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롬,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비전 멘토링 칼럼 오늘은 미주복음 방송의 간증으로 잘 알려진 화제의 책 코마병동 13년, 하나님과의 대화, 그것은 찬란한 고난이었다를 통하여 은혜를 나누겠습니다.
책 제목이 내용을 요약해 주고 있습니다. 이제 코마 사역을 잘 마치고 천국에 가신 최복규 집사님께서 13년간 코마 상태로 사셨고, 저자인 그의 아내 최금옥 권사님께서 하나님과 대화를 나누며 하나님께서 어떻게 모든 고난을 찬란케 하셨는지를 기록한 책입니다.
여러분, 말이 그렇지 의식없이 살아있으나 죽음 같은 몸 속에서 13년을 산다는 것은 어떤 의미일까요? 그리고 그런 남편을 간병하면서 이제나 저제나 남편이 깨어나길 기도하며 기다리는 그의 아내의 심정은 어떠했을까요? 남편 혼자 벌어 생활을 했는데, 아내 마저 간병에 전념했다면, 대학에 다니던 두 딸과 더불어 어떻게 살았을까요? 하나씩 살펴보겠습니다.
저는 영광스럽게도 저자 최금옥 권사님께서 쓰신 글의 첫 독자가 되어서 은혜를 받을 수 있었고, 서평을 쓸 수 있는 영광을 입었습니다. 이어지는 글은 제가 책에 쓴 서평으로 책 전체를 파악할 수 있는 내용이기에 먼저 소개해드립니다. 서평 시작합니다.
코마 병동 13년, 하나님과의 대화: 그것은 찬란한 고난이었다, 이 책이 말하는 중요한 것은 주님의 관점으로 인생을 보는 것입니다. 그럴 때 전혀 다른 인생이 펼쳐진다는 것입니다.
이 책은 13년 코마 병동에서 육체로 죽은 것 같으나 영으로 살았던 부부가 이 세상에서 육으로 살아있으나 영으로 죽은 사람들을 위한 어떤 사역을 했고 미래 사역에 어떻게 준비되었는지를 기록합니다. 옆에 있지만 의식을 잃은 남편과는 일방적 대화를 했지만 오히려 눈에 보이지 않은 주님과는 영적으로 자유롭게 쌍방 대화를 하면서 충만한 은혜 가운데 성숙하고, 천국의 조각을 이 땅에 실현하며, 고난을 찬란하게 만든 기록입니다.
세상은 13년 코마가 누구의 죄를 인한 것인가 질문할 것입니다. 답은 일로 바쁜 마르다가 아닌 주님 안에 머물던 마리아의 축복을 주시기 위한 특별한 부르심이었다는 것을 이 책에 수많은 다음과 같은 기적들을 통해 말해 줍니다.
첫째, 주님께서는 코마 전에 말씀으로 미래의 일에 대한 비전을 주셨습니다. 사고가 있기 두 달 전에 주님께서 집을 방문하셨고, 또 기도하는 사람을 보내 셔서 앞으로 일어날 비전의 일에 대하여 스바냐서의 말씀을 통해 미리 알게 하셨습니다.
둘째, 저자의 남편에 대한 의사들의 판단은 뇌 상처의 심각도로 인한‘포기’였으나 그 뇌는 예배에 반응할 수 있었고, 13년동안 생존하며 그 자체로 의료 기적을 이루었습니다.
셋째, 의식없이 누워 있기만 하는 코마 환자들에게는 흔한 치아 이상이나 피부염증 하나 없이 오히려 얼굴에서 빛이나고, 주름살 하나없이 13년간 혈색이 좋았는데 이것은 코마병동의 기적이었습니다.
넷째, 어느 부부가 그렇게 13년간 하루도 빼놓지 않고 온전하게 예배, 기도, 찬양, 말씀 통독을 같이 하며 정금같이 드려지는 기적을 체험했을까요?
다섯째, 2020년 2월 말 미국에 닥친 코로나 격리 시작 직전에 최 집사님께서 천국으로 가셨습니다. 이것은 주님의 계획 가운데 있음을 증명하는 기적이라고 간호사들이 증거합니다.
여섯째, 저자는 13년간 남편을 아침부터 밤까지 돌보느라 어떤 돈 버는 일을 안 했지만 양식이 떨어지지 않았고, 의복이 헤어지지 않았고, 오히려 남을 도울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자녀들은 스텐포드와 하버드, U-Penn대학을 졸업하고 모두 주류 사회의 믿음 좋은 리더가 되었습니다.
일곱째, 저자는 주님과 대화를 하면서, 대화의 내용을 성경에서 확인하며 거짓이 아님을 확증하며, 또한 다음 단계를 위한 미래 비전을 받고 실현하는 삶을 살고 있습니다.
이 책은 저자가 쓰고 싶어서 쓴 것이 아니라 주님께서 쓰라 하셔서 쓰셨다 합니다. 그렇다면 이 시대를 사는 독자들에게 주님께서 하시고 싶은 말씀이 있으신 것입니다. 저자의 책은 코마와 코로나 혹은 알지 못하는 이유로 고난 속에 있는 이들에게 승리의 비전 멘토와 같은 역할을 할 것입니다. 그리고 한 가지를 도전하고 있습니다.
이 책의 완성은 먼저 독자들이 책을 읽고 주님의 놀라운 뜻 가운데 고난을 승리하시고, 그 후에 독자들이 각자의 새 노래와 새 책을 주님께 돌릴 때가 될 것입니다. 그런 사역을 사실 저자와 그렇게 하실 독자들을 응원합니다.
이상이 서평의 내용이었습니다.
책의 Prologue이 있는 내용중에 일부를 살펴봅니다.
주님께서 방문하셨던 날 저녁 심방을 오신 그분이 기도를 하시더니 갑자기 큰 소리를 내시면서 우시기 시작했다.
그러자 그 감정이 내게 전이되어 나도 엉엉 소리 내서 울고 있었다. 왜 갑자기 그런 슬픔이 밀려오는지 나도 알 수 없었다. … 그리고 잠시 침묵하시더니 다음 말씀을 주님께서 주신다고 하셨다.
내가 그 때에 너희를 이끌고 그 때에 너희를 모을지라.
내가 너희 목전에서 너희 사로잡힘을 돌이킬 때에
너희로 천하 만민 중에서 명성과 칭찬을 얻게 하리라.
나 여호와의 말이니라. | 스바냐 3: 20
이상은 책의 Prologue 내용의 인용이었습니다. 그렇다면 이 말씀은 그들의 삶에서 어떤 의미가 있었을까요?
이 말씀을 받은 2개월 후에 사고가 발생했고, 말씀과 같이 집안은 눈물로 가득차게 됨으로 예언이 실현되었습니다. 또한 선포된 비전의 말씀과 같이 이 가정은 회복되었습니다. 코마 병동 13년 동안 저자는 주님과 대화를 하면서 병원에서 하루도 빠짐없이 성경을 한글과 영어로 낭독하고, 의식이 없는 남편과 더불어 하루도 빠짐없이 예배를 드렸습니다. 그리고 방에 들어오는 다른 환자와 가족들을 예수님의 사랑으로 섬기고 전도했습니다. 그녀는 병원에서 의사와 간호사 그리고 환자와 가족들에게 사랑과 헌신, 지혜와 명철로 명성과 칭찬을 얻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제 여러분들 앞에서서 이런 간증을 하도록 명성이 있게 하셨습니다.
그래서 이 책은 하나님의 관점으로 인생을 그리고 세상을 보게 하십니다.
저자 부부의 13년은 세상적으로는 감옥이었지만 하나님의 관점에서는 그들에 대한 훈련이었고, 투자였고, 두 부부가 정금같이 드려지는 축복의 시간이었고, 그들이 주님의 영광을 구하며 주님의 보좌 기도 대접에 중보의 기도 향을 채우던 기간이었습니다.
세상적으로는 최 권사님께서 남편을 13년간 간병한 것 같지만, 영의 눈으로 보면 남편 최집사님께서 육체의 감옥에서 13년간 아내와 예배드리고 기도하며 아내가 평범한 주부에서 마귀가 두려워하는 비범한 사명자가 되는 것을 영으로 지켜보며 응원했던 기간이었습니다. 그리고 그의 아내가 혼자 담대히 설수 있을 때, 그리고 코로나가 만연되어 병원에서 격리되기 직전에 사역을 완성하시고 주님 품으로 가셔서 영원한 자유와 상급을 받으신 것입니다.
비전 멘토링 칼럼 오늘은 비전: 코마병동 13년의 기적이라는 제목으로 은혜를 나누었습니다. 코로나로 인하여 또 다른 어떤 것들로 우겨쌈을 당하는 것 같은 상황이지만 이렇게 하나님께 비전을 받은 영에 속한 사람들은 육체와 물질에 사로잡히지 않고 전혀 다른 승리의 삶을 살 수 있습니다.
이 책은 그러므로 고난을 받을 때 우리가 어떤 관점에서 이것을 받고 대처해야 하는지 알려 줍니다. 고난이 올 때는 고난의 파도에 휩쓸려 익사 당하기 보다, 그 파도 위에 계신 주님과 주님께서 고난을 통해 이루실 복된 비전을 받아야 합니다. 그 비전엔 고난을 기쁨으로 감당하게 하고, 고난의 사역이 완성된 이후에 이 땅에서 100배나 받고 영생을 얻게 하시는 영적 기업과 유산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세상의 비전이 아니라 하나님의 비전을 받고, 그 비전 실현을 사명으로 삼고 목숨을 걸고 행할 때 코마 속에서도 기적이 일어납니다. 그럴때 우리는 하나님 안에서 존재를 완성할 수 있고, 부여받은 비전 영역을 하나님의 나라로 완성할수 있습니다. 사도행전 29장과 같은 이 책, 코마병동 13년, 하나님과의 대화, 그것은 찬란한 고난이었다는 그래서 암울한 코로나 시대를 살아 가는 우리에게 힘이 되어 줍니다. 모쪼록 여러분들께서도 어떤 삶의 여정 속에 계시든지 비전으로 새 날들을 여시고 감사로 실현하심으로 함께 승리에 동참하실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