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롬,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비전 멘토링 칼럼 오늘은 비전: 미주 복음방송 30년 형통의 비결이라는 제목으로 은혜를 나누겠습니다.
이제 2월 11일 목요일이면 AM1190 미주복음방송국이 창립 30주년을 맞이하게 됩니다. 1991년 2월 11일 오전 7시에 역사적인 방송이 시작되었습니다. 주파수 AM1190은 일일이 구령한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기에 하나님께서 인도하시는 방송이라는 자부심이 있습니다. 미국 방송국에서 처음엔 4시간을 빌어서 하고, 그러다가 10시간으로 확장하고, 그러다가 24시간 방송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다가 방송국의 채널을 통째로 사기에 이르렀고, 사옥도 마련하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될 수 있었던 이유가 무엇이었을까요? 이민의 현장에서 교회와 사업체 외에 이렇게 성공적으로 운영되어온 곳은 상당히 드물다고 봅니다.
방송국의 형통의 요인은 무엇일까요? 블루오션 선점효과, 창업자의 리더십, 비영리 기관 전환, 재정확보에 대한 노력, 공동체 필요에 대한 부응과 대응, 기능적 이사회와 후임 사장단, 헌신적인 임직원, 그리고 비전등의 요인이 있다고 보고 하나씩 살펴보겠습니다.
블루오션 선점효과
미주 복음방송 30년 형통의 비결 첫번째는 블루오션 선점효과입니다. 미주 복음방송국이 방송을 처음 시작한 1991년 2월 당시에는 AM 1300이 한국 뉴스와 유행가에 의존하던 시절이었습니다. 세상의 노래와 뉴스가 아니라 찬양과 복된 소식에 목말라 하던 이들에게 최초의 복음방송을 했고 후에 LA에 몇 개의 기독교 방송들이 생겨났지만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며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창업자의 리더십
미주 복음방송 30년 형통의 비결 두번째는 설립자 임종희 목사님의 리더십입니다. 임종희 목사님의 리더십에는 몇 가지 특성이 있습니다. 첫째, 오직 믿음입니다. 그는 믿음에서 믿음으로 역사하는 사람이었습니다. 방송국에 어려움이 있을 때 마다 믿음을 가지고 기도했고 눈물겨운 응답을 받았습니다. 둘째, 그는 군에서 예비역 대령으로 예편할 때까지 위기관리에 탁월한 지도력을 행사했습니다. 월남 참전 해군함의 함장으로 그는 늘 위기 관리에 만전을 기했습니다. 셋째, 그는 대만주재 한국 대사관의 무관으로 근무하면서 대만대학교에서 행정학 박사학위를 받은 행정 전문가입니다. 행정은 기관을 효율적으로 만드는 학문으로 그는 학문적으로도 그리고 실제 군행정을 하면서도 다니엘과 같은 지혜로 섬겼습니다. 예를 들어 군의 예산을 절약하기 위한 입대 자원과 배치등에 대한 효율적인 배치 아이디어로 장병 배치가 지연되는 동안에 들어가는 군량비 절약 등의 아이디어를 내는 지혜의 사람이었습니다. 넷째, 그의 헌신에 있습니다. 그는 무관출신 이었지만 따뜻함을 잃지 않고, 성도 한명 한명을 소중하게 여기며 일일이 후원자들에게 감사편지를 손편지로 써서 보내는 작은 일처럼 보이는 것을 소중하여 여기는 사람이었습니다.
비영리 기관 전환
미주 복음방송 30년 형통의 비결 세번째는 방송국의 비영리 기관 전환입니다. 미국의 기독교 방송의 85%가 영리기관으로 운영되는 것에 반하여 복음방송은 일찍이 1996년에 비영리기관으로 전환하였습니다. 이미 임종희 설립자의 재산이 많이 투자된 상태였지만 방송국이 지속적으로 가기 위하여 이사회를 통하여 비영리 기관으로 전환하였습니다. 그것을 통하여 남가주 교회 모두가, 그리고 청취자 모두가 주인의식을 가지도록 하였습니다.
재정확보에 대한 노력
미주 복음방송 30년 형통의 비결 네번째는 재정 확보와 안정화를 위한 과감한 시도들이었습니다. 아무리 의미가 좋아도 재정확보가 되지 않는다면 어려울것입니다. 그러나 복음방송은 만명선교회원제 운영, 공개헌금의 날 운영, 매칭펀드등의 운영 등으로 어려운 재정을 충당함으로 복음을 증거하는 일에 차질이 없도록 했습니다. 헌금을 하신 분들은 기업가들도 있지만 과부의 두렙돈과 같이 정부보조금을 아끼고 아껴 내시는 것들이었기에 하나같이 눈물겨운 것들이고, 하나님께서 귀하게 받으시고 오병이어의 기적으로 역사하셨다고 봅니다.
공동체 필요에 대한 부응과 대응
미주 복음방송 30년 형통의 비결 다섯번째는 남가주 이민 기독교 공동체의 복음 방송 필요에 대한 부응이었고 대응이 있었다라는 것입니다. 방송국의 시작은 임종희 설립자에게 강청을 했던 교회 권사님들의 눈물의 하소연이 계기가 되었습니다. 말씀으로 성도들을 세우고, 전도하기 위하여 설립된 방송국에 대하여 신앙의 청취자들은 헌금으로, 기도로 대응을 해주었고, 이것은 남가주의 영성 형성에 지대한 시너지 효과를 가져오고 있습니다.
공동체의 부응은 단순히 재정지원뿐 아니라 전문성의 나눔을 통하여도 중요한 역할을 하였습니다. 각계에서 전문가로 활동하시는 분들이 대담 등의 시간에 무보수로 헌신하였고, 또 수많은 사람들이 간증을 통하여 먼저 승리한 이야기들로 성도들에게 위로와 도전을 주기를 마다치 않았습니다. 또한 교회의 담임목사님들과 당회의 전폭적인 지지도 무시못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기능적 이사회와 후임 사장단
미주 복음방송 30년 형통의 비결 여섯번째는 기능적인 이사회와 후임 사장단에 있다고 봅니다. 많은 방송국과 신문사들이 있지만 실제적으로 기능적인 이사회는 많지 않을 것입니다. 그러나 행정학 박사 출신인 임종희 목사님께서는 이사회를 기능적으로 활용했습니다. 교계의 명망있는 분들께서 기도와 조언을 통하여 방송국의 방향성을 주도하도록 한 것입니다. 그렇게 함으로서 방송국이 명실공히 교파에 치우치지 않고 교계에 영향력을 줄 수 있는 지도력을 행사할 수 있게 했습니다.
또한 이사회를 통하여 선출된 후임 사장단의 헌신도 방송국의 30년 형통에 큰 비결이라고 생각합니다. 특별히 현 이영선 사장의 역할은 너무나 중요했다고 여겨집니다. 조직 속에 이러저러한 어려움, 위기 등이 있지만 이영선 사장님께서는 과거 기업 활동과, 비영리 단체 운영의 경험, 그리고 믿음과 사랑에 근거한 지도력으로 방송국을 안정적으로 이끄시고 다음 30년을 위한 기초를 놓고 계십니다.
헌신적인 임직원
미주 복음방송 30년 형통의 비결 일곱번째는 헌신적인 임직원들이라고 생각합니다. 설립자 임종희 목사님과 임수홍 사모님뿐 아니라 방송국의 직원들은 박봉에도 복음의 열정 하나로 기도와 마음을 모으고 헌신한 임직원들의 헌신은 중요한 부분이었습니다. 임수홍 사모님께서는 종이 한 장도 아끼고 마른 수건도 짜는 마음으로 한푼한뿐의 헌금도 허투로 쓰는 일이 없도록 했고, 임직원들도 같은 마음으로 전문성을 살려 방송하면서 기도로 방송국과 청취자를 위하여 헌신했습니다.
비전
미주 복음방송 30년 형통의 비결 여덟 번째는 비전입니다. 사실 이것이 미주 복음 방송이 성공적으로 올 수 있었던 근본적이고 궁극적인 것입니다. 위에서 살핀 것들이 경영학적인 것이라면 비전은 영적인 이유입니다. 방송국의 설립은 하나님께서 임종희 목사님내외께 주셨던 비전에 근거합니다. 그들은 꿈에서 방송 송신탑을 보았습니다. 그들은 놀랐고, 하나님의 뜻이라 이해를 한 후에 방송국 설립과 운영에 맹진했습니다.
주님께서 비전을 주시고, 그것의 실현을 사명으로 삼고 모든 것을 헌신했을 때 놀라운 일들이 벌어졌습니다. 이미 위에서 언급한 모든 것들이 있을 수 있었던 근본적이고 궁극적인 원인이 이 비전이었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형통의 핵심입니다. 나머지는 이 비전에서 파생된 부수적인 것입니다. 이 비전이 있었기에 황무지를 개척하는 선구자는 힘든 여정을 이기고 동반자들을 만들며 올 수 있었던 것입니다. 당연히 비전의 주인이신 하나님께서 동반하셨던 것입니다. 하나님의 비전은 하나님의 동반은 전재하기 때문입니다.
여기에서 핵심적으로 우리가 배우고 도전 받을 것이 이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비전을 알고, 그것의 실현을 위하여 목숨을 걸면 나머지 자원들은 그 비전에 공감하는 사람들을 통하여 자원들이 활성화되게 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비전 멘토링 칼럼, 오늘은 비전: 미주 복음방송 30년 형통의 비결이라는 제목으로 은혜를 나누었습니다.
모든 선한 일들은 하나님께서 가지신 비전의 실현 과정으로 이루어 집니다. 감사하게도 하나님께서는 믿음의 사람들에게 그 비전을 유업으로, 기업으로 나누어 주십니다. 그러므로 모든 인간들은 하나님께서 주신 비전을 가장 중요하게 먼저 알아 차리고, 하나님께서 그것을 위하여 주신 자원들을 파악하며 나아갈 때 형통을 누릴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모쪼록 미주 복음방송 30년이 알려주는 형통의 비결을 속에서 이 복을 모두 받아 누리시며 하나님 나라를 흥왕케하시는 여러분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