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 멘토링 칼럼 32

32. 한해를 완성하며 드리는 샬롬의 기도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오늘은 한 해를 완성하며 드리는 샬롬의 기도라는 제목으로 은혜를 나누겠습니다.

이제 2019년의 마지막 주일 아침입니다. 2019년 마지막 주일을 여러분들은 어떤 마음으로 맞이하시는지요? 년말은 이렇게 마침내 오고, 우리에게 시작한 것은 마지막과 완성과 심판과 보상이 있다는 것을 알게 합니다.

2019 11일을 절실한 기도와 큰 기대로 맞이한 모두에게 좋으신 주님께서는 복된 열매로 삶을 풍요롭게 하셨습니다. 물론 세계, 미국, 한국, 직장, 가정, 개인적으로 여러 도전들이 있어서 우리에게 무릎꿇고 기도하게 하지만 그러나 그건 가운데에서도 하나님께서는 많은 감사거리를 주셨습니다.

성취들

저 개인적으로는 우선 비전으로 받아서 사명을 감당하기 위하여 우선 책쓰는 일에 집중을 할 수 있게 해주셨고, 그 결과 2018시편형식으로 쓴 큐티 출애굽기라는 책에 이어, 2019년에 비전 멘토링 시리즈의 책 중 3권이 먼저 출판하게 해주셨습니다. 그것들은 성경적 비전을 알게 해주는 비전의 서: 비전있어?, 비전을 찾게 해주는 나의 비전의 서: i.A.D.D.R.E.S.S. M.A.P.S. © 비전 찾기 워크북, 그리고 비전 실현을 돕는 비전 라이프: 비전 멘토링 스케줄러 입니다.

이 책들이 우선 한국말로 한국에서 출판되었고, 영어본이 준비되고 있습니다. 영어본이 나온 이후에는 스페니쉬, 이태리, 베트남, 일본어등으로 번역되어질 예정입니다. 책 출판 이후에 한국에서는 많은 곳에서 세미나를 초대받아 섬길 수 있었습니다. 모두 믿음의 한국 위에 비전의 한국을 세워야 한다는 절박한 심정에서 모이셨고, 감동으로 나누셨습니다. 참석하신 분들은 모두 지금 한국 교회의 위기, 한국 청소년과 가정, 직장과 국가의 위기를 보면서 하나님의 비전을 온전히 알아야하고, 그 비전을 실현하는 것을 사명으로 삼고 사는 것이 문제 해결의 지름길이라는 것에 동의했습니다.

당연히 이 일엔 회개와 믿음의 회복이 전제되어야 합니다. 그러나 회개와 믿음은 방향이 필요합니다. 막연한 믿음, 향방 없는 기도는 무기력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주시는 비전은 삶에 구체적인 방향을 제시할 뿐 아니라 또한 이미 주신 자원들을 활성화시킴으로 권세있게 삶을 살게 해 줍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주신 비전을 아는 것이 중요하고 절실합니다. 비전 멘토링 세미나에 오신 분들은 이 비밀을 알게 되셨습니다.

1112일에는 미국에서도 처음으로 비전 멘토링 세미나가 미주 복음 방송국 주최로 섬길 수 있어서 감사했습니다. 미국에서도 같은 열망으로 불타고 있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그래서 함께 모여서 더 깊이 있게 배우고 개인, 가정, 교회, 직장에 접목하시고자 하시는 분들이 많으셨습니다.

감사

이 모든 일을 회상하면서 먼저 감사를 드리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 일을 위하여 함께 해주신 주님과 부모님과 어르신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비전 멘토링의 비전을 나눔으로 교회를 도울 수 있는 일에 길잡이가 되어 주셨습니다. 저의 부족함을 용납하시고 크게 감싸주시고, 손잡고 인도하셨습니다. 그리고 미주 복음 방송국은 이렇게 칼럼으로 섬길 수 있게 해주셨고, 세미나를 주최해주셔서 또한 애청자분들을 직접 섬길 수있도록도 해주셨습니다. 이 시간을 빌어 2019년 이 칼럼을 청취해주시고, 기도로 응원해 주신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특별히 비전 멘토링 세미나에 오셨던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함께 감동하여 주시고, 함께 그 길을 가실 것을 다짐하여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또한 쉽지않은 개척자의 길을 함께 해준 가족과 비전 멘토링의 동료와 멘티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리지 않을 수 없습니다.

책에 관하여는 책을 읽어 주시고, 어귀를 바로잡아 주시고, 편집하여 주시고, 인쇄하여 주시고, 배포하시고 판매하여 주신 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책을 사서 읽어주신 독자들과 읽으시고 감동 속에서 다른 분들께 소개 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한국과 미국에서 2019년에 출판된 3권 중 비전의 서는 이미 절판이 되어 빨리 재 출판해달라는 요청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2020년에 모두 더 좋게 개정판을 내려 준비 중에 있습니다.

실로 2019년에는 책을 출판하고, 세미나로 섬기면서 알게 된 많은 존귀한 분들을 인하여 큰 기쁨과 축복을 받은 해였습니다. 참으로 감사한 것은 이 모든 비전의 일이 하나님의 계획 가운데서 그것을 완성하기 위하여 사용받았다는 것을 순간 순간 볼 수 있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 붙잡힘 바되어 사용받는 것 보다 더 큰 기쁨이 없기 때문입니다.

회개

2019년에 이런 바쁘고, 기쁜 삶을 살았지만, 부족하여 죄송하고 회개할 부분도 많이 있습니다. 더온전하고, 성실하게, 지혜롭게 책쓰고, 사명으로 주신 비전 멘토링을 잘 감당하지 못함으로 주님을 더 영화롭게 해드리지 못한 것에 깊은 회개를 드리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리고 특별히 90세를 넘으신 한국에 계신 부모님들께 온전한 효도를 못한 것을 회개합니다. 가족에게도 소홀했던 것, 주변의 어르신들과 동료, 멘티들에게 더 온전하게 주님의 비전과 사랑을 나누지 못한 것을 회개합니다. 주변에 힘든 분들을 보면서도 더 온전하게 섬기지 못한 것을 회개하고 용서를 주님과 여러분의 용서를 구합니다.

다만 지금은 제가 비전 멘토링 시리즈의 책들을 완성하는 것은 주요한 전략적 목표로 삼고 있어서 한국과 미국에서 번지는 비전 멘토링의 열망을 다 섬기지 못하는 것을 죄송스럽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저의 이러한 부족함으로 실망하시고, 실족하시고, 상처입으신 분들께도 회개와 죄송함을 드립니다. 이 회개는 2020년 더 온전한 열매를 위한 촉매제가 될 줄로 믿고 한꺼번에 다 온전하게 변화되지 못하더라도 2019년 보다는 나은 열매를 함께 나누도록 할 것입니다.

그래서 2019년을 완성하면서 감사한 분들께, 온전히 섬기지 못함으로 죄송한 분들께, 저의 부족함으로 인하여 실망하시고, 상처입으신 분들께 다음과 같이 샬롬의 기도를 올려드립니다.

 

샬롬의 기도

dr.shalom@gmail.com

 

그대가 꿈꾸는 위대한 것들을 다 이룰 때까지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기를,

그대에 대한 하나님의 더 위대한 꿈이 그대를 완성하기를.

 

길이 끝난 곳에서 그대는 새 길을 만들어 내고

바람이 드셀 땐 더 높게 날게 되기를.

비는 그대의 꿈의 씨앗들을 싹트기 위하여 내리고

태양은 높이 떠올라 그대의 승리까지 중천에 머물러 있기를.

 

그대의 새벽이 비전으로 열리며

그대의 밤이 감사로 완성 되기를…

그대의 등불이 성숙을 위하여 빛나고

그대 벽난로의 불꽃은 기도처럼 타오르며

그대의 집은 웃음꽃으로 장식 되기를.

 

가족들의 입맞춤이 그대 날개에 더 강한 깃털들을 주고

모든 천사가 그대를 위하며, 그대 앞에서 가 주기를.

그대의 거룩한 주말이 천사들에게 그대로부터의 휴식을 주며

다가오는 미래를 위하여 모두를 온전하게 소생시키기를.

 

그대의 나에 대한 배려가 칠십 갑절의 보상을 받기에

인생의 모든 계절들이 늘 최상의 것들을 거두

그대의 영혼과 창고가 늘 그렇게 채워지기를.

그대의 겸손과 사랑이 그대를 완성하기를.

 

우리가 다시 만날 때 까지

하나님께서 그대의 손을 꼭 잡고 보호하시기를.

그리고 하나님께서 영원히 그대를

내 마음 속에, 내 기도 속에 머물게 하시기를.

 

지금까지 한 해를 완성하며 드리는 샬롬의 기도 라는 제목으로 감사와 회개, 그리고 기도를 올려드렸습니다. 참고로 오늘 올린 샬롬의 기도와 전체 칼럼은 www.visionmentoring.org에서 읽으실 수 있습니다. 2019년을 완성하시는 여러분의 삶에 주님의 뜻이 완성되시기를  축복합니다. Happy New Ye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