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 멘토링 칼럼 75

75. 비전 멘토링 방식의 전도법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비전 멘토링 칼럼 오늘은 “비전 멘토링 방식 전도법의 실제”라는 제목으로 은혜를 나누겠습니다.

여러분 마지막으로 전도 한 때가 언제 신가요? 전도… 이것 모두가 다 해야 하는 것일까요? 아님 전도사들, 전도자들과 같은 전문적인 사람들만 해야 할까요? 답을 드리자면 모든 사람이 전도해야 하지만, 모든 사람에게 전도할 수는 없습니다. 이것을 비전 멘토링 관점에서 풀어드리겠습니다.

솔직히 요즈음 전도하기 어려우시죠? 비대면 시대에 만날 수도 없기에 누군가를 만나기도 힘든데 전도를 하는 것은 하늘에 별따기와도 같을 것입니다. 만약 전도하는 것이 하늘의 별따기라면 오늘 저는 별 하나를 땄다는 것을 보고 드립니다. 아주 젊고 똑똑하고 장래가 전도양양한 대학생 하나가 오늘 주님을 영접하였습니다. 이 학생을 전도한 방식이 어느 부분 비전 멘토링 방식이었습니다.

비전 멘토링 방식이 세상에게 가장 좋은 전도법이라고 자신있게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이유는 예수님께서 하신 방법이기 때문입니다.

비전 멘토링 방식의 전도법

우선 비전 멘토링 전도법의 정의는 비전이 같은 사람들 간에 전문가 멘토가 비전문가 멘티에게 영적인 것을 포함한 전방위적인 비법 전수를 통하여 전도하고 양육하는 것입니다.

비전 멘토링 방식의 전도의 예

예를 들어 안 믿는 멘티 이름이 유진이라면 멘토는 이렇게 말할 수 있을 것입니다.

유진아, 네가 내가 전문으로 하는 이 분야에 대하여 비전을 가지고 있다고 들었는데… 내가 너의 멘토가 되어서 내가 알고 있는 모든 비법을 전수해 줄까?

정말이냐고? 정말이지.

어떻게 그렇게 생각하냐고? 글쎄, 나는 하나님을 믿는 사람인데, 하나님께서 유진이를 무척 사랑하시나봐. 나에게 그런 감동을 주시네. 그러니 어떻게 하나, 순종해야지. 나의 하나님은 정말 좋으신 분이셔서 내게 늘 좋은 것을 주셨으니 나는 주저 없이 따를 수 있지.

어떼? 그것이 유진에게 좋게 여겨진다면 오늘부터 같이 미래를 진지하게 개척해 볼까?

자, 이런 대화를 여러분들이 전문가로 계시는 분야를 개척하려는 초보자에게 말해준다면 그의 반응은 어떠할까요? 자신은 초보자인데, 전문가가 멘토가 되어서 모든 비법을 전수해 준다고 하다니… 그 초보자가 그 멘토에게 느끼는 감정과 그런 멘토에게 듣는 하나님은 어떤 분으로 다가 올까요?

멘토는 그 초보자 멘티에게 이렇게 말할 수 있을 것입니다.

내가 너를 위하여 하루도 빼놓지 않고 기도할 거야.

왜냐고? 내 성공의 비결이 하나님께 기도하는 것이었거든. 그러니 너의 성공을 위하여도 내가 평생 기도해주어야지. 그런데 말이야. 내가 자네를 위하여 기도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자네 스스로 하나님께 기도하면 더욱 좋아. 내가 그 기도방법도 알려 줄께. 하나도 어렵지 않아. 처음엔 어색할 수는 있지. 익숙하지 않으니까. 하지만 기도는 이렇게 자네와 내가 대화 나누듯이 하나님과 대화 나누는 것이야. 그러니 하나도 어렵지 않지. 하나님은 사실 자네의 미래를 나보다 더 확실하게 잘 알고 계시고, 나보다 네가 성공하기 위하여 필요한 모든 자원들을 소유하고 계시지. 그래서 네가 직접 하나님께 기도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거지.

이렇게 소개하는 가운데 만나는 하나님과 기도는 우리 교회에서 전도축제에 초대 받는 것과는 전혀 다른 이해를 줄 것입니다. 이유는 나의 성공을 위하여 모든 사랑을 주시는 멘토의 진정성을 믿기에 그가 말하는 모든 것을 어렵지 않게 믿고 받아들일 수 있는 것이지요.

         비전 멘토링은 이와 같이 같은 비전 분야의 전문가가 초보자를 멘티로 삼아 모든 비법 전수를 해 주면서 영성의 비법도 전수해 주는 것입니다. 이것이 가장 저항이 없이, 순수하게 하나님의 사랑과 진리를 받아들일 수 있게 하는 방법입니다.

         만약 모든 사람들이 자신의 비전 분야에서 비전 멘토가 되어 초보자 멘티들을 멘토링 해 주면서 전도를 한다면 모두가 진정성있게 전도가 될 것입니다. 아직 어려우시다고요?

비전 멘토링 전도의 실제 예

여러분을 돕기 위해 예를 들어 드리겠습니다. 제가 오늘 한 대학생을 전도했습니다. 오늘 만난 총 시간은 약 1시간 반쯤입니다. 그 학생은 교회도 다녔지만 최근에는 불교 쪽에 심취해있었던 자기 주관이 확실하고 강단이 센 학생이었습니다. 그런데 어떻게 1시간 반쯤 만에 전도했냐고요? 제 수업을 듣는 학생이었습니다. “아, 수업 듣는 학생? 그러니까 그렇지” 라고 생각하실 수 있으시겠지만, 수업 듣는 학생이면 전도가 쉽나요? 아닙니다. 여전히 어렵습니다. 그것이 쉬우면 지금 학교 다니는 대부분의 학생들은 하나님의 자녀여야 합니다. 수업을 듣는다고 전도가 자동적으로 쉽지는 않지만, 교수로서 공감대가 같고, 존경을 받는 위치에 있다면 다른 어떤 상황보다 전도가 효과적일 수는 있겠지요. 바로 이것입니다.

전도가 가장 효과적일 때

전도가 가장 효과적일 때는 전도자가 피전도자와 공감대가 같고, 존경을 받으며 권위와 권세를 인정받을 때입니다. 예수님께서 제자들, 이스라엘 사람들에게 효과적으로 전도하셨던 것이 바로 그런 권세 때문이죠. 물론 예수님을 실제로 보고, 만나고, 고침까지 받은 사람들 중에도 허다하게 소위 전도가 되지 않은 사람도 많았습니다. 오죽하면 예수님을 죽였을까요. 그러나 예수님과 비전이 같은 사람들은 가장 먼저 전도가 되었고, 제자가 되었습니다.

관건은 비전입니다.

관건은 비전입니다. 모든 사람에게 전도하는 것이 아니라 비전이 같은 사람에게 전도하는 것입니다. 그럴때 효과적인 전도를 할 수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도 모든 사람에게 전도하지 않으셨고, 모든 사람이 믿지도 않았습니다. 예수님의 제자들은 하나님의 나라에 대한 비전이 같았습니다. 비전이 같다면 공감대와 관심사가 같고, 전도자가 그 분야의 전문가라면 전도 대상자인 초보자는 전문가의 말을 최대한 존중하겠죠. 예수님께서는 최고의 비전 멘토셨습니다. 그리고 제자들에게 비전을 일깨워 주셨고, 그 비전 실현을 위한 모든 전문성과 자원과 기술을 전수해 주셨습니다. 하나님 아버지와 하나님 나라에 대한 지식과 사탄의 나라와 사탄을 쫓고, 그 권세들을 제압하고, 그곳에 갇힌 이들을 구해내는 방법들도 모두 전수해 주셨습니다. 그러므로 그런 비전을 가졌던 제자들은 예수님의 전도를 받아들이기가 쉬웠고, 예수님의 제자가 되는 것도 쉬웠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전도와 양육을 함께 하셨습니다. 우리도 이렇게 해야합니다.

그러나 오늘날 교회는 전도만 하고, 양육은 교회가 알아서 하도록 하기에 효과적이고 실제적인 양육은 사실 없습니다. 나중에 제자 훈련을 받을 수 있지만 그것은 성경 교육에 국한 하기에 진정한 제자 훈련이 아닙니다. 제자 훈련은 하나님께서 주신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전방위적인 교육을 받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입니다. 전방위적이라 할 때 삶 전체를 포함합니다. 믿음의 전수 뿐 아니라 비전의 전수를 해 줄 때 전방위적인 전수가 가능하고, 전도와 양육이 한꺼번에 가능합니다. 이런 전방위적인 제자 훈련을 받은 이들은 남보다 뛰어나고 사명에 목숨을 걸것입니다.

 

비전 멘토링 칼럼, 오늘은 비전 멘토링 방식 전도법의 실제라는 제목으로 말씀드렸습니다.

이제 전도방법도 우리가 생각을 바꾼다면 더 효과적으로 할 수 있습니다. 이것을 위하여 교회는 성도들로 하여금 먼저 하나님께 받은 비전을 온전히 파악하고, 그 비전 분야에 집중함으로 그 분야에서 머리되도록 해주어야 합니다. 그리고 그 영향력을 비전 멘티들에게 전방위적으로 전수하여 줌으로 우리들의 멘티들이 영성과 더불어 직업적 전문성에서 세상을 주도해 나가도록 해 주어야 합니다. 모쪼록 이런 교회, 이런 성도가 되시고 이런 전도의 열매로 풍성하시길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