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롬,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비전 멘토링 칼럼 오늘은 [청교도 신대륙 정착 비사와 하나님의 비전]이라는 제목으로 은혜를 나누겠습니다.
2021년 11월 25일 목요일은 1621년 가을에 미신대륙에서 처음 드려진 후 만 400년째가 되는 추수감사절입니다. 그 첫 추수감사절이 있기까지 신대륙 정착에 관한 비사와 하나님의 비전에 관하여 살펴봅니다. 실로 청교도들의 신대륙 정착엔 다음 5가지 하나님의 놀라운 은총과 인도하심이 있었습니다.
- 항해 노선의 변경
- 새로운 정착지: 플리모스
- 제임스타운의 비전 플리모스의 비전
- 항해 중 2가지 사건
- 예비된 통역관
우선 추수감사절 배경을 살펴봅니다. 1620년 9월 16일 영국 남서부 플리머스를 떠난 102명의 청교도들의 항해를 합니다. 그 이후 66일의 항해 끝에 신대륙에 11월 21일, 그리고 정착한 플리머스는 12월에 상륙합니다. 첫 추수감사절은 1621년 11월에 드려졌습니다. 102명 메이플라워 승객들 중 1620년 혹독한 겨울을 살아남은 51명과 도착 후 태어난 아기와 당시 그 지역에 살던 왐파노악스 Wampanoags 인디언 추장인 마싸소이트 MASSASOIT와 90여명의 인디안 원주민들이 3일간 추수감사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링컨 대통령이 242년 후인 1863년에 국가 공휴일로 정하였습니다.
자 그럼 위에서 언급한 5가지내용을 살피면서 하나님께서 어떤 비전을 가지고 이들을 인도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 항해 노선의 변경
이들이 1620년 9월 16일에 영국 플리머스를 떠날 때 생각했던 목적지는 그들보다 먼저 신대륙에 정착했던 이들이 있던 제임스타운이었습니다. 그러나 행해 중 표류하여 혹독한 고생을 합니다. 물론 그 혹독한 고생은 그들로 하여금 더 정금 같아져서 더 간절한 기도로 하나님께 나아가게 하였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그들은 어디로 향했을까요?
- 새로운 정착지: 제임스타운 플리모스
그 곳은 다름아닌 플리모스였습니다. 1606년에 영국의 제임스 1세의 명을 받아 2 회사가 100명의 이주민을 데리고 신대륙 버지니아에 식민지를 개척합니다. 물론 첫 해 겨울에 그 중 반수는 죽습니다. 그러나 인디안 원주님의 도움으로 차츰 적응해 나갑니다. 그리고 1606년에서 1622년까지 6천명이 새롭게 와서 그중 4천명이 정착이 성공합니다. 그래서 청교도들은 당연히 그곳을 목적지로 생각하였으나 전혀 다른 곳 플리모스에 정착합니다. 그들은 처음부터 생으로 다시 시작해야 하는 곳에 인도된 것입니다. 당시 인간적으로 보면 재수가 없었던 것이죠. 그렇다면 그들은 왜 그런 곳으로 가야했을까요? 그냥 바람탓이었을까요?
- 제임스타운의 비전 플리모스의 비전
여기엔 하나님의 놀라운 계획이 있으셨습니다. 두 가지 이유입니다. 첫째, 제임스타운에 정착한 사람들의 비전 때문입니다. 그들은 신대륙에 황금을 찾아 갔습니다. 남미에 진출한 유럽사람들과 같은 비전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청교도들로 하여금 새 믿음에 근거한 새 국가 건설의 비전을 주셨습니다. 둘째, 제임스타운은 이미 영국 식민지로서 기득권을 가진 이들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들과 부딪히지 않고 새 정치 헌법을 실행할 곳으로 인도하신 것입니다.
그들의 비전은 1620년 11월 20일 플리머스에 정착하기 전에 배에서 41명이 서약한 서약서에 잘 나와 있습니다. 짧게 요약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하나님의 이름으로 아멘. 아래에 서명하는 우리는 …
하나님의 영광과 기독교 신앙의 진흥 및 국왕과 국가의 명예를 위해 버지니아 북부에 최초의 식민지를 건설하기 위해 항해를 계획했고,
개척지에서 질서와 유지, 위의 목적의 촉진을 위해서 하나님과 서로의 앞에 엄숙하게 서로 계약을 체결하며,
우리 스스로 민간 정치체제를 결성할 것을 결정했다.
이것을 제정하여 우리 식민지의 총체적인 이익을 위해 식민지의 사정에 가장 잘 맞는다고 생각되는 정당하고, 평등한 법률, 조례, 법, 헌법이나 직책을 만들어, 우리 모두 당연히 복종과 순종할 것을 약속한다.]
이상은 그들의 서약서 일부였습니다. 즉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이미 기득권을 가지고 영국 식민지화 된 곳으로 인도하지 않으시고, 새로운 정치 철학으로 새롭게 시작할 전혀 새로운 곳으로 보내신 것입니다.
청교도들은 그 이후 1630년에 1천명이 넘는 이들이 플리모스에 왔고, 1630년-40년 사이에 2만명의 청교도들이 뉴잉글랜드로 이주하여 믿음의 신세계를 개척합니다. 그리고 그들이 서둘러서 했던 것 중에 하나는 정착지 청교도 교회를 이끌어 나갈 목회자 양성을 위하여 하버드 대학을 1636년 3월 13일에 개교했고 미국을 신앙으로 인도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이 외에도 놀라운 간섭을 하십니다.
- 항해 중 2가지 사건
102명의 이주민들의 대표 역할을 한 윌리엄 브래드포드 목사는 항해 동안의 일을 기록했는데 다음 두 가지 이야기는 혹독한 어려움 속에서도 신대륙을 향한 청교도들을 지키시는 하나님의 간섭하심을 알게 합니다.
첫째-선원 중에 아주 고약하고 못된 젊은이가 있었다. 큰 덩치에다 아주 거만했다. 그는 항상 병약하고 가난한 사람들에게 욕설을 심하게 해댔다. 매일 가혹할 정도로 저주를 퍼부었다. 병들고 가난한 사람들을 바다에 던져버리자고 말했다. 그러지 말라고 타이르는 사람들에게까지 저주를 해댔다. 하나님은 항해를 절반도 하기 전에, 이 젊은이에게 몹쓸 병을 내려서 그는 죽었고, 그가 처음으로 바다에 던져졌다.
둘째-폭풍은 거대했다. 배가 폭풍 속에서 표류하고 있던 중에 <존 하우랜드>라는 청년이 바다에 떨어졌다. 하나님께서 기적적으로 그를 마룻줄로 걸어서, 바다 깊이 빠진 그를 올릴 수 있었고, 그는 의식을 잃지 않았고, 보트와 갈고리로 그를 건져 올렸다.
혹독한 겨울 항해 속에서 저주하던 고약한 선원은 첫 괴질의 사망자로 바다에 던져지게 하셨고, 물에 빠졌던 청년은 기적적으로 살리시는 하나님을 봅니다.
이 외에도 하나님께서 청교도들의 새출발을 하나님께서 주도하신다는 것을 명확하게 알게하신 사건이 있습니다. 그것은 통역관의 예비하심이었습니다.
- 예비된 통역관
당시에 주변 인디언들은 정착민들이 전염병으로 죽은 인디언들의 무덤을 파고 그 무덤에서 옥수수를 꺼낸 사건으로 인해 매우 적대적이었습니다. 그리고 영국에서 가져온 씨앗은 토양에 맞질 않아서 절망적이었습니다. 그런 절망적 상황에서 기적적인 사건이 벌어지는데 바로 통역관의 등장입니다. 그 통역관은 유럽에 노예로 팔려갔다 영어를 배우고, 신앙을 가진 채 청교도들이 신대륙에 오기 1년 전에 유럽에서 돌아와 근처에 있던 스콴토 Squanto입니다. 그는 1621년 3월에 정착민들에게 갑자기 나타나서 부터 1622년 11월까지 브래드포드목사 옆에서 충실한 통역관으로 인디안들과 평화 조약을 맺게 하고, 정착을 위한 농경, 어업, 지형들에 대한 모든 것을 알려 줍니다. 그는 죽기 전 브래드포드 목사에게 자신이 죽어서 백인들의 신에게 갈 수 있도록 기도 요청을 하고, 기도를 받은 몇 일 후 죽습니다.
위에서 살핀 5가지가 말해주는 것은 청교도들이 신대륙에 가고, 정착지를 만들고 새 청교도들을 유입한 것같지만 이 모든 사건 속에 주님의 치밀한 인도하심이 있었다는 것입니다. 아니 더 엄밀하게 말하자면 신대륙에서 하나님의 뜻에 따라 통치될 새 국가의 비전을 가지시고 청교도들을 인도하셨다는 것입니다. 청교도들이 이 비전을 받고, 바다를 건너는 항해와 신대륙 개척과 새 국가 건설에 목숨을 걸었을 때 하나님께서는 놀라운 은혜로 인도하십니다.
비전 멘토링 칼럼 지금까지 [청교도 신대륙 정착 비사와 하나님의 비전]이라는 제목으로 400년전에 있었던 첫 추수감사절이 있기까지 하나님의 비전이 어떤 치밀한 하나님의 인도하심 가운데 실현되었는지를 살폈습니다. 주님께서는 신대륙을 새 하나님의 나라로 만드는 비전을 가지시고 주도적으로 항해 노선을 변경하시며, 뜻 밖의 정착지에서, 전혀 새롭게 믿음의 국가건설을 하도록 하시며, 항해 중에도 지키시며, 통역관을 예비하셨습니다.
모쪼록 2021년 추수감사절을 맞아 새로운 청교도로서 새 시대를 열어가는 비전을 받으시고 목숨을 걸고 행함으로 하나님의 치밀한 은혜와 인도를 받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Happy Thanksgiving!! 샬롬.
그림 출처: 게티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