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롬,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비전 멘토링 칼럼 오늘은 영화 Escape from Pretoria를 중심으로 프레토리아 감옥의 탈출 비전이라는 제목으로 은혜를 나누겠습니다.
프레토리아는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 삼엄한 경계를 하는 감옥이 있는 도시이름입니다. 이곳에서 누군가 탈출을 시도한다는 내용인데 과연 이 영화는 비전과 어떤 연관이 있을까요? 아니, 비전은 이 영화에서 어떤 역할을 할까요?
이 영화를 소개하는 문구는 다음과 같습니다.
404일의 감금, 나가야 할 문은 15개!
과연 그 강철 문들은 나무 조각으로 만든 열쇠로 열릴 것인가?
목숨을 건 단 한 번의 기회,
성공률 0%의 탈옥이 시작된다!
영화의 시작
영화는 1973년 대학을 졸업한 두 백인 청년 Tim Jenkin과 Stenphen Lee가 남아공의 번잡한 흑인 도시의 길거리 쓰레기 더미에 가져다 놓은 것이 폭발하면서 전단지가 흩어지고, 그들이 체포되는 장면으로 시작됩니다. 당시는 백인들이 흑인들을 핍박하면서 흑인들을 노예 취급하던 상황이고, 훗날 대통령이 된 만델라가 폭동선동혐의로 구속된 상황이었습니다.
의식 있는 백인들도 인간 존엄에 근거하여 흑백 평등을 위한 ANC Africa National Council에 가입하였습니다. 이 두 청년이 아파르트헤이트 백인 주도 정치세력의 부당함을 주장하는 전단을 폭약을 사용하여 살포하다가 체포된 것입니다. 결과적으로 Tim은 12년, 그리고 Stephen은 8년 형을 선고받고 프리토리아 정치범 수용소에 투옥됩니다. 그 감옥에 수감된 이들은 두 종류였는데 사회 흉악범과 반정부 투쟁을 하는 양심수들이었습니다. 그 둘은 이미 갇혀 있던 양심수들의 도움으로 적응하기 시작하지만 탈옥을 계획합니다.
삼엄한 경계, 탈옥 계획
그러나 그곳은 문마다 자물쇠를 열어야 하는 겹겹의 문들과 죄수들을 가혹하게 다루는 간수들이 있고, 감옥 높은 곳에는 총을 든 사수들이 24시간 감시하는 탈출이 불가능한 곳이었습니다. 그곳에 있던 수많은 양심수들과 흉악범들이 왜 탈옥을 생각하지 않았겠으며, 시도하지 않았겠습니까? 시도는 했었지만 아무도 성공하지 못했고, 붙잡혀 참혹하게 구타당하고 평생 감옥에서 죽거나, 즉시 사형을 당했습니다.
이런 곳에서 과연 그들은 탈출할 수 있을까요? 영화화될 정도라면 분명 탈출을 시도했겠죠. 결과는 해피엔딩이었을까요? 성공 혹은 실패 둘 중 하나의 결말로 향하는 영화는 제법 스릴과 서스펜스를 가지고 전개됩니다. 그것이 느껴지시나요?
비전 멘토링 칼럼, 이쯤에서 비전이 등장해야 하겠죠? 두 죄수는 비전을 갖습니다. 마침내 탈옥하여 자유를 만끽하고 가족과 행복한 시간을 가지며, 남아공 해방 운동을 하는 모습이었습니다. 그런데 벽돌담은 6미터이고, 또 가시 철망이 있어서 넘사벽이었고, 하수 터널은 감옥내로만 연결되어 있고, 모든 복도 끝에는 잠금장치가 있는 철문들이 있습니다. 그곳을 탈출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그들이 생각한 것은 문을 열고 나가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15개의 철문, 그 많은 열쇠를 어떻게 구할 수 있을까요? 그들의 생각한 것은 열쇠를 복사하는 것이었습니다.
무엇이든 처음은 있는 것이니까.
어떻게 복사할 수 있을까요? 팀은 열쇠를 눈여겨 보고 하나씩 만들기로했습니다. 감옥 안에서 무엇으로 만들 수 있을까요? 그가 생각한 것은 나무였습니다.
그 생각을 들은 다른 죄수가 말합니다.
열쇠를 쇠로 만드는 이유가 있을텐데 나무가지고 될까?
다른 죄수가 답합니다.
무엇이든 처음은 있는 것이니까.
결론적으로 그들은 간수들이 차고있는 열쇠를 눈여겨 보았다가 하나씩 재질 단단한 나무로 만들어 냅니다. 열쇠만 만들면 될까요? 모든 죄수들의 방은 이중 문과 이중 자물쇠로 되어 있고 바깥 문은 오직 바깥에서만 열수 있습니다. 밖에 있는 문의 자물쇠를 어떻게 열수 있을까요? 팀이 생각한 것은 창틀에 손을 넣고 돌이께 장치를 한 긴 막대기를 돌려 여는 것이었습니다. 물론 구식 자물통이었기에 가능한 이야기이지만 그렇더라도 2미터 거리에 떨어져 있는 작은 열쇠 구멍을 한손으로 막대기를 조정하여 넣는 것도 기적이고, 돌이께 방식으로 열쇠를 돌려 여는 것도 기적인 상황입니다. 그러다가 나무 열쇠가 부서지고 간수가 다가오는 스릴과 서스펜스가 반복됩니다.
꼬리가 길면 밟힌다고, 낌새를 알아차린 간수와 여우 같은 간수장이 와서 방안을 뒤지기도 하고 그러면서 나무 열쇠 조각이 발각되기도 하지만 숨막히는 긴장 속에서 위기를 가까스로 넘기고 그 긴장과 불안감으로 밤새 잠을 못자기를 반복합니다. 결론적으로 그들은 감옥 전체 15개의 열쇠를 만들고 이곳 저곳에 숨겨놓고 밤마다 조금씩 다른 복도까지 열쇠로 여는 훈련을 합니다. 그리고 마침내 그들은 모든 문들을 열고 마지막 문은 무수고 탈옥에 성공합니다. 그들이 감옥에 머문 시간은 404일, 그들이 만든 총 열쇠의 수는 39개, 그들이 연 철문의 개수는 15개! 그리고 그 밖엔 택시가 오가는 번잡한 길이 있었습니다.
비전은 이렇게 사명에 힘을 주며, 불가능을 가능케 합니다.
그들은 마침내 탈옥하였고, 당시 최대의 탈옥자 색출 작전에도 불구하여 모잠비크와 탄자니아를 거쳐 런던으로 가서 남아공 해방 운동을 지속합니다. 그들에게는 그것이 궁극적인 비전이 있었던 것입니다. 탈옥은 1차 단기 비전이고, 궁극적인 비전은 남아공의 백인 폭악 정치에서의 해방이었습니다. 그들은 1991년 사면되었고, 그들과 국제 사회의 노력으로 마침내 남아공이 1992년 아파르헤이트에 의한 억압과 부정의가 종식되었습니다. 그리고 1994년 anc의 지도자 만델라 넬슨은 대통령이 됩니다. 그들의 비전이 정치적으로 실현된 것입니다.
이 영화는 비전에 대하여 많은 것들을 설명해 줍니다.
먼저 비전의 정의는 현실적이지 않은, 현실이 그렇지 않기에, 미래에 이루어질 이상향에 대한 모습입니다. 그들의 삶이 보여주는 것과 같이 온전한 비전은 이와 같이 자신 만이 아니라 모두를 위한 것이고 그 비전의 실현을 위하여 목숨을 걸만한 가치가 있고, 그 실현을 생각만 해도 기쁨을 주는 것입니다. 비저너리는 그 실현을 사명으로 품고 사명을 완수하기 위하여 구체적인 목표치와 전략을 활용합니다.
예를 들어 그들의 단기 목표치는 열쇠 복사하기이고, 재료에 대한 전략은 단단한 나무를 활용하기입니다. 그들이 자신들 만을 위하여가 아니라 남아공의 해방의 비전을 위하여 목숨을 걸고 작전을 수행할 때 다른 정치범들이 많은 도움을 줍니다. 이와 같이 온전한 비전을 실행할 때는 물질적, 관계적 자원들이 활성화가 됩니다. 그래서 합력하여 선을 이루게 하고 불가능을 극복하게 합니다.
여러분, 무엇인가가 비전이 된다는 이야기는 무엇인가 불가능한 부분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누군가가 비전을 품는 다는 것은 그가 그 불가능을 가능으로 바꿀 것이라는 것입니다.
혼자 안되면 함께, 한 세대에 안되면 다음 세대에라도 하나님께서 주신 비전이라면 불가능이 가능으로 변하게 됩니다. 여러분, 주변에 불가능하게 보이는 그러나 바꾸지 않으면 안되는 어떤 현실적 부조리나 결핍이 있으십니까? 어쩌면 여러분을 위한 비전의 초대일지도 모릅니다. 부모는 자녀가 맞이하는 불가능한 현실을 바꾸기 위하여 목숨을 걸지요. 하나님께서도 그래서 십자가에서 목숨을 걸으셨습니다. 이제 여러분이 바꾸어야할 불가능은 무엇입니까?
비전 멘토링 칼럼 오늘은 영화 Escape from Pretoria를 중심으로 프레토리아 감옥의 탈출 비전이라는 제목으로 은혜를 나누었습니다.
여러분, 여러분들께는 가슴 떨리는 비전이 있으십니까? 그 비전의 실현을 위하여 목숨을 걸어야할 사명이 있으십니까? 믿음은 있지만 아직 하나님께서 주신 비전을 모르신다면 그것을 발견하기 전까지는 여러분은 살았으나 죽은 목숨입니다. 너무 가혹했나요? 살았지만 어린 아기의 삶을 사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아기는 비전이 없어도 되는 나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사람들은 하나님께서 생일 선물로 주신 비전이 있습니다. 그 일은 그렇다고 예수님을 위하여 죽는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예수님을 위하여 사는 것입니다. 그 일은 멀리 떠아야 하는 것이 아니라 지금 있는 곳에서 하되 비전 때문에 존재가 변하며, 나로 인하여 공동체가 나아지는 그런 일일 수 있습니다. 비전을 찾으시는 여러분을 축복합니다.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