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롬,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비전 멘토링 칼럼 오늘은 가정의 달 특집으로 가족이 함께 보면 좋은 영화 SOUL을 중심으로 <비전 멘토링 주제 영화 Soul> 이라는 제목의 은혜를 나누겠습니다. 왜 이 영화가 비전 멘토링의 주제 영화가 되는지 살펴보시죠.
《소울》(영어: Soul)은 2020년 개봉한 미국의 판타지 애니메이션 영화입니다. 픽사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의 23번째 장편 영화로, Moster, Up, Inside Out을 감독했던 피트 닥터 Pete Docter가 감독과 공동각본을 맡았습니다. 인간이 태어나기 전에 모든 영혼이 Spark 불꽃으로 표현된 비전을 가지며, 멘토에게 훈련을 받고 태어난다는 이야기입니다.
좀더 자세히 이야기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주인공 조 가드너 Joe Gardner는 뉴욕에서 중학교 음악 선생님으로 일합니다. 그런데 사실 그의 이름부터 심상치 않습니다. 영어로 이름이 Jeo이지만 이 이름은 그리스어로 zoe는 Life 생명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고, 그의 성 Gardner는 정원사, 즉, 생명 관리사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가 영화 속에서 누군가의 인생 비전 멘토가 되어 활동하는 정체성을 이름이 담고 있는 것이지요.
주인공 조 가드너는 재즈에 대한 열정이 가득합니다. 생활고에 시달렸던 그는 운 좋게도 학교에서 정규 교사로 전환이 되었음을 통보받았지만 썩 좋아하지 않습니다. 이유는 그에게 다른 꿈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는 옛 제자였던 컬리의 소개로 동경하던 재즈 가수 도로세아 윌리엄스 Dorothea Williams의 밴드에 오디션을 보게 되고, 합격을 합니다. Dorothea는 그리스어로 하나님의 선물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조는 도로세아와 공연하게 될 기쁨에 뉴욕 거리를 뛰어가다가 앗!!!! 그만 맨홀 아래로 떨어져 버립니다. 아, 어떤 일이 벌어졌을까요?
조가 눈을 뜬 곳은 이른바 ‘머나먼 저 세상 (Great Beyond)’으로 불리는 사후세계였습니다. 조는 죽을 힘을 아니 죽은 힘을 다해서 그곳을 빠져나오는데… 그가 실수로 들어간 곳은 이번에는 ‘태어나기 전 세상 (Great Before)’였습니다.
‘태어나기 전 세상 (Great Before)’는 어떤 곳일까요? 그곳은 태어나기 전의 어린 영혼들이 각자의 삶의 목적, 이른바 ‘불꽃(spark)’을 찾고 멘토의 멘토링을 통하여 인격과 비전 실현 위한 훈련을 받는 곳이었습니다. 그렇게 spark불꽃을 찾은 영혼은 배지를 얻게 되고, 지구로 뛰어들어 삶을 시작하게 됩니다. 조는 그곳을 관리하는 ‘제리 Jerry’라는 이름으로 불리는 카운셀러들과 만납니다. Jerry의 뜻은 May Jehovah exalt. Exalted of the Lord즉, 여호와께서 높이시기를, 혹은 주의 높임을 받은 자라는 뜻입니다. 조는 그들을 통하여 재즈 분야의 불꽃을 찾도록 도와주는 멘토의 역할을 감당하게 됩니다.
조는 그곳에서 Soul 22번을 만납니다. Soul 22는 링컨, 아인슈타인, 마더 테레사등 여러 위인들을 멘토로 거쳤지만 Spark불꽃을 발견하지 못했고, 삶에 대한 욕구도 전혀 없는 시니컬한 영혼이었습니다. 조는 그런 Soul 22에게 Spark불꽃을 찾아주고, 그에게 배지가 나오면 자기가 대신 지구로 가기로 계획합니다. 그러나 조가 아무리 애를 써도 Soul 22는 쉽게 불꽃을 발견하지 못했고, 실망하여 떠돌던 조와 22는 어둠의 구역이란 곳으로 가게 되는데, 그곳에서 목적 없이 떠도는 길 잃은 영혼을 지구로 돌려보내주는 문윈드 Moonwind 선장을 만납니다. 그의 도움으로 조가 soul 22와 함께 지구로 보내지고, 막 병원에서 코마상태로 있었던 자신의 몸속으로 들어가는데… 앗!!!!
성급하게 뛰어든 조는 그만 몸 옆에 있던 고양이의 몸으로 들어가게 되고, 도리어 soul 22가 조의 몸 안에 들어가게 됩니다. 고양이가 된 조는 자신의 몸을 입은 soul 22를 이끌어 도로세아와 공연을 준비를 시킵니다. 22는 그러면서 여러 새로운 것을 경험하고 기뻐합니다.
한편 ‘머나먼 저세상 Great beyond’의 회계 감리사 테리 Terry 가 사라진 조의 영혼을 뒤쫓아 지구에 내려옵니다. Terry는 영어로 Power of Tribe, 즉 부족의 힘이라는 뜻입니다. 그 무렵 조와 soul 22는 문윈드 선장을 만나 조와 soul 22의 몸을 바꾸려합니다. 그런데 삶의 아름다움을 알게 된 22는 지구에서 불꽃을 찾겠다면서 갑자기 도망가 버립니다. 조가 soul 22를 뒤쫓던 도중에 테리가 그들을 붙잡아 ‘Great Before태어나기 전 세상’으로 이동시킵니다. 그곳에서 Soul 22는 자신에게 배지가 생긴 것을 발견하고는 조에게 배지를 넘기고 슬프게 어둠의 구역으로 사라집니다.
지구로 돌아온 조는 도로세아의 공연에서 최고의 연주를 선보이고, 모두의 찬사를 듣습니다. 공연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온 조는 삶에 막 의미를 느끼기 시작한 soul 22의 기쁜 모습을 떠올리고 그에게 배지를 돌려주려 결심합니다. 피아노를 치며 무아지경에 빠져 어둠의 구역으로 간 조는 soul 22가 길 잃은 영혼이 된 것을 발견하고 우여곡절 끝에 그를 지구로 가도록 배려합니다. 그런 모습을 본 제리가 조에게 또 한 번의 기회를 주어 조는 지구로 돌아오고, 매 순간을 소중하게 사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를 깨달으며 영화는 끝납니다.
왜 이영화가 비전 멘토링의 주제 영화라고 했을까요? 이 영화가 말해 주는 것은 무엇일까요? 제가 본 것은 생명을 부여받고 우리가 이 땅에 보내심을 받기 전에 천국에서 있을 법한 이야기입니다. 이것을 영화한 것입니다. 저는 하나님께서 우리를 지으시고 이 땅에 보내실 때 꼭 영화와 같이 하지는 않으실 지라도 우리에게spark로 표현된 비전, 즉 가슴 뛰는 열정을 주시고 그것을 실현할 자원들과 특기들을 주셨다고 믿습니다. 그 증거가 이제 속속 뇌와 심리과학을 통하여 발견되고 있습니다. 즉, 모든 인간은 좌우뇌가 다른 특성을 가지게 되어있고, 다중 지능도 다르며, MBTI와 같은 성격 유형들도 다릅니다. 당연히 성령의 은사도 다릅니다. 이것들은 모두 천부적으로 우리에게 이미 주어진 것들을 말합니다. 그런데 그런 특성적인 것이 그냥 주어진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우리를 각 분야에서 머리되고 꼬리되지 않을 수 있도록 능력을 주셔서 보내신 증거라고 생각을 하지요.
만약 이것이 사실이라면 이것은 우리에게 무슨 뜻일까요? 이것을 온전히 알아차릴 사람들은 오직 하나님의 사람들입니다. 그렇다면 하나님께서 주신 비전을 온전하게 알아차리고, 그 실현에 목숨을 걸므로, 허락하신 자원들을 활성화시키며 풍요롭고 행복하게 살면서 그 비전 분야를 하나님의 나라로 만들어야할 사명과 특권을 우리는 가지고 있습니다. 만약 아무리 믿음이 있어도, 하나님께서 우리를 지으신 목적을 실현시키지 않으면, 우리는 늘 하나님의 갓난 아이로 단단한 음식 대신 우유만 먹으며 살게 될 것입니다.
이제 우리가 하나님께서 주신 믿음 위에 하나님께서 주신 비전을 찾아 알고, 그것을 집중하여 실현하면서 부여받은 비전 영역을 하나님의 나라로 만드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이 일은 교회가 아니라 비전 현장인 세상에서 이루어질 일입니다. 만약 우리가 이것을 안하고 교회 안에서만 우리끼리 이것저것을 한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할까요? 정작 하라는 일은 안하고 여기가 좋사오니 여기에만 머물게 해달라는 베드로의 고백과도 같을 것입니다. 그러나 비전의 현장이 진정한 교회이고, 그곳에서 노동 속에서 절실하게 드려지는 예배가 감격적일 것입니다. 그러다가 주일에 함께 모여 주님을 감격으로 찬송할 수 있어야 할 것입니다.
비전 멘토링 칼럼, 지금까지 <비전 멘토링 주제 영화 Soul> 이라는 제목으로 가족이 함께 보면 좋은 영화 Soul에 대하여 살펴보았습니다. 모든 인간이 태어나기 전에 비전을 부여받고 그것을 실현할 멘토링을 받고 태어난다는 설정의 영화였습니다. 비전 멘토링은 하나님께서 천부적으로 주신 비전을 찾고, 멘토에게 훈련을 받아 실현케 도우므로 하나님의 뜻을 진정으로 이루게 합니다. 모쪼록 온 가족이 존재 목적을 비전을 통하여 깨닫고 주님의 뜻을 실현시켜 드리는 진정한 하나님의 가정되시기를 간구합니다. 샬롬.