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기독교 역사에서 독보적인 시도를 하고 있다.

성경 속의 책 한 권, 출애굽기을 한 장 한 장 묵상하면서 그 묵상을 시편 형식으로 풀어낸 책은 지금까지 없었다. 신학적 깊이, 영적 감동, 언어적 매력, 내부 편집 등 다양한 면에서 매력을 지니고 있는 책이다.

이 책은 시편 형식을 취하고 있는데, 대부분의 글, 각 절은 댓구 형식으로, 그리고 2편 이상으로 대칭의 형태로 구성되어 있다. 구약과 신약, 모세와 예수, 과거와 현대 등의 진리를 대조하여 보게 한다.

출애굽기 속에 담겨져 있는 창세기의 비밀과 미래적으로는 복음서와 계시록 예언들을 연결시키며 복음의 비밀을 풀어준다. 그러므로 이 책은 성경 전반의 영적, 신학적 맥을 잡을 수 있게 도와준다.

시의 특성을 활용하여 출애굽기를 생생하게 살아나게 하고, 출애굽 현장이 현대, 현실 속의 우리 이야기로 다가와서 우리 현대인을 감동시키고 도전케 한다.

이 책은 출애굽기 40장으로 40일 큐티를 하도록 디자인 되어 있다. 그래서 출애굽기 각 장을 먼저 묵상하고, 연결되어 있는 이 책의 글들을 읽으면 더 깊은 묵상으로 자연스레 연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