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롬,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비전 멘토링 칼럼 오늘은 지난 주에 이어 “청년이 교회를 떠나는 이유와 해법 3”라는 제목으로 은혜를 나누겠습니다.
- 양적연구: 1017방의 전국단의 청년
1017명 전국 단위 청년
40.2% (409)
59.8% (608)
20대와 30대가 주로 참여(91.2%)
심층면담 FGI (Focus Group Interview): 20명의 청년
신앙생활의 수가 5년 이상 되는 20-30대 청년
교회를 떠날 것을 고민해본 청년
한국교회에서 신앙적 딜레마를 경험한 청년
여전에는 신상생활을 하였으나 현재는 교회에 출석하지 않고 있는 청년
한국교회 내에서 다양한 신앙활동을 수행한 경험이 있는 청년
Focus Group Interview 20명의 청년들과 인터뷰 후 질적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습니다.
개인 신앙 영역, 목회자 영역, 공동체 관계 영역, 교회 풍토 및 문화 영역, 교회의 사회적 신뢰도 및 인식 영역 등 5개 분야로 나누어 결과를 다음과 같이 분석하였습니다.
- 개인 신앙 영역
“왜 다니는지 모르겠어요” 라고 말하며 개인적 신앙의 불확실성과 의문을 가지고 있고
“신앙의 바닥을 쳤다”고 말하며 영적 탈진과 신앙적 무기력을 호소하고 있고
“교회를 가는 것이 즐겁지 않아요”라고 말하며 다른 즐거움의 추구하고 있음을 알아 냈습니다.
- 목회자 영역
“내가 왜 이렇게까지 배려받지 못하면서까지 이러한 일을 해야 하는가..”라고 말하며 – 배려와 이해 없이 헌신만을 강요받는 사역자에 대한 반감을 가지고 있으며
“신앙만큼 인성도 중요해요”라고 말하며 목회자에 대한 실망을 말합니다. 신앙을 강조하는데 댁의 인격이나 먼저 챙기시고 말씀하세요, 제발. 그런 호소입니다.
- 공동체 관계 영역에서는
“아픔과 상처가 치유되고 건강한 자아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을 바라며 상처 치유와 성경적 자아상 회복을 원하고 있음을 표출하고,
“적응을 하지 못하면..”이라고 말하며 관계형성을 위한 시스템 부족으로 인한 교회부적응을 두려워하고 있음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 교회 풍토 및 문화 영역
“나는 위로 받고 싶어서 교회 갔는데..”라고 말하며 위로와 평안을 주지 못하는 교회를 안타까워하고 있고,
“Y-Z세대 vs 산업화·베이비부머 386세대”를 구분하여 말하며 청년들을 향한 기성세대의 태도와 이해에 대하여 갭이 있음을 서슴없이 말하고, 그 갭으로 오는 관점의 차이를 인하여 답답해 하고 있습니다.
“엄마 아빠한테 했던 거 보면은 너무 대씩해요. 이간질시키고..”라고 말함으로 겉과 속이 다른 교회 어른들의 모습에 실망을 표출하고 있고,
“스펙 준비할 시간도 부족한데..”라고 말함으로 헌신과 요구에 대한 피로도를 호소하고 있습니다.
- 교회의 사회적 신뢰도 및 인식 영역에서는
“교회다움이 없는 교회”를 말함으로 교회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를 표출하며
“교회 분쟁, 세상 사람보다 못한 거죠”라고 말함으로 세상의 소금과 빛이 되지 못하는 교회를 비판하고 있고,
“교회의 태도가 폭력적으로 느껴져요” 말함으로 사회적 문제에 대해 답을 주지 못하는 교회의 모습 뿐 아니라 교회가 폭력적 사회의 일원이거나, 더 위선적 사회악으로 비춰지고 있음을 토로하며,
“교회가 주는 관심과 청년들이 받고 싶어하는 관심의 관점이 조금 다르다.”고 말함으로 청년들이 실제로 원하는 필요(needs)와 교회가 채워주고 있다고 생각하는 필요(needs)의 차이가 큰 것을 말해 주고 있습니다.
다음을 델파이 연구 결과 입니다. 델파이 연구는 해당 분야의 전문가들에게 주제 분야의 이슈를 진단하도록 함으로 문제 해결 방법을 도출하려는 방법입니다.
이를 위하여 10명의 청년 사역자들에게 물었다. 그들은 최소 5-20년 청년 사역을 한 남자, 20-40대, 목사 7, 전도사 3명이었다.
델파이 연구-전문가들을 통한 분석
첫째, 최근 한국교회에 많은 청년들이 교회를 떠나고 가나안 성도들이 되는 현상들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청년들이 교회를 떠나는 주된 이유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라고 물었고 10명이 제시한 답은 다음과 같습니다.
1) 가장 높은 점수로 수렴된 의견들
– 복음의 본질을 듣지 못함
– 교회에서 가르치는 말씀이 세상 속에서 살아가는 청년들의 삶의 고민과 동떨어짐
– 교회 안에서 하나님을 경험하지 못함
– 청년들과 그들의 감성에 대한 이해의 부족
– 교회의 비상식적인 모습
2) 그 다음으로 중요하게 언급된 의견들
– 하나님 혹은 믿음에 대해서 이해 혹은 설득되지 않음
– 교회에 대한 실망감
두번째 질문, 교회는 청년들의 신앙과 삶을 위해 무엇을 어떻케 해주어야 한다고 생각하십니까?에 대한 답은 다음과 같습니다.
이 대안에 주목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가장 중요하게 언급된 의견들
– 청년들의 필요가 무엇인지 아는 것
– 세상 속에서 그리스도인으로써 살아가는 방법을 가르쳐주고 함께 하는 것
– 예수님의 제자가 되어 일상을 살아가는 힘을 길러 주는 것
– 성경적 관점에서 모든 경험들을 보고 듣고 이해할 수 있도록 훈련하는 것
– 청년의 삶에 대한 어려움과 애로사항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것
– 각자의 삶의 노력을 하고 있음을 인정하고 신뢰해 주는 것
– 청년들이 복음을 명확히 경험하는 일
– 청년 전담사역자를 배치하는 것
– 행사가 아닌 관계로 다가가는 것
2) 그 다음으로 중요하게 언급된 의견들
– 청년들이 주체로써 일어날 수 있도록 훈련하고 필드를 내어주는 것
– 올바른 성경공부와 양육시스템이 필요함
– 청년 크리스천 커뮤니티, 혹은 끝까지 함께할 공동체를 구축하는 것
– 경건의 능력(통성기도, 혹은 말씀 순종의 영성)을 회복하는 것
자, 지금까지 우리는 한국의 ARCC이 20명의 청년들에게, 그리고 10명의 청년 사역자들에게 청년들의 문제를 진단하고 대안을 제시하기 위한 설문 분석 결과를 살펴보았습니다. 청년들이 교회를 떠나는 이유에 대하여 잘 알 수 있게 된 것이 이 설문의 중요한 소득일 것입니다. 그러나 그것 보다 더 중요한 것은 그러면 어떻게 청년들이 교회를 떠나지 않게 할 수 있겠는가 하는 대안일 것입니다.
10명의 전문가들이 많은 대안을 내 놓았습니다. 그런데 이들이 제시한 대안을 두 단어로 종합할 수 있습니다. 바로 비전 멘토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