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 멘토링 칼럼 150

150. 죽음특집_죽음 그 이후의 경험_영적 분석

샬롬,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비전 멘토링 칼럼 오늘은 [죽음특집_죽음 그 이후의 경험_영적 분석]이라는 제목으로 은혜를 나누겠습니다.

지난 주에는 [죽음특집_죽음 그 이후의 경험_학문적 분석]이라는 제목으로 죽음 이후에 영혼과 영적 세계의 실체를 의사인 엘리자베스 큐블러 로스가 임사자들에 대한 인터뷰와 분석을 통하여 증거했다는 것을 살폈습니다. 오늘은 그것의 영적 버전으로 죽은 후 천국에 갔다가 살아 돌아와 죽지 않았으면 알 수 없는 일들을 증거함으로 죽음과 죽음 이후의 세상에 대한 확실한 증거를 해주는 이야기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저는 이 이야기를 2003년 진 다넬 목사님을 통하여 들었고, 목사님의 책 Heaven—Here I Come 통하여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진 다넬 (Jean Darnell) 목사와 어머니[i]

진 다넬 목사님은 오하이오주 톨레도에 살았고 그녀가 16세때까지 예수님을 모른채 살았습니다. 그런데 그녀의 심각한 신장염과 아빠가 1차 세계대전 중 콜린 개스 중독으로 폐가 심각하게 손상이 되어 고통받았기에 어머니가 Jesus Heals라는 광고 문구를 보고 교회를 찾아 간 것이 계기가 되었습니다. 교회에서 Foursquare 교단에서 파송된 성령의 사역자 Amiee Semple McPerson의 기도를 받고 모두가 다 치료를 받았답니다. 그 후에 신학교에 가서 6년간 공부하고 호주, 파나마, 영국등 선교지에서 큰 부흥운동을 일으키고 2003년에 LA로 돌아와서 두란노 서원에서 주최한 하나님 음성 듣기 세미나도 인도하시는 등 한국계 이민 교회들에도 영향력을 끼치시기도 하시다가 2019년 96세에 소천하셨습니다. 이야기의 주인공은 진 다넬 목사님과 그녀의 어머니 Grace입니다. 목사님의 소녀시절 이야기 임으로 편의상 목사님을 진, 어머니를 그래이스로 부르겠습니다.

그래이스는 미국 오하이오주 톨레도에서 식당을 운영하시던 신실한 분으로, 당시는 아침 식사 후 가족 예배를 드리며 함께 기도를 하는 것을 생활화하고 있었을 때였습니다. 그래이스는 소동이 일어난 그날 오전 기도시간에 특별할 감동을 받았습니다. 그날은 주일인지라 교회에 갔고 그래이스는 예배가 끝난 후 오랫동안 담임인 엘런 목사님과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이야기가 길어지자 차에서 기다리고 있던 아빠가 빵빵 신호를 보냈고 어머니가 다급하게 말을 접고 뛰어왔다. 목사님의 얼굴은 왜 그런지 무척 당황한 기색이었습니다. 집에 돌아와 저녁식사를 마치고 어머니는 기도를 하시겠다고 방에 들어 가시었습니다. 진도 엄마와 함께 하고 싶다는 강한 느낌을 받고는 엄마에게 갔습니다. 어머니는 그런 진에게 자기 옆에서 함께 기도할 수 있도록 자리를 내어 주었습니다. 한참을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하여 함께 통성으로 기도한 후에 엄마는 기도를 멈추었습니다. 진은 엄마가 혹시 목사님과 대화 나눈 어떤 특별한 것에 대하여 혼자 기도를 하기를 원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일어나서 조심스럽게 문 나갔습니다. 그러나 한참후에 방문을 열며 잠시 엄마를 힐끈 보았는데 엄마의 어색한 자세와 무표정한 얼굴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이상하게 생각한 진이 엄마를 흔들어 보았을 땐 이미 엄마는 이 세상 사람이 아니었습니다. 놀란 진이 아빠를 불렀고 동네의 간호사와 목사님을 불렀습니다. 간호사인 메리는 엄마가 죽었다는 것을 확인하여 주었고 황급히 달려온 엘런 목사님은 아빠와 진을 불러서 아침에 있었던 일을 설명하면서 스스로 놀라워했습니다. 엄마가 아침 가정예배 때 예수님으로부터 부르심을 받을 것이라는 영감을 받았으며, 자신의 장례 절차와 남편과 딸에 대하여 부탁하는 말을 하였다는 것이었습니다. 그것이 이렇게 현실이 되자 목사인 자신도 목회 중에 처음 있는 일이라 너무나 신기하고 놀랐다는 것이었습니다.

진은 엄마 없는 자신을 상상할 수 없고 당황스러워서 그때부터 울면서 엄마를 돌려 달라고 기도를 하기 시작하였습니다. 목사님께서 엄마가 하나님의 완전한 뜻에 의하여 부름을 받았음으로 그것을 존중하여야 한다고 말하였지만 진은 막무가네였습니다. 진이 울먹이며 한참 하던 기도를 마치자 사방은 조용하여 졌습니다. 모든 사람들이 무엇인가를 기다리는 듯하였습니다. 그때 아빠가 말하였습니다. 엄마가 눈을 움직였다는 것이었습니다. 잠시 후 간호사인 메리가 엄마가 입을 움직였다고 말하였고 그런 후 엄마가 머리를 돌리면서 눈을 뜨고 진을 바라보며 말하였습니다. “왜 나를 돌아오게 했니?” 슬프고 조용한 목소리였습니다. 간호사인 메리가 엄마의 맥박을 집었고 그때 의사인 브레들리씨가 도착하였습니다. 눈물로 범벅이되어 퉁퉁 부은 얼굴을 한 진을 내보낸 후 브레들리씨와 메리는 엄마를 정밀 검진한 후 아빠에게 말했습니다. 엄마가 심장 마비와 혈관 파열를 겪었고 극심한 뇌출혈증세가 있음으로 밤을 넘기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어떻게 이런 상태로 그녀가 살아있을 수 있는지가 놀랍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는 그녀가 죽었다가 살아난 것을 믿지 못하였습니다.

엄마는 의사의 말과는 달리 차츰 회복하였고 몇 일 동안 엄마는 주로 자면서 휴식을 취했습니다. 몸을 추스를 수 있을 때 엄마는 거실에서 그 날 있었던 일들을 진에게 말하여 주시었습니다. 엄마는 주일 아침 가정예배 때 주님의 부르심을 받아 천국에 갈 것을 알았습니다. 그래서 예배 후 엘런 목사님과 대화 나누고 하루 종일 그 순간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저녁 식사 후 기도를 할 때 진이 들어왔고 주께서 가까이 계시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기도를 마쳤을 때 엄마는 주님을 보았고 “그래이스, 내가 너를 집으로 데리러 가려고 왔다”는 음성을 들었습니다. 물론 진은 이 모든 것을 알지 못하였습니다. 엄마는 예수님께서 자신의 이름을 부르는 것에 큰 기쁨이 있었고, 예수님이 손으로 자신의 머리에 대는 순간 자신의 영이 몸에서 빠져나오는 것을 알았습니다.

영이 몸에서 빠져나왔을 때 어떤 걱정이나, 긴장이나 고통이 없는 편안함 그 자체였습니다. 엄마는 영으로 자신의 200파운드가 되는 큰 육체가 침대에 쓰러져 있는 것과 진이 그 옆에서 무릎을 꿇고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다음 순간에는 모든 것이 사라지고 깊은 흑암이 있었고 오직 예수님과 자신이 있는 곳만 밝음이 있었습니다. 그리고는 긴 빛의 줄기가 위로 연결되었는데 예수님과 손을 잡고 그 빛의 줄기를 따라 올라갔습니다. 그곳은 시간도 거리도 개념이 없는 방향만 존재하는 곳이었습니다. 그곳은 세상의 잔디와는 다른 재질의 형용할 수 없이 아름다운 초원이 펼쳐져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곳에서는 신비한 오케스트라의 음악이 울려 퍼지는데 음악에 휘감싸여 음악을 호흡할 수 있었고, 음악의 선율에 따라 색들로 표현되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엄마는 천국에서 만났던 많은 사람들의 이름들을 말하였는데 성경에서 나오는 이름들이었습니다. 그곳에서 처음 보는 사람들이지만 그들의 이름을 사람을 보자 마자 알 수 있었습니다. 성경 지식이 많지 않은 터라 많은 성경 인물 색인에서 그 이름들을 확인하며 엄마의 말이 사실인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엄마는 그곳에서 진의 할머니 곧, 자신의 엄마를 만났습니다. 진의 할머니는 엄마인 그래이스를 낳은 지 삼일 만에 죽었었습니다. 그래서 엄마 그래이스는 할머니를 알지 못하였지만, 천국에서 자신의 엄마를 보는 순간 금방 알 수 있었습니다. 그렇게 천국에서 예수님과 그곳의 모습과 소리에 취하여 있을 때 천국에 울려 퍼지는 소리를 들었는데 바로 진이 엄마를 돌려 달라고 울부짖는 기도소리였습니다. 그때 예수님은 엄마에게 너를 돌려보내야 하겠군아라고 말씀하시고는 다시 손을 잡고 내려왔고, 피곤한 육체로 돌아왔습니다.

그래서 살아난 엄마의 첫 마디가 “왜 나를 돌아오게 하였니”였던 것입니다. 몇 달 후 엄마의 말들을 증명할 수 있는 일이 생겼습니다. 엄마가 더 이상 심장에 고통을 느끼지 않게 되었을 때 웨스트 버지니아에 있는 엄마의 큰 이모 시스의 농장을 방문하기로 하였습니다. 큰 이모 시스는 죽음을 앞 두고 침대에 누어 왕과 같은 풍모로 자녀들에게 농장의 일을 지시하였습니다. 그녀는 자신의 조카 그래이스의 믿음 생활에 대하여 듣고 기뻐 울면서 조카 가정을 위하여 드렸던 자신의 기도가 응답된 것에 대하여 감사를 하였습니다. 그리고 큰 이모는 엄마에게 오래된 트렁크를 주었는데 그것은 엄마 그래이스의 엄마의 유품들이었습니다. 엄마가 그것을 열고 하나씩을 쓰다듬듯 살펴볼 때 사진 한 장이 떨어졌습니다. 그것은 이전 광택 인화 기법으로 현상된 할머니의 가족 사진이었습니다. 사진 속의 많은 사람들 중에서 엄마는 할머니를 금방 지적해냈다. “바로 이분이 엄마야” 큰 이모는 놀라며 어찌 그것을 아느냐고 의아해하시었습니다. 큰 이모는 그 사진이 할머니가 찍은 유일한 사진이었으며 그때 할머니는 19세였다고 말해 주었습니다. 엄마는 바로 이 얼굴이 자신이 천국에서 본 그 아름다운 얼굴이라고 말하며 진에게 보여주었습니다.

집에 돌아온 후 엄마는 부엌에 앉아 진에게 말하였습니다. 천국은 멀리 있지 않다고. 하나님께서 우리의 눈과 귀를 열어 주시기만 하면 지금 이곳에서 천국을 보고 들을 수 있다고. 천국은 단지 다른 차원에서 존재한다고. 그리고 그녀는 말을 하다가도 때로 멈추고 천국의 실체와 음악소리를 들었습니다. 진은 듣지 못하였지만 엄마는 때로 무엇에 홀린 듯 모든 하던 일을 멈추고 그녀의 얼굴을 쳐들고 무엇인가를 음미하곤 하였습니다.

비전 멘토링 칼럼, 지금까지 [죽음특집_죽음 그 이후의 경험_영적 분석]이라는 제목으로 은혜를 나누었습니다. 진 다렐 목사님의 어머니 그래스의 이야기는 지난 주에 살핀 임사체험자들의 이야기의 요소들을 잘 대변하면서 예수님, 성자들, 천국의 실체를 증거합니다. 그리고 천국에 다녀오지 않았다면 도저히 알 수 없는 내용을 말해줌으로 이야기의 진실성을 말해 줍니다. 모쪼록 주님 안에서 삶의 비전, 죽음의 비전을 온전히 받으시고 이 땅에서 복된 삶을 살므로 영원을 준비하시는 여러분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샬롬.

[i] Jean Darnell, Heaven, Here I C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