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롬,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비전 멘토링 칼럼 오늘은 [창조이야기에 대한 혼돈과 정돈 3]라는 제목으로 은혜를 나누겠습니다.
창조에 대한 혼돈을 정돈하기 위하여 우리는 지난 2주에 창세기 1장의 창조이야기를 잘 이해하기 위해 가져야할 관점7 중 5가지를 살폈습니다.
7가지 관점은 다음과 같고 오늘은 마지막 두 가지를 살펴보겠습니다.
첫째, 창조의 큰 그림 이해하기
둘째, 창조의 주체이신 하나님 관점에서 이해하기
셋째, 창조와 성령님 이해하기
넷째, 창조 이야기의 기록 목적 이해하기
다섯째, 하나님 나라의 실체성 이해하기
여섯째, 하나님 나라의 시간 이해하기
일곱째, 창조의 우주관 이해하기
멘토여, 여섯째, 하나님 나라의 시간관은 무엇입니까?
하나님 나라의 시간을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요? 어떤 이들은 전 우주의 시간이 창세기 1장 3절에서 첫날 빛의 창조로 시작되었다고 오해합니다.
이 오해는 창세기 1장 3절에서 첫날에 빛이 창조되었다고 명시하기 때문입니다. 그럼 왜 이렇게 생각하는 것이 왜 오해일까요? 그 오해에 대한 증거가 있나요? 있습니다. 그 증거는 당연히 성경에서 찾아야 합니다. 그 증거는 창세기 1장1절입니다. 창세기 1장 3절에서 언급하는 빛을 만드신 그 첫날 이전에 창세기 1장 1절의 태초라는 시간이 존재했던 것을 성경이 명확하게 제시하고 있습니다.
성경은 1장 1절, 2절 그리고 3절을 통하여 그 시간의 다름을 명확히 말해 주고 있습니다. 창세기 1장을 그대로 이해하고, 또 성경의 전반에서 말하는 바를 적용하여 이해하면 됩니다. 창세기 1장 1절과 1장 3절 사이에는 우리가 알지 못하는 시간 차가 있습니다.
이 시간차의 증거가 있나요? 당연히 있고, 당연히 성경에서 그 증거를 찾아야 합니다. 성경은 다음과 같이 말씀하십니다.
내가 땅의 기초를 놓을 때에 …
그 때에 새벽 별들이 기뻐 노래하며
하나님의 아들들이 다 기뻐 소리를 질렀느니라. | 욥기 38:1, 7
만약 창세기 1장 3절의 빛 창조 이전에 아무것도 없었다면 위에 말씀은 거짓이 됩니다. 그러나 성경의 전체 맥락 속에서 볼 때 하나님의 아들들로 표현된 천사들은 하나님께서 지구를 창조하실 때 이미 존재하여 기뻐 소리를 질렀습니다. 성경의 전반을 통하여 우리가 알 수 있는 성경의 시간은 다음과 같이 요약됩니다.
하나님의 영원 속 어느 시점에서 이 창세기 1장 1절의 태초가 시작되며 전체 지구를 포함한 물리적 우주가 창조됩니다. 그리고 천사들이 창조되고, 일부 천사들의 타락이 발생합니다. (톱니바퀴 원은 갈등과 전쟁 등을 의미합니다. 2번 그림같이) 그 후에 지구가 현대화되고, 에덴, 인간이 창조되고, 사탄의 미혹으로 인간의 타락이 옵니다. (3번의 시점은) 타락 이후에 지구와 인간이 사탄에 속하여 전반적으로 갈등하며 신음합니다. 그리고 성경 중심의 사건 즉, 예수님과 십자가 사건이 옵니다. (4번) 십자가로 인하여 구원을 받은 성도들을 통하여 세상이 하나님의 나라화 되지만 여전히 사탄의 세력과의 갈등과 바벨론 왕국과 전쟁이 있습니다. (5번) 그후 천년 왕국과 그 말미에 곡과 마곡의 전쟁이 있습니다. (6번) 그리고 마침내 새 창조와 새 예루살렘이 오고 하나님의 영원으로 이어집니다. (7번) 이것이 간단하게 정돈한 성경적 시간관입니다.
즉, 창세기 1장 1절 “태초에 하나님께서 천지를 창조”하신 그 창조에 이미 지구 창조도 들어가 있습니다. 그 증거가 있나요? 네, 있습니다. 그리고 그 증거는 당연히 성경입니다. 그 지구는 창세기 1장 2절에 “땅이 혼돈하고 공허하며 흑암이 깊음 위에 있고 하나님의 영은 수면 위에 운행하시”는 상태로 존재했습니다. 이 상태는 지구의 원시 행성형태를 말해 줍니다. 이 원시 행성 상태에서 창세기 1장 3절이 시작됩니다. 이런 시간관을 가지고 창조를 이해하여야 온전히 이해할 수 있습니다.
다음은 창세기 1장의 우주관에 대하여 살펴보겠습니다.
멘토여, 일곱째, 창세기 1장의 우주관은 무엇입니까?
성경의 우주관을 잘 못 이해한 사람들은 성경을 엉뚱한 책으로 이해합니다. 창세기 1장이 말하는 우주는 오늘날 우리가 이해하는 그런 합리적이고 과학적인 우주인데 어떤 사람들은 신화 속의 허구로 이해합니다. 이런 오해가 어디에서 시작되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랠프 챔버레인 (Ralph Vary Chamberlin 1879–1967)은 종교, 교육, 인류학 등의 주제로 왕성한 글을 쓴 저명한 미국의 동물학자이며 역사학자입니다. 그는 1909년에 다음과 같은 글을 (그리고 다음 그림을) The White and Blue, vol XIII, no. 11. pp. 84-88에 발표했습니다.
다른 원시 민족들처럼 히브리인들은 매우 자연스럽게 지구가 평평하다고 생각했다. 성경에서 궁창으로 번역된 히브리어 단어는 일반적으로 주로 금속판, 얇은 금속 또는 판 모양의 금속판을 가리키는 단어인 라키아 Rakia이다. 히브리인들은 이 용어를 하늘에 적용했는데, 그 이유는 그것이 금속성질의 물질적 금고이며 사실상 궁창이라고 진심으로 믿었기 때문이다. 그들의 생각에서 깊음의 물을 지구에서 막고 남은 물을 바다로 모으고 마른 땅의 모습을 가능하게 한 것은 이 강력한 금속 금고였다. 이처럼 물이 하늘 혹 궁창 위와 땅 아래에서 머무르는 것으로 생각하였다.[i]
이상 챔버레인의 글 인용이었습니다. 챔버레인은 이런 생각을 그림으로 그렸는데 요즈음 창조에 관하여 말하는 책들에 어김없이 고대인들의 우주관이라는 제목으로 등장합니다. 기본적으로 평평한 땅과 위에 하늘 궁창이 둥근 놋쇠에 의해 지탱되고 그 위에 윗물이 있고 땅속에 아랫물이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것은 이집트와 바벨론 신화와 유사하다고 보았습니다. 이러한 그림 이후에 구약의 우주관이 이야기가 바벨론 등 중동 신화를 차용한 것으로 이해하는 신학계의 풍토가 더 거세졌습니다. 그런데 이것은 잘못된 이해이고 이러한 우주관으로 창세기 1장을 읽으니 성경이 갑자기 유치한 민족 설화가 되어 버리는 것입니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창세기 1장에서 보여주시는 우주관이 절대로 아니다.
그러면 성경의, 창세기 1장의 우주관은 무엇인가?
그것은 오늘날 허블 망원경을 통하여 확인하는 그런 우주관입니다.
창세기 1장이 오늘날 허블 망원경을 통해서 보는 그런 우주라고요? 증거가 있나요? 네, 있습니다. 당연히 그 증거는 성경에 있습니다. 창세기 1장 2절에 “땅이 혼돈하고 공허하며 흑암이 깊음 위에 있고 하나님의 영은 수면 위에 운행하시”는 지구는 챔버레인이 설명하는 그런 우주가 아니라, 허블망원경으로 확인하는 원시행성의 모습입니다. 그런데 3500년 전 모세가 이 모습을 어떻게 알고 이렇게 자세히 원시행성의 모습을 기록했을까요? 여러분들께서는 이것의 자세한 설명을 GOD THE CEO 최고 경영의 신이라는 책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비전 멘토링 칼럼 지금까지 [창조이야기에 대한 혼돈과 정돈 3]이라는 제목으로 창세기 1장 창조를 온전하게 이해하기 위한 정돈된 관점 7가지중 마지막 두가지를 살펴보았습니다. 즉, 창세기 1장의 시간관에서 보는 1장 1절의 태초와 1장3절의 첫 날은 다른 날이라는 것이고, 오늘 날 많은 이들이 생각하는 고대 우주관은 성경의 우주관과 다르고, 창세기 1장의 우주관은 오늘날 허블망원경으로 확인하는 그런 과학적 우주관과 같다는 것입니다. 모쪼록 진리가 우리를 자유케하여 진리 그대로 창조를 이해하고 창조주하나님을 찬양하고, 전하는 여러분 되시기를 간구합니다. 샬롬.
[i] The Early Hebrew Conception of the Universe. (2021, January 3). In Wikisource . Retrieved 21:11, January 22, 2021, from https://en.wikisource.org/w/index.php?title=The_Early_Hebrew_Conception_of_the_Universe&oldid=10804071
[ii] The Early Hebrew Conception of the Universe. (2021, January 3). In Wikisource . Retrieved 21:11, January 22, 2021, from https://en.wikisource.org/w/index.php?title=The_Early_Hebrew_Conception_of_the_Universe&oldid=10804071.
그림 출처: 우종학 저, 『무신론 기자, 크리스천 기자에게 따지다』 이 책에서는 음부라고 쓴 부분을 땅으로 잘못 서술하여 본 그림에서는 이를 음부로 고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