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롬,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비전 멘토링 칼럼, 오늘은 [진정한 용서 2]라는 제목으로 은혜를 나누겠습니다. 용서를 하는 것은 우리가 손해 보는 것일까요? 예수님은 사람들의 악함을 잘 아시면서 왜 우리에게 용서하라 하셨을까요? 그 이유들을 실제 용서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하여 살펴보겠습니다. 모쪼록 우리도 용서할 수 있는 지혜와 용기를 얻고 용서를 통하여 하나님의 사람이 되고 하나님의 나라를 만들 수 있게 되기를 간구합니다.
터키 간호사-왜냐하면 나는…
다음 이야기는 풀러 신학 대학원의 목회 상담학 교수 David Augsburger의 책 Helping People Forgive 사람들이 용서할 수 있게 돕기라는 책에서 나온 것입니다. 124
1915년 터키군에 의하여 수 백만의 알마니안들이 죽었다. 한 마을에 터키 군인들이 습격을 해와 남자들을 다 죽이고 젊은 여자들을 포로로 잡아갔다. 그런 중에 한 장교가 집에 들어가 부모를 죽이고 딸들을 군인들에게 넘기면서 그 중 가장 예쁜 큰 딸을 취했다. 그녀는 몇 달 간의 포로와 노예 생활과 성적 학대 후 그곳을 탈출할 수 있었고 천천히 그녀의 삶을 추스릴수 있었다. 그녀는 간호사 훈련을 받기 시작하였다. 터키 병원에서 일하던 어느 날 밤 그녀는 중환자실에서 치명적인 상처를 입은 사람의 얼굴을 알아볼 수 있었다. 그는 그녀를 포로로 잡아가고 그녀를 학대한, 부모의 살인자, 바로 그 터키 장교였다. 그는 의식 불명의 상태였고 살아나기 위하여는 누군가의 끊임없는 간호가 필요한 상태였다. 그가 의식을 찾기 까지는 오랜 시간이 걸렸다.
그는 건강을 회복하였고 의사가 그에게 말하였다. “당신은 대단한 행운아입니다. 이 헌신적인 간호사가 아니었다면 당신은 벌써 죽었을 것입니다.” 그 장교는 오랜 동안 그 간호사를 응시하였다. 그리고는 물었다 “내가 몇 일째 묻고 싶었는데 우리가 만난 적이 있지 않습니까? 그렇죠?” 그러자 그 간호사 대답하였다. “그렇습니다. 우린 만난 적이 있습니다.” 그가 대답하였다. “그렇다면 기회가 있었을 때 왜 나를 죽이거나 죽게 놔두지 않았소?” 간호사가 대답하였다. “왜냐하면 나는 네 원수를 사랑하라고 말씀하신 이의 가르침을 따르는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David Augsburger, Helping People Forgive, 124
여기까지는 데이빗 옥스버가 박사의 책 Helping People Forgive에 나오는 이야기 였습니다.
양씨의 돼지-김 요석 목사
다음 이야기는 김요석 목사님의 부흥회에서 제가 직접 들은 이야기 입니다.
김 요석 목사님이 계십니다. 그는 독일 튀빙겐 대학교에서 사회학박사학위 취득을 한 후에 그것 가지고는 진정으로 사회를 바꿀 수 없음을 알아 차리고 히브리어, 그리스어, 라틴어 등을 함께 배워야하는 신학 박사 학위를 취득합니다. 그 후에 한국에 와서 음성 한센병자촌 (나병환자촌)에서 사역을 하셨을 때 간증입니다.
그가 영호 마을에서 목회를 할 때 주변 동네에서 양씨라는 분이 계셨습니다. 그 분은 불교 동네에서 예수를 믿으면서 이웃들에게 서운한 대접을 많이 받으면서도 믿음을 지킨 분이었습니다. 어느 한 여름에 그분의 돼지 다섯 마리가 옆집의 채소를 다 먹었답니다. 옆집 주인이 손해 배상으로 돼지 다섯 마리를 다 달라한다고 화가 나서 김 요석목사님을 찾아왔습니다. 목사님은 하나님께서 더 많은 것으로 갚으실 것이니 다 주라 하였답니다. 참으로 어려운 일이었지만 그는 순종하였답니다.
그리고 그 해 가을에 양씨가 웃으면서 목사님께 상의를 하러왔답니다. 말인 즉, 이웃집의 황소 7마리가 자신의 밭의 채소들을 뜯어먹고 있었고 이웃집 주인이 사색이 되어 손해 배상을 물어 왔다는 것이었입니다. 당연히 이전에 자신의 돼지를 빼앗긴 논리로 황소 7마리를 끌고 오고 싶었지만 목사님께 먼저 여쭙고 싶었답니다. 이에 김 목사님은 예수를 믿는 이로써 똑같이 앙갚음을 하지 말고 용서하고 받지 말라 하였답니다.
양씨는 침울하여 집에 돌아갔습니다. 그리고는 어렵게 그것을 순종하였습니다. 그리고 그 다음날 양씨가 다시 신이 나서 웃으면서 와서는 이웃집 사람이 한 말을 전하였습니다. 그의 이웃은 밤에 잠을 하나도 못 잤답니다. 도대체 왜 황소를 달라고 안 한 것일까? 왜 아무 손해 배상도 받지 않았을까? 자기는 돼지를 다 끌고 왔는데… 그렇게 밤새 고민을 하던 이웃은 그렇게 밤을 새고 오후에 마침내 돼지 90마리를 끌고 자신의 집으로 왔습니다. 그리고는 자신의 행동 때문에 화가 났을 텐데 그렇게 용서해준 자신을 이해할 수 없다면서 앞으로 이웃끼리 잘 지내자는 말과 함께 돼지를 다 주었답니다. 그 돼지들은 자신의 돼지들이 이웃집에 있으면서 새끼를 낳은 것 모두였습니다. 양씨는 키우지도 않은 돼지를 다 돌려받은 것도 기뻤지만 사람들이 자신을 이제 예수 믿는 사람으로 인정했다는 것이 더 큰 기쁨이라 하였습니다.
이 이야기는 김요석 목사님의 간증이었습니다.
평생 두통에 시달린 여인-죤 윔버 목사
다음 이야기는 죤 윔버 목사님의 리더쉽 컨퍼런스에서 직접 들은 이야기입니다.
미국 캘리포니아의 전 빈야드교회의 담임 죤 윔버 John Wimber목사님의 간증입니다. 그는 1970-80년대에 강력한 성령의 역사를 일으키며 전 세계적인 교회와 찬양의 부흥에 영향을 준 분이십니다. 어느 집회에 갔다가 설교 후 기도 시간을 가졌답니다. 기도를 받으러 나온 분 중에 한 중년 여성도께서 건강을 위하여 기도를 받고자 했습니다. 기도를 하려는데 용서해야 한다는 영감이 떠올라 혹시 용서하지 않은 사람이 있는지 물어보셨습니다. 그랬더니 그 성도가 당황을 하면서 말을 못하다가 어렵게 입을 여셨는데 내용이 충격적이었습니다. 자신에게는 약혼자가 있었는데 그 남자가 자신의 여동생과 눈이 맞아서 도망을 갔답니다. 그래서 자신은 사랑하는 사람 두 명에게 배신을 당하고 평생 원망과 괴로움 속에서 살았답니다.
목사님은 그녀에게 그들을 용서하라고 권면했지만 그녀는 어떻게 그들을 용서하냐면서 주저했답니다. 그런데 그녀가 집에 돌아가 오래 생각하고 울기도 한 끝에 그들을 용서하기로 하고 긴 편지를 썼습니다. 그리고 그 편지를 우체통에 넣고 그 편지가 우체통 바닥에 툭하고 떨어진 순간에 기적이 일어났답니다. 자신을 그렇게 오래 괴롭히던 고질적 두통이 사라지고 몸이 맑아 졌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지금까지 죤 윔버 목사님의 간증이었습니다.
다윗왕은 자신을 죽이려 했던 사울 왕을 두번이나 완벽하게 죽일 기회가 있었지만 용서합니다. 그리고 두 번 피를 흘리지 않고 왕국을 받습니다. 사울이 죽은 후에 유다왕국을 먼저 세우고, 사울의 아들 이스보셋이 북이스라엘 왕국을 세웠으나 7년 6개월 후에 이스라엘 왕국의 권력싸움으로 이스보셋이 죽고 다윗 왕국에 통일됩니다. 용서는 이렇게 위대한 힘이 있습니다.
지금까지 살핀 이야기는 곧 출간될 책 생명의 서: 지혜 전수와 영원 준비를 위한 특별 자서전에서 발취한 내용이었습니다.
비전 멘토링 칼럼, 지금까지 진정한 용서 2이라는 제목으로 은혜를 나누었습니다. 오늘 이야기는 다양한 용서의 이야기를 알려 줍니다. 알마니아 간호사의 경우는 인간이 하나님 안에 있을 때 모든 것을 초월하여 인간이 어떻게 원수까지도 용서할 수 있는지를 제시합니다 김요석 목사의 양씨의 이야기는 용서가 사회적이고 물질적인 상황에서 피해로 인식될 수 있지만 그것의 영적 현실을 보게 합니다. 용서하는 것이 바보 같이 보이고 손해 보는 것 같았는데 영적 세계에서는 엄청난 보상이 준비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믿음으로 행동할 때 그 영적 현상이 현실에서 보상으로 돌아온다는 것입니다. 죤 윔버 목사님의 용서한 여인의 이야기는 용서하지 않는 것이 어떻게 심리적이고 육체적 병들의 원인이 될 수 있고, 용서를 하는 것이 어떻게 그것들의 치유를 보장하게 되는지를 보여줍니다.
결론적으로 용서는 육체, 심리, 영, 그리고 관계 영역에서 얽힘을 주고 자유를 주는 중요한 요인중에 하나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용서는 절대로 손해 보는 일이 아닐뿐더러 엄청 복을 받는 일이라는 것입니다. 모쪼록 여러분들께서도 우리가 우리에게 죄지은 자를 용서해 준 것과 같이 우리 죄를 용서하옵시고의 주기도문 말씀을 붙잡고 용서함으로 참된 자유를 누리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