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롬,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비전 멘토링 칼럼 오늘은 [한국교회트렌드3_ 소그룹 공동체]라는 제목으로 은혜를 나누겠습니다.
한국교회 트렌드 2023
2022년 9월 15일 규장출판사를 통해 출판된 [한국교회 트렌드 2023]이라는 책은 지난 코로나 펜데믹을 통하여 한국교회의 변화를 파악한 책입니다. 오늘 주제는 코로나 상황에서 교회에 독보적으로 긍정적 변화를 유도하고 있는 소그룹 공동체입니다. 책에서 제시하는 바를 먼저 살피고 비전 멘토링 차원에서 본질적인 대안을 제시하여 드리겠습니다.
이 책의 편집인은 지난 2년 코로나를 지나는 한국 교회엔 다음과 같은 3 유형이 있다고 말합니다. 여러분의 교회는 다음 중 어떤 유형에 속하는지 생각해 보시지요.
- 조직을 재정비하고 새로운 전략으로 여러 시행착오를 거치면서 다시 얼어서는 교회
- 어떤게든지 노력해 보지만 여의치 않은 교회
- 그냥 손 놓고 불확실성이라는 두려움을 안고 흐름에 맡기는 교회
여러분의 교회는 몇 번에 해당하고, 어떤 유형의 교회에 출석을 하시기 원하십니까? 만약 다시 일어서는 1번 교회가 아니라면 1번이 되기 위하여 지금이라고 깨어나지 않으면 안되겠지요?
그렇다며 어떤 교회가 1번에 속하는 특성을 가지고 있을까요? 다시 일어서는 교회는 다음 3가지 특성을 가지고 있다고 책은 말합니다.
- 교회 연한이 짧은 교회,
- 담임목사님이 40-50대이고
- 코로나 19 이후에도 이전 대비 소그룹 유지율이 높은 교회입니다. (서문 2중에서)
결론은 소그룹 활동을 장려하는 보다 젊은 담임 목사님이 목회하는 연한이 짧은 교회라는 것입니다. 이런 통계는 그렇다고 60대 이상의 담임목사님들이 다 못하고 계시다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통계적으로 젊음이들이 시대의 흐름 파악과 대응을 적절하게 하고 있다는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이러한 결과는 소그룹을 핵심 사역으로 인식하는 비율에서 알수 있습니다.
- 담임 목사 그룹은 9%
- 부목사 그룹은 4%
즉, 담임 목사 그룹은 부목사 그룹에 비해 소그룹의 중요성 인식을 못하고 있음으로 소그룹을 통한 교회 체질 변화를 통한 부흥을 경험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124)
책에서는 소그룹 활동을 하는 교회가 이 코로나 시대에 왜 효과적인지를 분자화 된 몰라큘 molacule방식의 삶을 살아가는 현대인들이 느끼는 불안감에 대한 대안 추구에서 온다고 말합니다.
2022년 4월 개신교인 대상 코로나 추적조사에서 불안, 분노, 고립감에 대한 추이는 다음과 같습니다.
- 코로나 19이후 일상생활의 변화에 대한 불안/우울감이 줄었다는 7% 심해졌다는 27%
- 분노/짜증/스트레스는 줄었다 1%, 심해졌다는 30.4%
- 고립감/소외감은 줄었다 9%, 커졌다 31.8% (111)
즉, 코로나를 지나는 한국교회에 불안, 분노, 고립감에 대한 모든 수치는 부정적인 것들의 증가를 보여줍니다.
인구주택 총 조사 중 1인가구 비율은 다음과 같이 증가하였습니다.
- 2015년 1%였던 것이
- 2020년에 7%로 증가하였습니다. (115)
또한 서울시에 사는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혼자사는 삶에 대한 조사는 다음과 같은 결과를 보여줍니다.
- 36%는 지금처럼 혼자 살고 싶으며 그중 6%는 평생 1인 가구로 살 것
- 현재 혼자 사는 사람 중 2%가 혼자 사는 것에 만족한다
- 하지만 동시에 7%는 불편함을 느끼고
- 1%는 심리적 어려움을 겪었다고 고백합니다.
- 이런 상황에서 40-50대 고독사 비율도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116-117)
이러한 상황은 혈연, 지연, 학연의 해체에 근거한다고 봅니다. 그리고 이런 상황에서 사람들은 주어진 관계 보다는 취미와 관심사가 같은 사람들이 느슨하게 부담없이 만나서 함께하는 소위 사롱 Salon 문화를 추구하고 있다고 파악합니다.
이러한 결론은 다음 통계에서도 확인됩니다. 즉, 코로나 상황에서도 교회에서 소그룹에 속한 성도들의 활동율은
- 그렇지 않은 성도들에 비해 2-4배 더 많았습니다. (122)
책은 어떤 소그룹이 효과적인지도 제시합니다.
“지역을 중심으로 구성”하는 것이 아니라 “현대인의 특성을 고려하여 구성원의 필요나 관심, 비전에 따라서 구성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말합니다. (131) 비전에 따른 소그룹을 만들어야 한다는 것은 그 동안 비전 멘토링이 지속적으로 강조한 것을 마침내 인식하고 있다는 점에서 매우 고무적입니다. 지금까지 [한국교회 트렌드 2023]이라는 책에서 제시한 소그룹 공동체라는 주제에 대하여 분석한 것을 살펴보았습니다.
책에서는 교회가 소그룹을 해야할 이유를 현대인들의 관계 파괴와 그것에서 파생되는 불안에서 찾습니다. 물론 이 현상은 중요한 현실이기에 이런 현실 속에 있는 현대인들을 돕기 위하여 소그룹은 절대적입니다. 그러나 이 책은 소그룹을 해야할 이유를 현상을 넘어 본질적인 차원에서는 제시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제부터는 코로나의 부정적 도전 속에서 독보적으로 긍정적인 효과를 만들어낸 소그룹에 대하여 현상이 아닌 본질적인 이해를 비전 멘토링 차원에서 찾아 보겠습니다.
소그룹을 해야할 본질적 이유
그렇다면 소그룹을 해야할 더 본질적인 이유는 무엇일까요? 그 이유는 성경에서 특별히 예수님의 사역을 통하여 살펴야 합니다. 예수님께서 5000명을 먹이시며 대중 사역을 감당하셨지만 그 사역이 끝나면 늘 12명의 소그룹으로 돌아 오신 것은 소그룹을 해야할 본질적인 이유를 설명합니다. 인간은 소그룹적 상황에서 본질을 더 잘 이해하고 행동합니다. 세상을 바꾼 것은 예수님에게 5병2어 기적을 체험한 5000명이 아니라 예수님의 12제자들이었습니다. 인간은 군중 속에서도 고독을 느끼지만 함께 고독해하는 소그룹에서는 위안을 받고, 쉽게 도전을 받습니다.
비전에 근거한 소그룹을 해야할 이유
그렇다면 소그룹을 어떤 기준으로 만들어야 할 까요? 책은 관심사와 비전에 따라 하라고 하는데 요즘 사람들이 그것을 원하기 때문이라고 말합니다. 그러나 예수님을 통하여 확인하는 이유는 보다 본질적입니다. 예수님의 소그룹에는 특징은 비전의 동질성에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비전에 근거하여 제자들을 부르셨고, 그들에게 사람 낚는 어부라는 비전을 주셨습니다. 그리고 고침받은 나병환자가 예수님을 따르겠다고 할 때 거부하셨습니다. 후에 다른 비전을 가진 유다는 배반을 합니다. 소그룹의 특성은 처음부터 끝까지 비전이 같은 사람의 공동체여야 합니다.
비전 멘토링에 근거한 소그룹을 해야할 이유
그런데 예수님의 소그룹 공동체에는 다른 특성이 있습니다. 그것은 소그룹의 존재 방식입니다. 소그룹의 존재 목적이 비전 실현이라면 존재 방식은 멘토링에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비전에 근거하여 제자 소그룹을 만드셨을 뿐 아니라 그 비전실현을 위하여 멘토링 방식으로 제자훈련을 시키셨습니다. 즉, 5000명도 먹이시면서 설교도 하시지만 비전이 같은 12제자들에게 돌아 오셔서 때로 1:1, 때로 1:3, 때로 1: 12의 멘토링 방식으로 제자훈련을 하십니다. 그렇게 했을 때 제자들은 소그룹의 존재 목적이었던 비전 실현에 목숨을 걸고 행동합니다.
비전 멘토링 칼럼, 지금까지 [한국 교회 크렌드 3_소그룹 공동체]라는 제목으로 코로나 상황에서도 성장한 교회의 제일 중요한 특성인 소그룹에 대하여 살펴보았습니다. 소그룹에 관한 책의 결론은 코로나 상황에서 독보적으로 성장한 교회의 특성에는 소그룹이 있고, 비전을 같이 하는 소그룹이 좋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그간 비전 멘토링 칼럼에서 지속적으로 제시했던 것이 아닙니까?
이 칼럼의 타이틀을 잘 아시죠? 비전 멘토링 칼럼입니다. 그래서 이 칼럼은 인생과 사역에 관한 이슈를 비전과 멘토링의 관점에서 재 핵석하여 보다 본질적이고 궁극적인 대안을 제시하려는 것입니다. 이유는 비전 멘토링은 예수님 제자 훈련 사역의 핵심적인 내용이고 효율적이기 때문입니다. 모든 사람들은 비전을 알기 원하고 그 비전 실현을 그 길을 먼저 가본 멘토의 지도를 받으면서 행하기를 원합니다. 이유는 하나님께서 인간이 비전을 알고 비전 비전 멘토링을 받을 때 성장하고 성취하도록 해 놓으셨기 때문입니다. 이것이 인간을 향하신 하나님의 인간 교육의 원리입니다. 모쪼록 모든 성도들이 믿음위에 하나님께서 주신 비전을 깨닫고 비전 멘토링 방식 지도를 받으시면서 성장하고 행복하시면서 주님께 영광 돌리시기를 축복합니다. 샬롬. 승리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