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비전 멘토링 칼럼 오늘은 릭 워렌 목사의 팬데믹 위기극복 비전2 이라는 제목으로 은혜를 나누겠습니다.
현재 미국에서 대형교회 6 순위에 있고, 목회자 영향력 1위인 새들백 교회의 릭 워렌 목사는 언젠가 교회에 다가올 위기를 대비하였습니다. 코로나가 오기전 6000여개의 소그룹이었던 것이 코로나가 오자 3000여개가 늘어나 이제 9000여개의 소그룹이 형성되었습니다.
그런데 그의 소그룹에 대한 이해는 단순한 프로그램 차원이 아니라 교회와 성도들의 본질에 관한 성경적 이해에 근거합니다. 그는 오래 전부터 소그룹에 속해 있지 않으면 진정한 교인이 아니라고 가르쳤습니다. 언젠가 교회에서 대예배를 못드리고 흩어져서 가정에서 예배 드려야 할 위기에 대비하여 모든 성도들이 스스로 생존하며 지도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그의 소그룹에 대한 이해는 팬데믹 상황을 극복하기 위한 해법을 제시해 줍니다. 오늘은 지난 주에 이어서 릭 워렌 목사의 팬데믹 위기 극복의 비전 차원에서 그의 소그룹에 대한 이해를 살펴 보겠습니다.
팬데믹 위기에 잘 준비된 교회
그의 교회는 2002년부터 온라인 교회를 시작했고, 소그룹들이 언제 어디서나 어떤 주제를 가지고 대화 나눌 수 있게 했습니다. 그리고 소그룹을 위해 필요한 여러 교제들을 준비하여 필요에 따라 선택할 수 있게 하였습니다. 그렇다고 새들백 성도들의 믿음이 다른 교회보다 약하냐 하면 오히려 더 강하고, 대형교회임에도 성도간 결속력도 강합니다. 그의 이러한 결과는 그러나 한 순간에 된 것도 아니고, 교회에 돈이 있어서 된 것이 아니라 교회 설립 초기부터 가지고 있었던 시대관과 교회관에서 유래합니다. 즉, 릭 워렌 목사는 선교사의 아들로서 선교사들을 만들어 내는 교회를 꿈꾸었고, 그것을 하기 위한 방법으로 평신도들을 중심으로 하는 소그룹 활성화를 염두에 두었습니다.
다음은 릭 워렌 목사의 소그룹 관련 언급들입니다. 그의 언급들을 주제별로 재구성하고 간단한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https://www.smallgroupnetwork.com/rick-warren-20-small-group-quotes/
그는 소그룹과 교회와의 관계성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Small groups are the purest expression of the church.”
“소규모 그룹은 교회의 가장 순수한 표현입니다.”
“I’m preaching this constantly, ‘You’ve got to be in a group. You’re not really a part of this church unless you are in a group.’ And that’s how we have more people in small groups than actually come on Sunday morning.”
“저는 이것을 지속적으로 설교하고 있습니다. ‘당신은 그룹에 속해 있어야합니다. 당신이 그룹에 속하지 않는 한 당신은 이 교회의 일원이 아닙니다.’ 그래서 우리는 일요일 아침에 실제로 오는 것보다 더 많은 사람들이 소그룹에 있습니다.”
“Small groups are not a ministry of the church, small groups are not a program of the church, small groups are not an outreach of the church, small groups are not an event of the church, small groups are the church.”
“소그룹은 교회의 사역 중에 하나가 아니며, 소그룹은 교회의 프로그램 중에 하나가 아니며, 소그룹은 교회의 전도 활동이 아니며, 소그룹은 교회의 행사가 아니며, 소그룹은 그 자체로 교회입니다.”
“The New Testament model for a healthy church is large group worship and small group fellowship.”
“건강한 교회를 위한 신약의 모델은 대그룹 예배와 소그룹 교제입니다.”
즉, 그는 소그룹은 교회의 많은 프로그램 중에 하나가 아니라 그 자체가 교회라고 이해합니다. 그간 교회가 암암리 가르친 전통적 입장에서 보면 담임 목사가 없는 모임은 교회가 아닙니다. 교회에서 모이지 않으면 교회가 아닙니다. 그런데 릭 워렌 목사의 생각은 다릅니다. 소그룹들이 믿음으로 모여서 예배하는 곳이 교회라는 것입니다. 문제는 그간 교회가 성도를 사역자와 평신도로 구분하고, 순종적인 평신도들은 한발 더 나아가 사역자에게 수종적인 역할만을 강요한 부분이 있습니다. 그러나 주님께서는 모든 인간들에게 비전과 사명을 주셨고, 그것의 실현을 통하여 세상의 모든 영역이 하나님의 나라가 되도록 하셨습니다. 이것이 인식될 때 성도들 두세명이 언제 어디서 모이든 하나님께서 주신 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모임은 교회가 되는 것입니다.
소그룹의 목적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Every small group must have all five purposes in it. It must worship, it must fellowship, it must disciple, it must minister and it must do outreach.”
“소그룹마다 다섯 가지 목적이 모두 있어야합니다. 예배 드리고, 교제 하고, 제자를 세우고, 섬기며, 전도를 해야 합니다.”
즉, 소그룹의 목적은 모여 예배를 주님께 드리고, 서로로 교제하고, 제자를 만들며, 섬기며, 밖으로는 전도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명확하면 교회에서 이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없을 정도입니다.
소그룹과 전도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I pastor a church of missionaries, and it all started with the concept of building small groups.”
“저는 선교사들로 구성된 교회를 섬기며, 이것은 소그룹 만들기라는 개념으로 시작되었습니다.”
“I think more people are going to be brought to Christ through the relationships in small groups than any front door evangelism in the next 15-20 years.”
“향후 15-20 년 동안 어떤 대문 앞 전도보다 소그룹의 관계를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그리스도께로 인도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불특정 다수를 향한 전도도 귀하지만 서로가 인격적으로 알고 있는 사람들에게 소그룹에서 풍요로운 복을 나누는 곳에 초대하는 것이 더 효과적인 전도 방법이라는 것입니다. 가장 이상적인 소그룹은 주님으로부터 부여 받은 비전이 같은 사람들의 모임이어야 합니다. 그렇게 되면 그 소그룹에서 하는 모든 것은 주님께서 주신 비전의 실현을 목적으로 하게 되고, 그것은 제자를 세우며 전도하는 사명을 자연스럽고 효율적으로 감당하게 될 것입니다. 이러한 방식은 특수 전도 훈련을 받은 이들이 전도지를 가지고 가가호호 방문하는 방식보다 더 효과적으로 주변 관심자들을 초청하고 전도하기가 쉬워 질 것입니다.
소그룹과 리더십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Leadership is not about numbers, it’s not about goals, it’s not about programs, it’s about love. If you love people, they will follow you anywhere.”
“리더십은 숫자에 관한 것이 아니고, 목표에 관한 것이 아니고, 프로그램에 관한 것이 아니고, 사랑에 관한 것입니다. 당신이 사람들을 사랑한다면 그들은 어디서나 당신을 따를 것입니다”
즉, 소그룹의 생명은 보다 본질적으로 두 가지 입니다. 비전 공동체이고, 운명 공동체여야 합니다. 이것이 확인 되면 사랑은 당연한 존재 본능적 행동으로 나오게 됩니다. 이 사랑이 세상을 변화 시키게 될 것입니다. 그들은 소그룹 리더를 평신도 목회자 Lay pastor라고 부릅니다.
소그룹 성장법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The way you grow small groups is not one at a time every week, but it’s by doing these campaigns… it’s the secret sauce of Saddleback church.”
“소규모 그룹을 성장시키는 방법은 매주 한 번에 하나씩한다는 생각이 아니라 캠페인, 즉 집중공략을 수행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새들백 교회 성장의 비밀 소스입니다.”
“People join a group for content and stay for relationships.”
“사람들은 주제 내용 때문에 그룹에 가입하지만 관계로 인하여 남습니다.
“Don’t just make believers, make belongers.”
“신자를 만들지 말고 소속자들을 만드십시오.”
즉, 소그룹의 존재 방식은 일주일에 한번씩 무엇을 함에 있지 않고 집중 공략적으로 서로를 챙겨줄 때 그 효과가 나타납니다. 이것은 아무나 실행할 수 있지 않아 쉽지 않습니다. 그러나 비전이 같아서 운명을 공유하는 사람에게는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또 그는 세상의 필요와 소그룹의 역할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What the world needs more than anything else in our society today is the antidote to loneliness, and where are they going to get it? Small groups.”
“오늘날 우리 사회에서 세상이 필요로하는 것은 외로움에 대한 해독제인데, 그것을 어디에서 얻을 수 있을까요? 소그룹입니다.”
“Once people are in a small group I stop worrying about them because I know their needs are going to be taken care of.”
“사람들이 소그룹에 속하면 나는 그들의 필요가 처리 될 것임을 알기 때문에 걱정하지 않습니다.”
즉, 그는 소그룹은 세상에서 살아가는 모든 사람들에게 필요한 것을 공급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곳이라고 생각하고, 그것을 활용한 것입니다. 여기엔 매우 깊은 지혜가 있습니다. 성도들은 다양한 필요를 가지고 있습니다. 예배만이, 설교만이 줄 수 있는 유일 것들이 있기에 그것들은 소중합니다. 그러나 성도들은 비슷한 비전, 비슷한 아픔을 가지고 있는 비슷한 사람들을 통하여 또한 많은 것들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성도들의 소그룹을 통하여 그것들을 받도록 하는 것은 너무나 중요한 일일 것입니다.
즉, 담임 목회자는 설교만이 아니라 모든 성도들의 모든 필요를 채워 주기 위하여 작전을 짜고 적절한 은사자와 전문가를 활용하여 성도들이 필요를 충족 받도록 하여 성장하게 하여야 할 의무를 가지고 있습니다. 예를들어 유대 랍비들은 설교뿐 아니라 삶에 직접적인 음식, 법률등의 상식이 풍부합니다. 그리고 그것들은 모두 성경에 기인합니다. 모세 5경은 하나님께서 삶 전반의 온전함을 주기 위한 위생과 법률들을 주어 삶이 규모있게 하셨습니다. 그런데 개신교가 신약에 주로 집중을 하면서 전도와 구원에 더 강조한 것은 장점이었지만 구약을 통해 주신 다른 삶의 요소들을 등한시 한 것의 대가를 치르고 있습니다. 목회자들이 보다 영성 설교에 무게 중심을 갖는다면 성도들을 통하여 삶의 이슈들에서 지혜를 나누도록 하는 것을 통하여 균형을 이루도록 하는 것도 지혜일 것입니다. 그래서 교회내의 관심사별 그리고 비전별 소그룹은 필수적입니다.
비전 멘토링 칼럼, 지금까지 릭 워렌 목사의 팬데믹 위기 극복의 비전이라는 제목으로 은혜를 나누었습니다. 새들백 교회의 릭 워렌 목사는 교회의 위기를 미리 예견했고, 소그룹 속에서 평신도들에게 지도력을 주어 지하교회의 형식으로 이겨나가도록 훈련해왔습니다. 코로나 팬데믹의 위기 속에 있는 교회들이 이제라도 그것을 배워야 할 것입니다. 릭 워렌 목사가 행한 것에 비전 멘토링의 방식을 결부한다면 최상의 소그룹을 형성하고 가장 강력한 비전 공동체의 소그룹을 만들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런 평신도들의 양성을 통하여 주님께 칭찬받는 교회되시기를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