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 멘토링 칼럼 135

135. Xmas 특집2- 비상식, 비주류 혁명은 계속된다

MERRY CHRISTMAS, 샬롬,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비전 멘토링 칼럼 오늘은 크리스마스 주일을 맞아 [Xmas 특집2- 비상식, 비주류 혁명은 계속된다]라는 제목으로 은혜를 나누겠습니다. 

잘 아시는 바와 같이 예수님 탄생 전후로 매우 비상식적인 이야기가 비주류 인물들을 통하여 전개됩니다. 그러다 보니 믿는 이들도 그 비상식과 비주류에 담긴 비밀을 잘 모른 채 살아갑니다. 그러나 비주류 사람들을 통하여 비상식적으로 전개된 이야기엔 놀라운 비전이 담겨 있기에 우린 그 비밀을 알고 그것을 누리고 완성하며 살아야 합니다. 오늘 이야기에 귀 기울여 보시면 놀라운 것들을 알게 될 것입니다.

비상식에 담긴 초상식, 비주류가 바뀐 초주류

비상식적인 임신, 늙은 사가랴

그러면 먼저 크리스마스 당시에 주류세력들이 어떤 사람들이었을까요? 크리스마스 전후 유대의 주류는 정치적으로는 헤롯왕과 로마의 총독과 종교적으로는 제사장, 바라세인들, 재정적으로는 부자, 성별로는 남자, 나이로는 중장년, 혈통적으로는 유대인이 될 것입니다. 그런데 크리스마스 이야기는 이런 주류에서 벋어난 사람들이 주요인물로 등장합니다.

누가복음을 따라 살펴보면 크리스마스 이야기의 시작은 먼저 주류 청장년이 아닌 늙을 대로 늙어 아기를 가질 수 없는 노인 부부가 주요인물로 등장하고 비상식적인 일이 벌어집니다.  

의로운 노아가 하나님의 선물인 자녀를 500년이 되도록 얻지 못해 곤혹스러웠을 것처럼 늙을 대로 늙은 제사장 사가랴도 그러하였을 것입니다. 그런데 사가랴의 독특성은 그 나이에도 아들을 위하여 기도했다는 것입니다. 천사는 그런 그에게 “너의 간구함이 들린지라”라고 말하면서 아들 요한을 주실 것을 통보받고, 믿지 않으니 벙어리가 되죠.

그리고 이어서 사가랴의 반대편에 있는 사람을 만나게 됩니다. 그것은 늙음의 반대, 너무 어려서 임신을 상상할 수 없는 소녀, 그것도 결혼도 하지 않는 처녀, 그것도 남자를 알지 못하는, 그래서 성령의 임재로 임신을 하게 되는 마리아 잉태 사건입니다. 인간의 상식이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는 비상식적인 일입니다.

그렇다면 이 비상식적인 일은 무엇을 말해 주나요? 이런 사건들은 하나님의 초월적인 상식, 초상식적 비전을 말해 줍니다. 사가랴의 경우는 지난 주에 우리가 이미 살폈습니다.

비상식적인 임신, 처녀 마리아

마리아의 출산으로 인한 예수님의 이야기도 비상식적으로 전개됩니다. 하늘 왕국의 보좌를 버리고 인간으로 태어나시는 예수님께서 누우신 곳은 왕궁이 아닌 마굿간이었습니다. 마굿간에 자리를 잡은 상식적인 이유는 요셉과 마리아는 가난하였기 때문입니다. 가난의 증거는 8일 후 할례를 받을 때 양 한마리 대신 비둘기 1쌍으로 한 것입니다.

그럼 초상식적인 이유도 있을까요? 초상식적인 이유가 중요하겠죠. 정답은 이것입니다. 창세기 1장 창조시 하나님께서는 6일째 동물들을 먼저 창조하신 이후에 아담을 창조하십니다. 그러면 답이 나왔습니다. 예수님께서 마굿간에서 동물들 옆에서 태어나신 것은 바로 그 6일차의 창조 상황을 재현하시고 그 맥을 같게 하시려는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예수님께서 동물 옆에서 태어나심으로 둘째 아담으로서 이제 새로운 인류 창조를 시작하신다는 것을 알려주시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출생 이후에 전개되는 이야기도 비상식에 비주류의 이야기입니다.

비상식적인 출산 소식과 대상, 목동들과 양

첫번째, 예수님 탄생의 소식을 제일 먼저 듣는 것은 목동들이었습니다. 한갓 어린 아기의 출생에 대하여 천사가 나타나는 것도 비상식이고, 천사가 제사장이나 선지자가 아닌 비주류 목동에게 나타난 다는 것도 비상식적입니다. 그러나 여기엔 초상식과 초주류를 위한 하나님의 비전이 담겨있습니다.

목동들과 양들이 선택된 초상식적 이유는 무엇일까요? 베들레헴과 예루살렘 중간 외곽에는 양들이 목동들에 의하여 사육되었는데 이유는 다가오는 봄에 유월절 희생양으로 쓰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그럼으로 목자에게 나타나심은 선한 목자로 오신 예수님의 정체성을 말해 주기 위함이고, 양들의 등장은 희생양으로 드려질 예수님의 정체성을 암시해 주기 위한 것입니다.

비상식적인 이방인의 방문과 선물

두번째 예수님을 찾은 사람들은 동방박사들입니다. 그들은 비주류 이방인이고, 박사쯤 되는 이들이 한갓 갓난 아이에게 경배하러 오는 것도 비상식적입니다.  또한 그들은 왜 아기 예수께 황금, 유향, 몰약을 선물로 드렸을까요? 당연히 여기에도 비주류를 초주류로 만드시기 위한 하나님의 초상식의 비전이 있습니다.  

그 초상식을 알려면 먼저 예수님에 대한 다른 정체성에 대한 비밀을 알아야 합니다. 그것은 먼저 천사를 통하여 드러납니다. 천사는 예수님의 탄생이 “온 백성” (판티 도 라오 눅 2:10)을 위한 것이며, 지극히 높은 곳의 영광과 그 대칭점인 “땅”의 평화를 위한 것이었음을 말해줍니다. 이것을 더 명확하게 말해 주는 사람이 세번째로 예수님을 만나는 비주류 사람 시므온입니다.

성전에서 예언을 하는 시므온은 예수님에 대하여 “만인”앞에 예비하신 분이고, “이방을 비추는 빛”이라고 선포합니다. 즉, 예수님 사역 대상은 이방을 포함한 인류 전체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반전은 예수님께서는 마태복음 15:24절에서 자신이 “잃어버린 양과 같은 이스라엘 사람에게만 보냄을 받았다”고 말씀하십니다.

그럼 예수님의 이방사역은 어떻게 되는 것일까요? 이 비밀은 동방박사들이 주님께 드린 선물에 있습니다. 그들은 왜 황금과 유향과 몰약을 선물로 드렸을까요? 상식적인 해석은 황금과 유향과 몰약은 여행자들의 경비와 치유에 필수적인 것이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것은 상식이고 우리가 알아야할 초상식적인 이유가 있겠죠? 우리가 잘 아는 대로 유향과 몰약은 십자가 죽음이후 예수님의 장례에 사용된 것입니다. 즉, 이 선물들은 예수님의 죽음으로 시작될 이방사역에 감사를 드리는 것이었습니다. 무슨 뜻일까요? 예수님께서 살아 계셨을 때는 유대에 국한된 사역을 하셨지만, 십자가 사건 이후에 성령님과 제자들을 통하여 모든 이방인들에게도 구원의 문호가 열리게 됨을 말해주며 이 선물들이 그것에 대한 예표이며, 그것에 미리 감사하도록 예비된 설정이었다는 것입니다.

비상식적인 평신도들의 기록

세번째 예수님을 만나 사람들은 예수님께서 출생 8일차에 할례를 받기 위하여 성전에 갔을 때 만난 비주류 평신도들이었습니다. 성경은 예수님에게 할례를 행해드린 주류 제사장을 역사적인 인물로 소개하지 않고 오히려 제사장이 아닌 평신도 시므온과 84세 과부 안나를 소개합니다.

그럼 이런 비상식에 깃든 하나님의 초상식은 무엇일까요? 그것은 성령님을 통한 평신도 사역자에 대한 비전에 관한 것입니다. 시므온을 소개하면서 “성령이 그 위에 계시더라” (2:25), “성령의 지시를 받았”다 (2:26), 성령의 감동으로 성전에 들어가” (2:27) 예수님을 만났다고 언급합니다. 그리고 안나도 또한 기도와 금식으로 그리고 성전 중심의 삶을 살면서 예수님을 통한 구원을 선포합니다.

이 두 평신도 노인을 통해 알게되는 초상식은 앞으로 성령의 시대가 온다는 암시이고, 그리고 앞으로 각 성도들의 기도와 금식의 삶이 중요한 때가 온다는 암시입니다. 그렇게 성령에 인도하심을 받은 이들이 각자의 비전을 받고 기도와 금식하면서 각자의 사역을 감당함을 우리는 성경에서 봅니다.

비전 멘토링 인터내셔널

이것이 왜 비전 멘토링 인터내셔널이 여러분들께 하나님께서 각자에게 주신 비전을 알아야 한다고 말씀드리는 이유입니다. 이제 믿음 위에 비전을 받아 세워야 할 때입니다. 더 깊은 비밀을 위하여 2022년 새해 1월 3일 월요일 저녁 8시에 줌으로 진행될 GOD THE CEO 최고경영의 신 세미나에 초대드립니다. 더 자세한 정보는 VISIONMENTORING.ORG를 참고하십시오.

비전 멘토링 칼럼. 지금까지 [Xmas 특집2- 비상식, 비주류 혁명은 계속된다]라는 제목으로 은혜를 나었습니다. 진정한 크리스마스는 단순히 예수님의 탄생뿐 아니라, 예수님을 통하여 영적으로 새롭게 태어나는 사람들의 날입니다. 그간 미국에서 코리안 아메리칸 비주류로서 힘들게 살면서도 믿음을 지킨 여러분, 주님 중심의 삶을 살므로 세상으로 부터 비상식적 삶을 사셨던 여러분, 이제 믿음 위에 비전을 받는 축복도 받으십시오. 그리고 주님께서 주신 비전 현장을 하나님의 나라로 만들어 주님께 크리스마스 선물로 드리실 수 있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MERRY CHRISTMA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