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롬,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비전 멘토링 칼럼 오늘은 [51:4000의 전쟁, 승자와 교훈]이라는 제목으로 은혜를 나누겠습니다.
우리가 살필 이야기는 실화입니다. 한 곳에 6년 전부터 점차적으로 6000명의 병력이 주둔했고, 전쟁 후, 그 중 4000명이 살아 남았고, 다른 한 편엔 102명이 왔고 그 중에 51명이 살아 남았습니다. 그리고 차츰 대륙 정복을 위한 주도권 전쟁이 치열하게 시작하게 됩니다. 그들 중 누가 주도권을 차지했을까요?
무슨 이야기냐고요? 1620년 11월 이후에 미신대륙에서 펼쳐졌던 주도권 전쟁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실제 전쟁은 아니고 영적 전쟁에 관한 것입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메이플라워 이민자 102명 중 생존자 51명으로 대변되는 청교도와 그들 이후에 가세한 청교도들은 미국의 종교, 정치, 경제, 문화의 주요한 가치와 기준을 설정해 주는데 주도적 역할을 합니다. 오늘 이 칼럼의 핵심은 과연 51으로 상징되는 청교도들이 어떻게 이미 주도권을 가지고 있었던 4000을 따돌리고 미국을 주도해 나갈 수 있었는지와 그것이 오늘날 우리에게 주는 교훈은 무엇인지 살펴보는 것입니다.
우선 청교도들이 주도권을 가지고 미국에 기여한 것들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청교도의 정신은 정부와 법을 국민이 다수결 투표로 정한다는 것 등의 정치적 유산을 미국 헌법에서 채택하도록 합니다. 그리고 경제적으로 개인의 책임, 근면, 검소, 저축, 장래에 대한 낙관주의 등을 전파합니다. 그리고 교육적으로 청교도들은 초등교육보다 하버드 대학과 같은 고등교육기관을 먼저 세워 교회 지도자 양성을 통한 국민 교육을 추구했습니다. 이것은 영국 정부의 영향을 받은 버지니아에서 공립초등학교를 먼저 세운 것과 비교가 됩니다. 1783년 미국독립전쟁 당시 미 신대륙에 8개의 대학이 있었는데 그 중 1개를 제외하고 7개가 교회의 후원으로 세워진 곳들이었습니다. 이렇게 하나님 중심의 목회자와 지도자 양성을 통해 배출된 이들이 미국의 지도자들을 하나님의 사람으로 양성하며 미국을 하나님의 방식으로 통치하는 것의 기초를 놓았던 것입니다.
지난 주에 이어 이러한 청교도 이민자들의 삶을 보면서 우리가 받을 교훈 7가지를 생각해 봅니다.
교훈
- 지난 주에 살핀 대로 102명을 태운 배가 표류하고 이미 잘 개척된 제임스타운이 아닌 전혀 새로운 황무지 플리모스에 정착한 것은 불행한 일처럼 보였습니다. 그러나 우리는그것이 황금을 찾아간 이들이 모여있던 제임스타운에서부터 분리하여 거룩하게 하고, 그들이 꿈꾸었던 거룩한 나라 건설을 마음껏 하도록 하시려는 하나님의 인도하심이었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이것을 통해 우리는 때로 우리가 바라던 목적지에 가지 못하고, 지연되고, 지연으로 인하여 여러 문제가 생길 수 있으나, 이 때가 기도할 때이고, 이 때가 하나님의 뜻을 살필 때이고, 하나님께 주도권을 드릴 때라는 것을 청교도들의 삶을 통하여 배웁니다. 계획한데로 되지 않는 일이 불행해 보이지만 하나님의 계획 속에서는 훨씬 좋은 일을 비전으로 품고 계시고, 그것을 실행하고 계신다는 것입니다.
- 청교도들은 신대륙에 가는 동안 표류하고 그리고 첫 겨울 혹한으로 엄청난 시련을 겪고 반수가 죽는 혹독한 대가를 지불합니다. 우리 삶 속에서도 때로 이런 예기치 않은 상황이 와서 과연 이것이 하나님께서 인도하시는 것이 맞나 싶을 때도 있습니다. 그것이 힘든 도전, 위대한 도전일 때 더욱 그러합니다. 그러나 실망하지 말아야할 이유를 우리가 청도교의 역사 속에서 발견합니다. 즉, 청교도들은 그런 혹독한 시련 속에서 더욱 기도함으로 비전을 더 간절하게 붙잡았고, 사나 죽으나 주님을 위하여 이기는 자로 그들 자신을 우뚝 세웠습니다.
- 청교도들의 첫 추수감사절을 보면 살아남은 청교도 성도와 그들과 함께한 비성도를 합한 51명과 그리고 인디안 원주민 91명과 함께 하였습니다. 이것이 우리 주변이 구성되어야할 방식입니다. 우리는 주로 교회를 중심으로 믿는 성도들과의 관계 맺고 살아가지는 않습니까? 이제는 이런 잘못된 교회 중심이 아니라 비전 중심의 삶으로 바꾸어야 할 때입니다. 이 말은 교회를 등한시하라는 말이 절대로 아닙니다. 잘 들어 보십시오. 6일간 삶의 중심이 비전의 현장인 세상에서 이방인들과 함께 살며 주님의 이름으로 잔치도 베푸므로 7일차에 같이 교회에 데리고 나갈 전도대상자도 생기고, 그들을 통하여 교회가 부흥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 청교도도의 역사를 보면 1620년에 온 1차 102명은 행동주의자들 처럼 보입니다. 그들 중에도 식자층이 있었지만 첫 개척자들이었기에 위험을 무릅써야 할 분리파 과격부대와 같은 특성이 강했습니다. 그런데 1627년과 30년부터 그들의 뒤 따라 이주해온 청교도들은 온건파면서 식자와 관료 행정가 등 고위층 지도자, 대학 졸업자들이 다수 있었습니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신대륙을 기독교 국가로 건설케 하심에 있어서 혼자 모든 것을 다하지 않고 단계적으로 다음 세대를 활용하여 부족을 채우게 하신 다는 것을 알게 합니다. 이것은 늘 우리가 다음 단계, 다음 사람, 다음 제자, 다음 멘티를 위해 길이 되어야 하고 그들의 성장을 더 기뻐해 주며 주춧돌과 디딤돌의 역할을 기쁘게 해야 한다는 것을 또한 알게 합니다. 비전 멘토링 방식의 목회와 교육이 필수적인 것을 알게 합니다.
- 청교도도들은 하나님 중심적 가치를 가지고 세상을 하나님 나라로 만드는 것을 중시여겼습니다. 그것을 위하여 이주민이 채 1000명이 안되는 1636년 하버드 대학을 세우고 목회자와 지도자 양성을 했습니다. 우리가 어떤 사업을 시작하든 교회와 신학교, 신학생을 지원하며 세상을 섬길 지도자 양성에 힘써야 함을 배우게 됩니다.
- 1621년 첫 추수감사절 이후 18세기가 되면서 차츰 청교도 정신의 약화가 시작됩니다. 비성도들의 숫자가 늘어나고, 성도들의 삶에 나태와 배교가 일어나며 생긴 현상입니다. 1621년 봄, 신대륙의 이주자 숫자는 51대 4000명이었습니다. 4000명으로 절대 다수를 차지한 비신자들의 증가율을 청교도 운동과 미국의 대각성 운동이 따라잡지 못했습니다. 1620년 새 비전을 가지고 신대륙에 온지 400년 만에 미국은 급격하게 타락하고 있습니다. 물론 노아로 시작한 새 시대도 점차 그러하였기에 우리는 사탄의 집요한 공격을 직시하여야 합니다. 그리고 새로운 비전으로 새로운 접근을 할 때라는 것을 배웁니다.
- 그리고 오늘날 우리가 있습니다. 공교롭게도 1903년 인천 내리교회 성도 50명을 중심으로 온 미국 한국계 첫 이민자의 숫자는 102명이었습니다. 그 구성이 1620년에 레이든 성도들로 주로 구성된 첫 영국 이주민들과 유사합니다. 이것은 우연이 아니고 하나님의 섭리인 것은 그 이후 한인 이민자들의 흔적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한국 이민자들이 가는 곳마다 교회가 서고, 신학교가 서고 전도와 지도자 양성에 힘썼습니다. 이것이 말해주는 것은 한국계 이민자 성도들을 통하여 무엇인가 위대한 일을 하시려는 주님의 비전입니다.
비전 멘토링 칼럼, 오늘은 [51:4000의 전쟁, 승자와 교훈]이라는 제목으로 은혜를 나누었습니다. 이제 우리의 차례입니다. 하나님께서 K pop, K food, K drama와 같은 것을 들어 한국을 세우고 계십니다. 그런데 그 이유를 알아야 합니다. 그것은 이제 하나님의 비전이 K vision에 근거한 K education, K ministry, K mission K management가 한국과 한국계 이민자를 통해 그것을 세계화하기 위한 기초 작업이라는 것입니다. 비전 멘토링은 이제 그것의 선두에 설것입니다. 감히 이렇게 말씀드릴 수 있는 이유는 하나님의 일하는 방식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가지신 비전을 하나님의 사람에게 전수해 주시고, 그 실현에 목숨을 걸 때 비전 실현을 위한 필요한 자원을 활성화시켜 주십니다. 그래서 일들의 비밀은 하나님의 비전에 있고, 그것을 알아차려야 합니다. 비전 멘토링을 통하여 비전을 찾아 여러분이 앞선 수혜자가 되십시오. 여러분들께서 세계를 주도하여 하나님의 나라로 변화시키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런 주님을 찬양하고, 여러분을 축복합니다.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