이었습니다. 매번 챕터마다 이해가 안간다, 적대감이 든다.라며 반항아닌 반항을 했었거든요. 그런데, 교수님께서는 이런 저를 데리고도 계속해서 인내를 갖고, 제가 비전에 대해서 깊게 파악할 수 있는데까지 열심히 끌어올려주셨습니다. 뭐, 수업끝난마당이니 칭찬해주고 끝내자하고 전하는 말이 아닙니다. 저는 과제가 많은 것은 감당할 수 있었지만 크리스찬이 아니어서 하는 과제마다 이해가 안가니 하기싫고 미뤄두고 짜증만 내던 학생이었습니다. 그런데 화를 내는 와중에도 계속 제 비전에 대해 고민해보고 생각해보게 되는 계기가 되어있더라고요. 잊고 살았던 제 꿈에 대해서 다시한번 리마인드하고 견고하게 만들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런 기회를 잡은 그대들을 축하합니다. 이 수업 견디기는 정말 힘들지 모르겠지만, 확실히 올바른 방법으로 비전 방향성 설정에 대해서 확고해질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한가지만 더 전하겠습니다. 4년제 대학 다니면서 3학점짜리 수업 별거 아닙니다. 그니까 제 앞 문장때메 꼭 달아나지만 마시고 한번 해보세요. 진짜 힘든거 맞아요. 근데 그만큼 성장할 수 있습니다. 아프니까 청춘이라 하지 않나요. 아픈만큼 성장합니다. 고통을 견디고 나서 그 고통만큼 더 예쁜 꽃을 피울 수 있다고 기대합니다. 응원하겠습니다.
이상은 비전찾기에 적대적이었다가 비전을 명확하게 찾고 기뻐하게된 한 여학생의 편지였습니다.
비전 멘토링 칼럼, 오늘은 [비전 찾기-한 적대적 학생의 고백] 이라는 제목으로 한국 한남 대학교에서 2021년 봄학기 수업을 들었던 한 여학생의 고백에 대하여 살펴보았습니다. 하나님으로 부터 말미암는 비전에 가슴이 불타지 않을 사람은 없습니다. 이런 변화가 여러분에게도, 여러분의 자녀들에게도, 여러분의 성도들에게도 있어야 하지 않을까요? 언제까지 “언젠간 나에게도, 주여 도와주세요를 속으로 되네이고 계신가요? 모쪼록 여러분들도 하나님을 믿는 믿음 위에 하나님께서 주신 비전을 알고 열정과 성실로 이루어 드립으로 감격적인 삶을 사실 수 있기를 간구합니다.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